[충북일보] 설립 13년 만에 첫 상근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새 비전을 선포하며 충북문화재단 2.0시대의 시작을 천명했다. 충북문화재단은 28일 전 직원이 참여해 도출한 새 비전 '문화·예술·관광의 중심에 서는 충북문화재단'을 발표했다. 재단은 예술가 창작 지원을 중심으로 한 재단 운영에서, 이제는 예술가 창작 지원을 넘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밀착형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 방향을 '문화의 일상화, 내 삶 속에 있는 문화예술'로 정하고 지역과 직장, 마을공동체 등 내 삶의 현장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 웰니스 문화피크닉' △충북메세나협의회와 함께하는 2024 충북 공연예술 페스타 △우리동네 문화장날 △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충북 도민예술단 육성 △충북 문화예술생태계·후원문화 활성화 △도민 대상 문화정보 제공·소통 강화 등 7개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 웰니스 문화피크닉'은 문화취약지역인 단양군·괴산군·보은군을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제천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간을 '문화가 있는 도서관'으로 정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도서관'은 지역 예술 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 공연과 도서 대출 2배 서비스를 시행해 지역민들의 독서·문화·예술적 교양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 '문화가 있는 도서관'에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의 '월간 과학문화강좌 :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샌드 아트 공연이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애니메이션 OST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하반기에 걸쳐 제천기적의도서관 시니어 동아리인 △호랑이담뱃대의 그림연극, 지역에서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제천행복하모니오케스트라 △제천솔리스트앙상블 △세명대학교 뮤지컬동아리 '음악;音樂' 등 월별로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길 희망한다"며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30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주 '그림책 콘서트'는 30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홀에서 3월 주제 '다시, 봄'에 맞춰 '코딱지 코지의 벚꽃 소풍' 허정윤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체험 사전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마감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사 현장 라이브 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허정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도서의 제작 과정, 제작 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클레이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허 작가는 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2022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AMAZING BOOKS'에 '아빠를 빌려줘' 도서가 선정됐다. 주요 저서로는 '코딱지 코지', '손을 내밀었다', '노란 장화', '아빠를 빌려줘' 등이 있으며 특히 이번 그림책 콘서트에서 만나볼 도서는 코딱지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영화제 개최를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의 일정으로 확정했다, 또 JIMFF는 제20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신임 프로그래머로 최은영씨를 영입해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프로그래머는 제20회 JIMFF에서 전반적인 영화 프로그래밍을 맡게 됐다. 매년 8월 중순에 열리던 JIMFF는 개최 이후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잦은 비와 태풍 등 궂은 날씨로 인해 야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게 됐다. 또한, 2026년까지 예정된 전국 중등 축구대회와 일정이 겹치며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최일 변경을 확정했다. 제천시민들과 영화제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은영 프로그래머는 영화 월간지 'KINO'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영화 주간지 'Film 2.0'의 스텝 평론가를 거쳐 여러 매체에 영화평을 기고해 왔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객원 프로그래머를 시작으로 가치봄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프로그
[충북일보] 제천 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연극단체 문화강대국의 대표공연인 '희극인 삼룡이'로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오는 10월 중 공연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공연으로 첫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예술 유통 사업은 전국 공연예술 창작·제작·활성화와 공연장과 공연단체 간 상생·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 신설됐고 예술적 완성도를 갖춘 창작 작품을 활용, 공연단체·공연장과 협력을 기반으로 전국 유통·확대가 가능한 공연을 선정해 지원한다. '희극인 삼룡이'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으로 불리던 우리나라 1세대 코미디언 고(故) 배삼룡의 삶을 통해 그 시절 코미디의 감흥과 시대의 초상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한편 시는 제천 예술의전당 4월 준공 및 입주를 시작으로 신규 공연장으로 등록 후 오는 6월 사전 2번의 테스트 공연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그리고 실제 공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극장 시설의 오작동 및 위험 상황을 최종 점검을 완료한 후에 오는 7월 개관식 및 축하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제천 예술의전당 조호선 팀장은 "선정된 이번 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연·창작·교육 지
