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27일 6일간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고령자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주택 제도는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신청 후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국민주택(전용면적 85㎡) 규모 이하의 지원대상 주택을 결정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 가구는 모두 11가구로, 만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 선정 규모는 LH에서 청주시에 배정한 물량의 2배수인 22가구까지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7월 5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만 65세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전세금액 지원 한도액은 6천만 원이다. 입주자는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보증금의 2% 또는 5% 수준의 보증금을 부담하고, 대출금에서 보증금을 뺀 차액의 연 1.5%의 금리로 월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기한 내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입주자로 선정되며, 입주
[충북일보] 속보=오는 27일 청약 접수기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 '세종자이 더 시티(총 1천350채)'의 3.3㎡(평) 당 분양가격이 최고 1천257만 원으로 정해졌다. < 관련기사 충북일보 7월 8일 보도>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기준 세종시 전체 평균 주택 매매가격(1천866만 원·단독주택 포함)의 약 6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 당첨되면 전용면적 85㎡(구 34평)형 기준으로 채당 '2억 여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15일 "자이 더 시티는 전용면적 85㎡ 이상이 전체의 88.9%인 1천200채이고 나머지는 모두 85㎡미만"이라며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 주택형이 44가지나 될 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열린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 상한액을 정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일반공급 물량이 전체의 81.9%인 1천106채에 달한다. 지금까지 행복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다. 수도권에서 행복도시로 근무지가 바뀌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가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 7월분 재산세(지방세)를 최근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가 거둔 주택분 재산세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사이에만 약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 GDP(국내총생산) 대비 부동산 거래세 비율은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도시인 대전에선 세종과 대조적 현상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재산세 제도의 현황과 쟁점(연구 책임자 류영아 입법조사관)'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전국 및 17개 시·도 별 '주택분 재산세 부과 실적(원자료 출처: 행정안전부 지방세 통계연감)'이 소개돼 있다. 충북일보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4년 사이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국 부과 실적은 2015년 1천869만1천378건에서 2019년에는 1천846만1천181건으로, 22만7천197건(1.2%)이 줄었다. 해당 기간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서울의 부과 실적이 감소한 게 주원인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서울은 같은 기간 591만5천154건에서 336만7천763건으로 무
[충북일보] 청주시가 12~14일 3일간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기존주택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 제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소득 계층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 호수는 300가구다. 가구원 수에 따라 유형별로 △1인 가구는 1형(주택 전용면적 50㎡ 이하) △2~4인 가구는 2형(전용면적 50㎡ 초과 ~ 85㎡ 이하) △5인 이상 가구는 3형(전용면적 85㎡ 초과)으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1년 7월 1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과 자산기준을 충족하며 1·2순위 자격을 갖춘 자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만 65세 이상인 저소득 고령자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가 해당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읍·면·동 행정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중 청주 지역에 아파트 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지속적인 매매가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7월 이후 청주 지역에 총 9천75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일반분양 9천608가구, 임대 150가구다. 이달 중에만 △청원구 반도유보라 572가구 △흥덕구 포스코더샵 926가구 △청원구 행복주택 120가구 △흥덕구 행복주택 30가구 등 1천648가구가 분양된다. 올해 상반기 중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는 총 6천544가구(일반분양 3천630가구, 임대 2천914가구)다. 이로써 올해 청주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1만6천302가구다. 당초 연내 분야 예정이던 아파트는 1만9천586가구지만 3천284가구가 내년 분양으로 미뤄지면서 계획보다 16.7% 감소했다. 계획보다 3천 가구 이상 분양이 미뤄졌지만, 올해 분양 물량은 '역대급'이다. 앞서 연도별 분양 물량을 보면 △2015년 6천300가구 △2016년 5천822가구 △2017년 7천140가구 △2018년 5천322가구 △2019년 4천469가구 △2020년 4천109가구다. 2015~2020년 6년간 3만3천162가구가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의 집값 상승률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체 주택의 5월까지 '준공' 실적이 작년보다 늘었으나, 최근 5년 평균보다는 훨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 '분양'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많았으나, 5년 평균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통계상으로 올해 공급(준공과 분양) 물량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은 '기저효과(基底效果·기준과 비교 시점의 상대적 수치에 따라 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현상)'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준공 물량은 현재, 분양 실적은 약 2~3년 뒤의 주택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또 세종시는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정부의 규제 강화와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입법 지연 등으로 인해 침체된 세종시 주택시장은 내년 대통령 및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작년 신규 공급 태부족→가격 폭등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기준 전국 및 지역 별 '주택 건설 실적'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종시에서 준공된 전체 주택은 1천12채로, 작년 같은 기간의 665채보다
