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 최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 및 사업 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눠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각종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상한다. 백운농협은 2015년, 2022년에 이어 2024년 3번째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으로 '작지만 강한 농협'을 몸소 보여주며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백운농협은 2024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뿐만 아니라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평가에서도 그룹 1위를 달성했으며 농·축협의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클린뱅크 인증에서 '금' 등급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백운농협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으로 지역의 주 생산 작물이었던 사과 과수원이 90% 이상 폐원하는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신소득 작물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관내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 및 판매 사업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으며 시장경제의 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전국적인 연체율 폭증의 위기 속에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신용사업 추진과 선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농협중앙회의 상호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상호금융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3일 밝혔다. 상호금융 대상 평가는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 상태와 고객서비스, 보험, 카드와 핵심 인재 육성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학산농협은 2024년 윤리경영 대상과 자산건전성의 척도인 클린뱅크 평가에서 2년 연속 '금'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 농협은 충북 농·축협 가운데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 입성하는 한편 직원 특별승진, 시상금 2천300만 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학산농협은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어 왔다. 박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앞으로 조합원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이 '2025년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 사무소'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위더스상'은 손해보험 사업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대에 공이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거점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농협손해보험이 매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옥천농협에서 지난 28일 열린 시상식은 농협손해보험 송춘수 대표이사가 시상하고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이남희 총국장·임직원이 참석했다. 임락재 조합장은 "농협손해보험과 협력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실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옥천농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이 2024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남청주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총 9번째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게 됐다. 이길웅 조합장은 "이번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남청주농협 최고의 영예"라며 "오랫동안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생한 직원과 남청주농협을 이용하고 사랑해 주신 조합원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드림신협(이사장 박상진)은 지난 26일 열린 신용협동조합중앙회 52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2군 1위를 차지하며 전국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주드림신협은 신협중앙회 충북지역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2022년, 2023년 대상 수상에 이어 2024년 종합대상과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주드림신협은 2024년 12월말 자산규모 2천6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3천만 원, 연체대출비율은 0.04%로 자산건전성 1등급을 기록하며 올해 3.5%의 출자배당을 실시하고 충북을 대표하는 신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박상진 청주드림신협 이사장은 "조합원님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며 조합원을 위한 원칙과 정도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영동, 양강, 용산, 심천 4개 읍·면의 99개 영농회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동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99개 영농회를 방문해 2024년 결산 명세서와 사업보고서, 2025년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한 뒤 조합원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청취했다. 영동농협은 2024년 32억7천만 원의 손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자배당금 11억4천600만 원, 이용 고 배당금 8억8천만 원, 사업 준비금 8억4천500만 원 등 배당금 28억7천100만 원과 영농자재 교환권, 자재 환원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57억7천500만 원을 조합원을 위해 환원했다. 한편 이 농협은 4천9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하는 등 내외적으로 건전 경영과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민생회복지원금 신청률이 접수 첫 날 37%를 돌파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 접수를 시작한 전날 오후 6시까지 3만5천57명(37.7%)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급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영주권자(F5)·결혼이민자(F6)로 분류된 체류 외국인 총 9만2천888명이다. 지원금은 음성행복페이(카드형)로 1인당 10만원씩 가구주에게 일괄 지급된다. 오는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군은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청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화폐 앱 '그리고'와 음성군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경제 불황과 대설 피해를 겪은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다. 충북도내 지자체 중 음성군이 최초로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은 25일 성동교회에서 '46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7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 △2024년도 결산과 조합원 출자배당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정관 일부 개정 등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과 경로당 운영비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청주성동신협은 지역주민에 대한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 33개 경로당에 총 825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고, 지역 초등학교에는 3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적십자 후원, 기아대책아동후원, 사회적협동조합 기부 등 총 2천5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청주성동신협은 1965년에 창립된 이래 59년 동안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해도 출자금 배당을 거른 적이 없는 알찬 신협으로 4년 연속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현재 본점과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 1만4천450명에 자산규모 2천200억 원의 대형조합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 투표소 31곳을 확정하고 선거공보와 투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고 이사장 선거 선거인은 10만8천98명으로 선거인명부 열람, 이의신청 등 구제 절차를 거쳐 지난 23일 확정됐다.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투표 시간 및 투표 절차, 투표할 때 가지고 가야 할 지참물, 투표소 현황이 게재돼 있다. 선거인은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를 확인해 선거일인 3월 5일 투표하면 된다.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오전 7시~오후 5시 해당 금고를 관할하는 구·시·군위원회에서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대의원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관할 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투표소 한 곳에서만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주소와 약도는 중앙선관위 누리집(http://www.nec.go.kr), 선거통계시스템(http://we-info.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중앙회는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에 김종렬(사진) 전 청주시지부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지사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북도청 지점장, 가경동 지점장, 제천시지부장, 증평군지부장을 거쳐 2024년 청주시지부장을 역임하고 퇴임했다. 이번 임명은 김 지사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마케팅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알려졌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에 설립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협 시설물 건설, 업무용 차량 지원, 국내외 여행 사업, 홍보·영상물 및 판촉물 제작을 비롯해 농촌 부동산 개발 및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농협의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24일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24년도 경영성과 분석 및 25년 사업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축협 기획 담당자들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25년도에도 이어 나아가겠다며 조기 사업추진의 결의를 다졌다. 제천시지부에 따르면 제천 지역 농축협은 지난해 전국 단위 수상을 휩쓸며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남제천농협은 농협 최고권위의 상인 '농협창립 63주년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중앙회, 계열사, 지역농축협 등 전국 1천100여 개 사무소 중에서 경영성과, 농업인 실익 증진 및 농업농촌 활성화 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우수한 사무소에 주는 상이다. 또 경제·신용·교육지원사업 부문의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는 백운농협과 남제천농협이 각각 최우수농협과 우수농협에 선정ㅤㄷㅙㅅ다. 백운농협은 2015년도와 2022년도, 남제천농협은 2022년도와 2023년도 최우수농협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신용사업 분문에서는 모든 농협이 고른 성과를 거두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호금융기관으로 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자립 실현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자를 올해부터 확대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가입대상은 시설입소아동, 가정위탁아동, 기초수급자 가정의 0~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아동도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4천329명 늘어난 7천675명에게 정부매칭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예산은 47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1월과 2월에 디딤씨앗통장에 입금한 아동 2천975명에게 정부매칭금 5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는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적립을 하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후원자도 모집하고 있다. 월 1만원 후원 시 정부매칭금이 2배 지원돼 1년에 36만원이 적립된다. 다만 5만원 이상 후원해도 최대 매칭금은 10만원이며, 매월 본인 적립 한도는 50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