[충북일보] 옥천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제22회 옥천 묘목축제장'에서 군내 아이들을 위한 '별 무리(태양) 톺아보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라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별 무리 톺아보기'는 옥천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 가운데 하나다. 아이와 학부모에게 천체관측을 통한 추억과 우주과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활동을 펼친다. 축제 기간 이원 묘목축제장을 방문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묘목 축제 뒤 '독서의 달 기념 북 페스티벌','지용제', '작은 학교 자연 속 수련회' 등과 연계해 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옥천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로 자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 도내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이 아닌 성인으로 구성하는 군립 교향악단의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민선 8기 목표 중 하나인 '문화·교육 특화 도시' 완성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 예술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군립 교향악단 구성,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군민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을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자격은 △음악 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한 자 △교향악단(오케스트라) 지휘경력이 3년 이상인 자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 게시판(일반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서류심사, 실기·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5월 중으로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 지휘자로 정식 위촉할 계획이다. 이어 교향악단 단원 20여 명을 공개모집하고 오는 7월 교향악단 구성을 완료한다. 2024년 군립 교향악단 창단을 필두로 단계별로 합창단, 풍물단 등도 구성할 계획이다. 군 관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군립도서관 열 살의 봄, 함께 그리고 성장해 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일파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사서를 이겨라! △현재를 담다 △도서관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 군립도서관의 열 살 생일을 축하하며 즐기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내달 13일에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개관 기념식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독서유공자 표창(도서관 모범이용자 5명) △어린이 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증평(曾坪) 지명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4년 4월 1일 개관했다. 개관 이후 △청와대 영문홈페이지 소개 △국가균형발전우수사례 선정 △지방재정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과 전국 86개 기관·단체 1165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갈 만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개관 당시 3만여 권이던 장서는 현재 3배 이상 증가한 9만3천여 권에 이르렀다. 누적 대출 권수는 41만 권, 이용자는 211만 5천여 명으로 군민 1인당 56회 방문한 지역의 대표적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군 관계자는 "증평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9일까지 본관 전관에서 프랑스 프락(Frac) 컬렉션 특별전 '경이로운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Hauts-de-France)에 위치한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 프락 그랑 라주(Frac Grand Large) 두 기관의 소장품 60여 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다니엘 뷔렌, 베르트랑 라비에, 로랑 그라소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들뿐 아니라 게르하르트 리히터, 장-미쉘 바스키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컬렉션을 통해 팝아트, 개념미술, 아르테 포베라, 미니멀리즘 등 현대미술의 주요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의 제목 '경이로운 여행'은 19세기 프랑스 문학가 쥘 베른의 총서 명을 인용한 것으로, 모험과 실험정신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청주에 소개된다는 뜻의 비유적인 표현이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통합 청주시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국제적으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양 기관의 대표 컬렉션전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프랑스 프락(Frac)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세종시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15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정부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4월 한 달간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책 원화전시 △인문예술 명사 특강 △가족 뮤지컬 '알라딘' △책의 날 기념 '집현전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시청 책문화센터는 어도비 인디자인을 활용한 책 만들기 수업을 4월 5일부터 운영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에서도 △그림책과 함께하는 인체탐험 △어른들의 그림일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봄꽃 책갈피 만들기 △독서여행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림책 뮤직테라피 △독서미술-작품으로 나를 표현해봐 △임수경 작가와 만남 △원화전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에 접속하면 독서문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민경록)은 개관 2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책과 함께 쉼표, 더 넓은 세상으로 느낌표! 청주기적의도서관!'을 선정했다.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민,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해 총 65건을 접수했다. 접수된 슬로건은 자체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건, 참여작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2024년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 각종 행사와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청주기적의도서관 20주년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테마를 나눠 진행한다. 개관 20주년 기념식은 오는 7월 6일 진행할 예정이다. 20주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83-1846)로 문의하면 된다. 민 관장은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관 20주년 행사는 청주기적의도서관과 함께 성장해 온 어린이와 부모, 가족과 이웃·사회를 책으로 잇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이 축제는 지난해 난계국악축제와 병행했으나 올해 독립적으로 펼친다. 군과 재단은 축제 장소를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2024 영동포도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연다. 군에서 생산한 포도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과 농·특산물의 소재로 체험·판매행사를 한다. '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10월 9~13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서, '2025 영동곶감축제'는 내년 1월 10~12일 하상 주차장에서 치른다. 재단은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4대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4개 축제장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4대 축제의 개성을 살리면서 기존과 차별화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을 대표하는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5월 24~26일 영동읍
