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16일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소방본부, 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이동, 보건안전 관리, 시험편의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교육청은 기관별로 시험당일 비상운송차량, 행정차량, 순찰차량, 마을버스 등을 활용해 수험생의 신속한 시험장 이동을 돕는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장 반경 2㎞ 이내에서 교통통행 집중관리와 불법 주정차 강력단속에 나서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대중교통의 차량진입과 주차를 금지한다. 수능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지 않도록 지역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의 출근시간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됐다. 시와 소방본부는 수험생 안전을 위해 15일 소독작업을 실시하는 등 14개 시험장의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에 임박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교육청은 신속히 시험장을 재배정하고, 해당 수험생에게 보건·응급 지원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건소 보건인력과 119 구급차도 대기하게 된다. 시는 수능시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이 '4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대 '얼굴같은 내 사과'팀을 비롯해 11개 팀이 경연했다. '얼굴 같은 내 사과' 팀은 트랜스봇을 기반으로 2대의 Depth Camera와 Jetson Orin Nano를 활용한 이미지 인식 및 YELO v5 기반 딥러닝 연산과정을 통해 임무를 원활히 수행해 대상을 받았다. 시상금은 300만원이다.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는 전국의 농업기계공학과 관련 재학생들이 정해진 경로를 이동하며 과일을 검출, 계수하는 능력을 가진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고 경기장에서 임무 수행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기계학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Daedong, TYM, LS엠트론, 한국쓰리축에서 후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기후변화, 환경오염과 관련한 기획사업인 '무심한 수달展'을 연다. '무심한 수달展'은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분야의 예술강사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생태환경 예술교육이다. 전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진행되며, 청주 무심천을 본 딴 가상 전시 공간을 구현하고 예술교육을 통해 제작한 전시 작품들의 해설과 작품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홍혜전 서원대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충북형 아트에듀테크 실현을 목표로 융·복합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전년도의 인문예술, 올해 생태환경예술과의 접목과 같이 메타버스, VR 등 과학기술과의 융합 교육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소리 내려 한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주관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북지역 운영기관으로 첫 선정돼 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3 산학협력 EXPO 세미나장에서 열린 'K-Tour Idea Challenge 2023'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교통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목포대, 부산여대, 안동대, 전주대, 동국대 WISE캠퍼스, 울산대로 이뤄진 각 참여대학 학생들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10월 공모 예선을 통해 선발해 치른 본선이다. 본선은 2023 산학협력 EXPO의 부대 행사로 열려 관광거점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5개 대학과 관광 분야 ICC(기업협업센터)를 운영하는 3개 대학 총 8개 전국 대학의 공유·협업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공을 살린 발표작을 현실화 시킬 수 있게 지자체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활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바탕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총장과 현업 직원 간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업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작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요청사항을 윤승조 총장에게 자유롭게 제안했다. 윤 총장은 제안마다 직접 응대하며 현업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윤 총장은 "이번 현업 직원과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안전보건에 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대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의견청취 체계로 총장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반기 1회 이상 총장이 직접 현업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으며, 온라인 산업안전보건건의함을 운영하는 등 현장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최근 백석문화대학교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2.0)'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장·단기 성인학습자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비교과 및 교과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자원 및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융합대학 진영준 학장은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각 지역에서의 중점역할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미래융합대학은 만30세 이상 고교 졸업자 및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를 대상으로, 대학교 내 성인학습자-학령기 학생 구분 없는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대학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정기신 교수가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과학기술대에서 안전공학 석사, 서울대학교에서 화학생물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운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정 교수는 소방청 중앙기술심의 위원과 국토부 중앙건축심의 위원으로 활동하묘 신기술 확보와 4년간 서울소방본부 성능위주설계 단장으로서 성능설계 가이드 라인에 따른 공학적 근거에 기초한 소방설계 기술을 발전시켰다. 