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대표 신은섭)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에 나섰다. 위플레이는 지난달 31일 성화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하는 경험이 세상을 바꾼다' 프로그램 첫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위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연 1회 이상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센터 아동들과 위플레이는 '동물 머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위플레이 관계자는 "보다 쉽고 즐거운 방식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업과 단체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앞으로 청주 지역 아동센터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나아가 충북 내 소외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박찬길 전 청주시 복지국장을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용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시는 "박 센터장이 풍부한 사회복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 자원봉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임용 이유를 밝혔다. 박 신임 센터장은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선한 영향력이 돼 자원봉사로 행복한 청주가 만들어지도록 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용장은 3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이바지한 단양농협 대강지점 A 직원에게 감사장 및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2시 10분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 있는 단양농협 대강지점에서 70대 여성 고객이 현금 1천600만원을 찾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여성 고객이 검찰청 등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서 현금을 찾아 전달하려고 했던 것을 직원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곽동주 서장은 "경찰에서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세밀한 관찰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줘 감사드리고 경찰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건조한 날씨를 대비해 예년보다 앞서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군 산림녹지과에 산불 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8개 읍·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산불 예방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적 대비 태세 확립,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진화 자원 확충, 첨단기술을 활용한 감시·대응체계 구축, 사후관리 및 홍보 강화 등이다. 특히 입산자 실화 예방과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8개 읍·면 공무원, 산불감시원, 진화대원을 동원해 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집중 추진해 봄철 소각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여기에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드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 감시체계를 도입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군청 진화대는 물론 8개 읍·면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화대와 감시원을 채용해 신속하고 협력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에는 단양군에서 산불이 1건(0.16㏊)에 그쳤으나 올해는 강수량 부족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크다"며 "불법 소각과 무단 입산을 삼가시길 바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부터 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들이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제천시 순회특강'을 운영한다. 시 순회특강은 3개 분야로 구성해 △의병의 발상지 제천의 의병 역사를 다루는 제천의병 愛人(애인) △지역 정체성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한 지역 문화유적 △디지털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피싱 제로·안전지킴이)을 각각 편성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순회특강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읍·면지역 6명(동 10명) 이상으로 교육 장소 확보 후 제천시 평생학습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특강을 통해 제천시민 모두가 문화적 삶을 누리며 살기 좋은 행복 도시가 되고 디지털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사이버 청정도시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강 신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 및 제천시 평생학습관(641-5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31일 설 연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쓴 공무직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따뜻한 간식과 함께 담소를 나눈 직원들은 "적은 노력도 알아봐 주시니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윤명용 서장은 "여러분의 헌신이 소방관의 힘이 됐다"며 "그 힘으로 우리는 시민을 지킬 수 있었다"며 화답했다. 한편,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1월 25~30일) 동안 총 194건의 출동이 있었으며 이 중 5명을 구조하고 125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군은 윤상호(57·사진)씨가 신임 진천군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윤 회장은 각 읍·면주민자치위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주민자치연합회 1월 월례회에서 7개 읍·면주민자치회 대표로 단독 추대됐다. 윤 회장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연합회 대표로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자치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주민자치회는 지난 2021년 7개 읍·면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충북도내 최초 주민세 환원사업 환원율 100%를 달성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류현진 재단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전사랑양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류현진 재단이 지난달 31일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성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 액수는 재단 의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 류현진 이사장을 대신해 배우자인 배지현 이사가 참석했다. 류 이사장과 배 이사는 "두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전요셉·이상아 부부가 느꼈을 슬픔과 막막함에 크게 공감했다"며 "사랑이가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 이사는 사랑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북을 개인적으로 구매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재단은 전요셉씨가 딸 사랑이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국토대장정에 나섰다는 사연을 접하고 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사랑이는 지난해 5월 신경계 근육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증' 진단을 받았다. 국내에 승인된 치료제는 없고 미국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가 유일한 희망인데 약값과 치료비는 46억 원에 달한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사랑이에게 기적을' 특별모금 기간을 지난해 12월 3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목표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교현새마을금고는 최근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 340만2천370원을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 회원 50여 명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쌀 240㎏과 생필품, 먹거리(라면, 김, 햄)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연맹과 협약을 맺은 석종사 템플스테이(주지 혜국스님)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청소년보호연맹은 여성용품까지 포함해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충주밀알MJF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4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자립홈 기능 보강사업에 사용되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가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내린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결빙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대응 봉사활동을 펼쳤다. 센터는 최근 대설주의보 발효 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내 자원봉사자 8천726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3천400명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발송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150명의 봉사자가 직접 현장에 나서 눈 치우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참여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설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집 앞, 인도, 이면도로 등 동네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늘풍선봉사단 박옥란 회장은 "이번 눈 치우기 봉사활동은 단순한 제설 작업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눈 치우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낙상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봉사활동'을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를 홍보하고 나섰다. 차량용 소화기는 관련법상 종전까지는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의무 비치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1일 개정안이 시행되며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의무 비치 대상이 확대됐다. 개정안 적용 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신규·중고 거래된 차량이다. 그 전에 구입한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설치, 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며"며 "미리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사용법을 익혀 달라"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주민과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지역 동굴 및 지질 활동가 양성 교육'을 5일 단양군여성발전센터와 고수동굴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와 고수동굴, 단양군이 주최·후원하며 지역 주민과 지질공원 해설사 등 30명이 참여한다. 이론 강의와 현장 답사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양의 지질과 동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됐다. 교육은 '단양과 지질', '단양과 동굴 이야기', '고수동굴 현지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군 환경과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으며 고수동굴 현지답사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생생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단양 지질공원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참가자에게는 향후 지질공원 해설사 선발 시 가산점이 부여돼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현장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단양 지질공원의 전문성과 매력을 더욱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들의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붕어빵은 힘이 세다. 어느 순간 사라졌나 싶었다가도 찬바람이 불면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게 만드는, 수십년 겨울 간식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자 중에 강자다. 붕어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가슴 속 3천 원' '붕세권' '붕어빵 지도' 등 여러 가지 유행어까지 만들어 냈다. 수많은 디저트들이 유행을 넘나들어도 갓 구운 붕어빵 고유의 맛을 찾는 이들은 꾸준하다. 입김이 나올만큼 추운날 따뜻한 붕어빵 한입의 묘미가 있어서다. 노점이 익숙한 계절 간식이기에 청주 사창시장에서 지난 2022년 11월 문을 연 '요즘붕어빵'은 조금은 낯설다.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 메뉴를 상가로 들여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20여 년을 요식업 분야에서 일해 온 윤여범 대표의 결단이었다. 일식, 양식 등 다양한 가게에서 근무했던 경험으로 몇 몇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소자본 창업을 고려하다 시도해 본 붕어빵 노점이다. 거의 무자본으로도 가능한 사업 구조이기에 도전이 가능했다. 길에서 직접 붕어빵을 구워보니 하나의 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길에서 아무리 신경써도 완전하지 못한 위생을 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안전재단 설립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하는 전담 기구다.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와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4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지난해 12월 마무리됐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자연·사회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재단 조직을 설계하고 인력 규모를 정하는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을 정립했다.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하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어 재단 설립 운영 체계와 수행 사업, 타당성 여부 등이 담긴 최종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와 사전 협의에 들어간다.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이달 중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를 지정 전문기관에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