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젊은 실무 공직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안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진이 업무와 관련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사업의 발전 방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운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더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은 항상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고의 요리사가 되려면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야 하듯, 직원들도 선진사례를 적극 탐색하며 안목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업무를 진행할 때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유관 업무별 직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스톱 마을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한의과 진료 △보건교육 △뇌파검사 △혈액검사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건강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동 주민들을 위해 △교현안림동 △달천동 △목행용탄동 △호암직동 등 4개 동의 경로당을 선정, 각 지역을 4회씩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순 순회진료 방식에서 벗어나 회차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충주의료원,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적인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다 심층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문영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회장 취임식을 기념해 7회 충주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에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쌀(10㎏) 50포를 후원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후원받은 쌀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전달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 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식사를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됐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이 쌀이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훈 관장은 "뜻깊은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최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관도 지역사랑 나눔 실천에 함께하며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1922년 본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내 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복지 서비스, 가족돌봄청년과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아동부터 노인까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일 충주시 주요 시가지에서 13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및 장애인체전에 대한 충주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심영자 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에 대한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충주시를 방문하는 도민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25 충북도민체전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4월 24~25일)와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5월 8~10일)로 나눠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0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아동 쑥쑥! 영양지원사업'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봉방동 내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종합비타민과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영양제 꾸러미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21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애 위원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관심과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미 봉방동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방동지사협은 '꿈끼쟁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슬레이트에 함유된 1급 발암물질 석면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슬레이트 처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15억 9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올해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온 가운데, 잔여 예산 발생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228동, 비주택(창고·축사) 8동, 지붕 개량 15동 등 총 251동이다. 주택은 1동당 352만원 범위 안에서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잔여 예산 발생 시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선 지원가구는 전액을 지원하며,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면적 200㎡ 이하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붕 개량비는 우선 지원가구만 지원하며,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농업 적응을 돕고,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및 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양미생물 관리, 작물 재배 기술, 농지법 등 농업 전반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충주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이 1순위,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예정자가 2순위, 충주시 외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가 3순위로 선정된다. 모집은 교육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진행되며, 3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초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농촌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충주시 농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드론 방제 교육을 진행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론 방제 교육은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했으나 병해충 드론 방제와 관련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민 16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오는 5월 말까지 음성생활체육공원 B축구장에서 교육을 받는다. 센터는 드론 방제 전에 해야 할 기체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 행정절차와 농약의 기본 정보와 농약날림 원인, 비산 예방 준수 사항, 주요 안전사고 사례 등을 교육한다. 이어 실습 교육에서는 다년간의 방제 경험과 드론 교관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한 드론 속도 및 작물과의 높이, 방제 패턴 비행 등을 1대1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A씨는 "막상 고가의 농업용 드론을 구매했어도 방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드론방제 실전(현장) 교육을 받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로 노동력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2년 20명을 시작으로 2023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30일까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군은 13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회 슬로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2026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상상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음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내용이어야 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참가신청서(슬로건 및 작품 소개), 개인정보 이용 수집 동의서를 각각 작성해 우편이나 이메일(zerg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꾸려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오는 6월 중 군 누리집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1명으로, 2명에게 상금(각각 70만원, 3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음성군청 도민체전추진단(043-871-40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종자의 순도와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출수기 이후 지속된 고온과 잦은 비로 종자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벼 종자 발아율 검사를 통해 농가의 우량종자 확보를 돕고, 수확·건조·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서다. 농업기술센터는 유전자 DNA 분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종자 500g을 지퍼백 등에 담아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쌀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검사결과 다른 품종이 혼입됐거나 발아율이 85% 미만인 종자는 사용을 피하고 다른 우량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간호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겠다."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3명은 지난 1일 문예관 아트홀에서 '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촛불을 들고 이같이 다짐했다. 촛불은 나이팅게일의 등불 및 간호정신을 상징한다. 올해의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4학년 고수영 학생에게 촛불을 전해 받은 3학년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숭고한 정신과 다짐을 굳혔다. 선서식은 임상 실습을 앞둔 학생들이 간호사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되새기고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송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학부모, 지역 의료기관 인사들은 이 자리에서 예비 간호사들의 시작을 축하했다. 충청대 간호학과는 2023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연숙 실습취업학과장은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간호 인재 배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 TF팀을 발족하고 종합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충주시 신니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4건이 발생해 300%가 증가한 수치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유형은 보행자 2명(50%)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용차 운전자 1명(25%), 이륜차 운전자 1명(2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벚꽃 축제 등 봄 행락철 교통사고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윤원섭 경찰서장은 경찰서 전 부서를 총괄, 대책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구대·파출소별 사고 위험 구간을 선정하고, 매월 거점근무(일명 '퀵 포인트')를 확대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근무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 무단횡단,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화물차 법규위반 등의 단속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관내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