또 2002년부터 한국화재소방학회에서 소방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장 취임 이후 소방 교육 분야의 사기진작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소방청 심의위원, 소방 정책 자문 평의원, 자체 평가위원 등 활동하며 제연 분야의 개선에 중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소방청 중앙소방특별조사단, 국가화재안전기준센터 건립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제도 개선과 화재안전기준센터 설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9년 9월 1월부터 현재까지 소방방재학과 교수로 근무하며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충북일보]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이틀 앞둔 14일 문제지, 답안지가 청주·충주·제천·옥천 4개 시험지구에 도착했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실은 운송 차량은 이날 경찰 경호 아래 각 시험 지구에 도착했다. 문제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 아침에 각 시험장에 배부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도내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1만2천220명으로, 지난해 1만2천630명보다 410명 줄었다. 재학생 8천988명, 졸업생 2천842명, 검정고시 390명이다. 수험생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5시45분에 종료된다. 시험실은 청주 387실, 충주 85실, 제천 44실, 옥천 26실을 마련했다. 장애가 있는 수험생 10명은 청주 흥덕고(5명), 충주 예성여고(5명)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올해는 방역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16일 실시되는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빈차 태워주기 23곳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빈차 태워주기 장소는 청주시 △흥덕구(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충북대 사거리) △상당구(갑진주유소, 금천동 롯데리아 앞) △청원구(성모병원사거리, 사창사거리)다. 이외 △충주시(충주공용버스터미널) △제천시(제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음성군(금왕터미널, 대소터미널) △영동군(중앙사거리, 시외버스정류장, 영동역) △괴산·증평군(괴산 시계탑 사거리, 증평 시외버스터미널) △보은·단양군(시외버스터미널) △옥천군(옥천역,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 종점) △진천군(시외버스터미널, 덕산지구대)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 차량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200m 이내 교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시험장 이동로 주요 지점에 입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순찰 차량 95대를 동원하고 교통 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419명을 배치하는 등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 도내 23개소에 순찰차를 배치해 제시간에 시험실 입장이 어려운 수험생들의 긴급 수송 등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능일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시는 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해피콜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 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교통약자(가족·보호자 포함)는 오는 15일까지 예약(1533-0220)을 통해 해피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가능하다. 여기에 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금지 및 차량 경적 등 소음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현수막 등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 수능 당일 일반차량 불법주정차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면 즉시 강력 단속할 방침이다.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경고 사이렌은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견인차량을 비상 대기해 필요 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각종 방문 민원 처리도 10시부터 가능하다. 시험이 끝나고 갑자기 많은 인파가 운집하는 것을 대비해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대학 브랜드 평판 2023년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충북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일 청주대에 따르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1억7천379만825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청주대가 충북에서 1위, 전국에서 35위를 기록했다. 청주대는 참여지수 33만2천787점, 미디어지수 30만3천689점, 소통지수 17만3천453점, 커뮤니티지수 88만9천711점을 획득하며, 브랜드평판지수 169만9천640점으로 충북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6월 대학교 브랜드 평판 순위 62위에서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지난 6월 청주대는 참여지수(32만1천935점), 미디어지수(29만6천189점), 소통지수(17만6천905점), 커뮤니티지수(34만9천956점)를 합한, 브랜드평판지수 114만4천985점으로 전국 62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대학교 브랜드 평판의 급성과 관련, 지난 7월 김윤배 총장이 취임 후 대학의 적극적인 쇄신을 도모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역할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전국 IGT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의 '2023 전국 IGT(I am a Global Teacher) 대회'에서 글로벌·다문화 모의수업 시연과 교육 에세이 발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원대 이고요(Ego-고요)팀은 글로벌·다문화 모의수업 시연대회 부문에 출전해 'IB MYP: 개인과 사회'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대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불어교육과 김나연, 지구과학교육과 위정환, 교육학과 김유미 학생이 팀원으로 참가해 서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와의 관계를 맺어 올바른 세계 시민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화(조화를 꿈꾸는 화폐)팀은 세계 화폐와 환율로 배우는 이해와 존중, 조화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장려상(IGT 추진위원장상)을 받았다. 화학교육과 김혜수, 일반사회교육과 남윤영, 수학교육과 이온유 학생이 조.화팀원으로 참여했다. 또 하현지 학생은 글로벌·다문화 교육 에세이 발표대회 부문 대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청·대전·강원 권역을 대표해 함께 참가한 공주교대 윤재희 학생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