[충북일보] 봄 인테리어 고민부터 자녀를 위한 창의 체험까지…. 청주 동부창고 8동 카페C에서 매주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이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4월 18일까지 동부창고 8동 카페C에서 '오늘의 팝업'을 연다. 오늘의 팝업은 청주를 대표하는 시민놀이터이자 문화 커뮤니티 카페인 동부창고 카페C를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단체인 에이드풀(대표 하정현)을 비롯해 손땀(대표 박영주), 하우즈잇(대표 김하정), 마이봄(대표 이봄) 등 지역의 9개 공방·문화기획자들과 협업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은 크게 △인테리어 소품편 △아동예술 프로젝트의 두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인테리어 소품 편은 우선 매주 금~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내가 만드는 감성을 주제로 한 라탄, 천연스톤, 유리공예 체험과 내가 만드는 봄향기를 주제로 한 원예, 꽃꽂이, 조향-디퓨저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 체험들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5천 원에서 3만 원까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다음으로 아동예술 프로젝트는 4월부터 매주 수~목요일 열린다. 망쳐도 괜찮은 미용실, 해
[충북일보] 충북 도민의 문화 소비 지원을 통해 문화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는 '2024 충북 문화소비365' 사업이 개시 4주만에 참여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함께하는 2024 충북 문화소비365 사업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시작돼 26일 기준 도민 1만2천 명, 가맹점 280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됐던 첫 사업에서는 4개 분야(공연, 전시, 도서, 영화)에서 가맹점 86개소만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문화체험·문화교육의 2개 분야가 추가되면서 가맹점 확보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또 지난해에는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 현장 결제만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가지고 있는 농협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이 한결 쉬워졌고 기존 카드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도민 가입을 이끄는 포인트다. 문화소비 365는 도민이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분야에서 농협 카드로 결제하면 연 10만 원(월 4만 원) 한도 내에서 20% 캐시백(중복할인 가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농협카드 누리집(https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6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식물과 페인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 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산책 학교' 두 번째 교육은 오는 4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교육 내용은 '백드롭 페인팅(색을 통해 심리를 반영하는 추상화)', '팟 아트(화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더욱 쉬운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예술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재단은 수강생에게 서울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전(展) 색색깔깔 뮤지엄' 전시 작품을 모티브로 동그라미, 낙서 등 시각적 언어로 창작한 단체작업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 산책 학교는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공예와 연극' 교육이 예정된 만큼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문화가 있는 날 '시민 덕희'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오후 7시와 28일 오후 7시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박영주 감독이 연출했으며 라미란, 공명, 엄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씨가 보이스피싱 총책과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월 2일부터 일주일 동안 관내 청사,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전시할 지역예술인 미술작품을 대여하기 위해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충주시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은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미술단체다. 최근 3년 이내 1회 이상 단체전을 개최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단체별 1점씩 신청가능하다 신청하는 작품 또한 최근 3년 이내 전시한 이력이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은 한국화와 서양화를 비롯해 조각, 공예, 서예, 사진 6개 분야를 공모하며,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여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대여해 전시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작품당 약 60만 원 정도의 대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역 미술단체는 시 홈페이지 공고 메뉴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들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은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달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안데르센 동화콘서트 △찻잔에 담긴 봄 △내가 만약 나비라면 △모스 클레이 액자 만들기 △컵케이크 비누 만들기 △씨앗도서관 △부록 나눔을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공연 '복화술 풍선 매직쇼'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그림책 독서 퀴즈 △한 줄로 요약해 주세요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을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어린이 인형극 '개미와 베짱이'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센터피스 만들기 △BOOK빙고 △과월호 잡지, 부록 나눔을 진행한다. 감곡도서관은 △어린이 인형극 '치카치카 대작전' △동화 속 요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압화 액자 만들기 △책 속의 행운 △독서 포춘 쿠키 증정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음성군립도서관 4개관은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도서 대출 두배로 및 연체자 클린 DAY를 진행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맹동혁신 871-3995, 대소 8