[충북일보]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 등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등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특별공급(분양) 제도를 폐지키로 최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 물량이 얼마나 늘어날 지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분양 비율은 당초 민간아파트 전체 공급 물량의 70%에서 점차 감소, 올해는 30%까지 줄었다. 하지만 공공기관 종사자 외에 신혼부부·다자녀가구·장애인·국가 유공자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 동안 행복도시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에서 순수 일반분양 물량은 전체 공급 물량의 30% 안팎에 불과했다. 예컨대 지난 1월말 6-3생활권에서 분양된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전체 1천350채 중 958채(71.0%)가 특별공급 됨에 따라 순수 일반공급 물량은 나머지 392채(29.0%)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국에서 모두 7만1천464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인 182.3대 1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에서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윤곽이 드러났다. 세종시가 최근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내용을 보면, 오는 16일
[충북일보] 청주지역 하반기 아파트 공급 물량이 연초 계획보다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연초 계획 1만9천586가구(일반분양 1만5천977, 임대 3천609)보다 3천284가구 줄어든 1만6천302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6천544가구(일반분양 3천630, 임대 2천914)는 상반기 중 분양이 완료됐다. 올 하반기에는 9천758가구(일반분양 9천608, 임대 150)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분양이 완료된 곳은 동남지구 호반써밋(1천215가구), 오송 파라곤 센트럴시티(2천415가구), 오송 대광로제비앙 2차 임대(1천615가구), 동남지구 LH 국민임대(1천299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이 연기된 사업장은 오송 제일풍경채 임대(545가구),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925가구), 월명공원 한라비발디(905가구), 홍골공원 힐데스하임(909가구) 등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오창 반도 유보라(572가구)를 비롯해 복대동 포스코더샵(926가구), 봉명동 재건축 SK뷰자이(1천745가구), 원봉공원 힐데스하임(1천211가구), 매봉공원 한화포레나(1천849가구), 구룡공원 포스코더샵(1천191가구
[충북일보]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 등 수도권에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로 이전하는 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아파트 특별공급'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그 동안 특별공급을 받은 2만 5천여명은 1채당 평균 5억, 최고 10억여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이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나왔다. 특히 차익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시세 차익이 당초 분양가의 2.6배 경실련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세종시 공무원 특공 특혜 규모 분석 결과'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실련은 "국토교통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와 KB(국민은행)부동산 등이 발표하는 부동산 시세 정보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에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특별공급을 받은 사람은 모두 2만5천852명이다. 정권 별 인원은 △이명박 1만564명 △박근혜 7천895명 △문재인 7천393명이다. 또 해당 아파트는 총 127개 단지, 1채당 평균 면적은 약 109㎡(33평형)다. 평균
[충북일보]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대표적 비수기(非需期)에 속한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동산 정보 제공 전문업체인 직방이 5일 언론에 제공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4만7천150채다. 이는 올해 최고였던 지난 3월(2만7천936채)보다도 1만9천214채(68.8%)나 많은 물량이다. 직방은 "지난 4월 서울과 부산 등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데다, 정부가 주택 관련 정책을 자주 바꾸자 상당수 건설업체가 분양 일정을 늦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경우 최근 관평원(관세평가분류원) 특별공급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가 공무원 등 신도시(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보완 대책이 발표되지 않음에 따라 업체들의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달 공급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권역(圈域)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다. 15일부터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이 시작됨에 따라, 전국 물량의 48.7%인 2만2천960채에 달한다. 충청권(대전,세종,충남·북)은 수도권 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변동이 발생한 토지다. 군은 개별토지에 대한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주요 항목을 조사한다. 토지특성조사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적(임야)도,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를 비롯해 공간영상과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군은 토지특성을 정확하게 조사한 후 변동내역을 개별토지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 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된다"며 "각종 부담금 산정 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하고 공정하게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역 인근 '충주 모아미래도'가 6일부터 본격 청약을 시작한다. 청약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받고 14일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일은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모아종합건설에서 건립하는 충주 모아미래도는 충주시 도심에 들어서는 3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충주시 봉방동 180-10 일원에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3개동으로 지하 2층~최고 30층, 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330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49㎡ 50실로 총 380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넉넉한 동간 거리로 각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일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 집과 피트니스센터, 경로당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애향로와 중원대로를 끼고 있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북충주 IC 등 시내외 진출입이 용이하고 반경 1㎞ 이내 충주역과 충주고속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2015년 착공한 중부내륙선철도 이천~충주구간(54km)이 오는 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