거울을 본다. 왕 할머니가 된 내 얼굴을 어찌하랴. 검지로 이마를 콕콕 찍어본다. 웃는 모습으로 눈꼬리를 올리며 표정을 톺아본다. 억지로 웃다 보니 주름이 더 깊어진다. 사나운 새 앵그리버드 같다. 언젠가 초등 저학년 수강생이 심각한 얼굴로 나를 보더니 '선생님, 눈을 벌에 쏘였어요?' 하며 묻는다. 아니라고 답을 하자 내 위쪽 눈꺼풀을 가리키며, 아프겠다고 한다. 어린 동심에 의문점을 남기며, 학원 안의 큰 거울 앞에서 얼굴을 다시 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친구가 얼굴의 점을 제거하는 리프팅 시술과 눈썹 시술을 했다. 몇 달이 지나도 강한 인상이 변하지는 않지만 젊게는 보인다. 나 또한 의사에게 얼굴을 맡겨볼까. 눈 위쪽 눈꺼풀뿐만 아니라 눈 아래도 불거진 작은 혹처럼 돋아나 살이 찐 듯 보여 흉하다. 나잇값 주름인데 세월의 훈장으로 그냥 둘까. 아무도 흉한 눈꺼풀을 알려주지 않았다. 어린 제자가 스승이 걱정되었나 보다. 어찌해야 좋을지 만감이 교차한다. 거울을 보며 소프라노로 맑고 아름답게 '얼굴'을 부르던 선배님 생각을 떠올리며 작은 소리로 불러본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에서 먼저 피는 벚꽃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로비에 벚꽃 나무를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행사는 오는 4월 13일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작가정원 작품 7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양기삼의 '페르소나 가든' △박희수의 '어반비치, 청주 : Garden Beyond the Door' △김용주의 'Dancing with Flower' △손경석·강훈의 '옹달숲옹달샘' △박영옥·김대욱의 'Over the wall' △김세희·한정은의 '소로소로록(綠)' △조혜진·김명기의 'On Drama – 비밀의 성'을 선정했다. 이 작품들은 4월 중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조성된 뒤 5월10일~12일 열리는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공개된다. 실물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1팀) 500만원, 금상(1팀) 200만원, 은상(2팀) 각 100만원, 동상(3팀) 각 50만원의 상금도수여된다. 작가 정원과 함께 진행된 시민정원 공모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1일과 25일 문화재 수리 전문 기능 향상을 위한 한식미장·번와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내수읍 원통리에 소재한 돌봄센터 교육장에서는 문화재수리기능자·경미수리에 관심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식미장'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관리대상 문화재 경미수리(한식미장공) 전문성 강화와 수리 기능 향상을 위해 한식미장에 사용되는 재료의 명칭과 배합, 공구 사용법, 초벌·재벌·정벌바름 등 경미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미장틀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25일 진행된 경미수리 번와 교육은 번와 전문강사를 초빙해 번와와공 이론과 알매흙, 홍두깨흙 등의 재료 배합 및 착고부터 숫마루장 이기까지 번와틀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실시됐다. 권영화 문화재돌봄센터장은 "앞으로도 문화재 수리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가 초빙, 전문 교육기관 수강, 문화재수리표준시방서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해 문화재 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문화재돌봄센터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에 소재한 585개소의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등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청주읍성큰잔치' 부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을 탈환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시민참여형 역사·문화 축제다. 이번 공모전은 오랜 문화를 이어온 청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사와 문화를 통해 시민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지역의 큰잔치로 나아가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며,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부제는 2024 청주읍성큰잔치 개최 목적을 내포하는 의미를 담은 표현을 담아, 청주읍성 탈환 정신의 계승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야 한다. 참신한 글을 우선 선정한다. 1인당 1건 제출 가능하며,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jmh2022@kakao.com)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결과는 오는 4월 15일 이후 청주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2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우수작 1명은 5만 원, 참가작 3명에게는 각 1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시상된다. 당선 작품은 2024년도 청주읍성큰잔치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8일부터 지역 19세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발급대상자 1천477명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로 연간 15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은 영화·대중가수 콘서트·페스티벌·강연 등을 제외한 연극·뮤지컬·클래식·발레·국악·전시 등 순수예술 관람 때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신청·발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예스24)에서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4월 5일 오후 3시까지 청주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 원도심 활성화 시민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민들과의 만남이다. 지난해 봄·가을·겨울 세 차례의 원도심골목길축제와 연계 진행한 공모에서는 '세계악기 과자합주 음악여행', '동화 속 주인공은 나야 나!', '초콜릿향 묘약 만들기', '경이롭酒', '뮤지컬 마당극 콩콩팥팥', '전시가 있는 오마하우스 정원 콘서트' 등 원도심의 역사적·공간적 특성과 아이디어가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선정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큰 사랑을 얻었다. 중앙동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을 무대로 펼쳐질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는 오는 4월 27~28일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이번 공모 분야는 △공연형(음악·연극·마술·복합 퍼포먼스 등) △체험형 2개 분야다. '동화'를 테마로 기획한 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동화'의 올해의 주제 동화는 '빨간망토'다. 해당 동화와 부합하고 '중앙동'이라는 원도심이 가진 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