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0일 지역 내 모범음식점 월례 회의에서 QR 외국어 메뉴 안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하이케이푸드' 업체에서 진행했으며 올해 5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공모 선정 사업인 '관광 인구 충전 사업(BETTER里)'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역 내 2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20개국 외국어가 지원되는 QR을 설치한다. 이 QR 외국어 메뉴 안내 서비스는 기존 음식명만 외국어로 표기하던 방식이 아닌 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있어 메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대상에 선정된 20개 업소는 초기 설치비(약 50만 원)와 1년간 유지 보수비(8만8천원)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하이케이푸드' 업체는 이미 같은 사업을 서울 광장시장과 남대문 시장 등 500여 가맹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의 인지도를 긍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인증을 앞두고 외국인 유치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관광 인구
[충북일보] 영동군에 색다른 카페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 영동군 영동읍 영산로 42번지에 자리 잡은'녹원 카페'는 지난 10일 개점했다. 이 카페는 군의 '2024년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운영한다. 운영은 사업단인 영동시니어클럽(관장 이종숙)이 맡았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지난 5월부터 사업비 4천500만 원(도비 1천350만 원·군비 3천150만 원)을 들여 집기를 구매하고, 내부 시설을 구조변경하는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 영동중앙로터리클럽 지원금 4천500만 원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자(25명)들을 대상으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마쳤다. 영동중앙로터리클럽은 앞서 지난 1월 영동시니어클럽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바 있다. 이렇게 문을 연 이 카페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손님을 맞는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한다. 이들은 커피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와 같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2일 단양119수난구조대 하계 수난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남한강 및 하천 등 수난사고 발생 우려 지역 존재에 따른 수난사고 대비 훈련 필요성과 수상 페스티벌 등 관광객 및 야외 여가 활동 증가로 수난사고 발생 우려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사고 현장의 특성(흐린 시야, 수중 장애물 등) 이해 △구조대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수난 구조장비 숙달 및 현장 전문구조 역량 강화 △수난사고 유형별(익수‧실종‧침수 등) 구조기법 배양 등이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수난사고는 돌발 상황이 많아 철저한 훈련을 통한 사전대비가 없다면 안전한 구조가 어렵다"며 "단양군민과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이 지난 10일 군청 관계자 및 마늘재배 농가 65명을 대상으로 팜한농(주)의 강사를 초빙해 이상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발병이 예상되는 마늘흑색썩음균핵병 사전 예방 교육을 했다.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은 마늘과 다른 부추과 식물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매개성 곰팡이병으로 식물의 뿌리를 감염시켜 썩고 하얗게 변하게 하는 질병으로 생육 부진, 잎의 황변, 흰 구근 부패, 흑색경화증 등의 증상이 있다. 이와 같이 마늘재배 농가에 치명적인 질병이 될수 있지만 적절한 지식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작물 순환, 토양 태양화, 좋은 위행 관행, 저항성 품종 사용과 같은 효과적인 전략으로 곰팡이 질병으로부터 마늘을 보호할 수 있다. 안재학 조합장은 "웰빙 시대 각광 받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수상한 단양 황토마늘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군·관·민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가 이재신 제천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연연대는 11일 오전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사적 법인카드 유용과 사문서위조에 대한 수사 의뢰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이 의원은 지난 6월 8일~9일 옥천에서 열린 제2회 충북 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선수자격으로 참가해 업무출장비(15만1천원)와 업무추진비(28만4천원)를 사적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회는 동호회 성격의 지극히 사적 모임의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격려 방문을 빙자해 회식비와 개인 숙박비 및 식비 등 출장비를 받은 '꼼수 성 공금횡령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제천시의회 사무국에서는 해당 의원이 격려차 방문한 대회에 이 의원이 선수로 참가한 지조차 인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법인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 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야 하지만 해당 조항 어디에도 생활체육동호인 성격의 대회에 공식 격려가 가능하다는 문구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여연대는 이 의원의 사문서 및 공문서 위증 의혹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이재신 의원은 재직 전부터 재직기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및 토지) 30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 건축물, 주택, 선박 등의 소유자다. 주택 소유자인 경우 재산세가 매년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 20만 원 이하면 7월 일괄 부과된다. 토지의 경우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해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CD/ATM기 및 위택스(www.wetax.go.kr), 가상계좌납부, 지방세입 ARS (142-211)를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은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 발송 서비스도 제공하며 고지서가 없어도 본인 명의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납부안내서를 통해 납세자가 편리하게 고지내역을 확인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간이 경과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가산되므로, 기간 내에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추복성 의장을 비롯한 6명의 군의원 등이 옥천성모병원을 방문해 홍정희 행정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병원 의료진은 응급의료체계 위기 상황에서 의료진의 피로 누적, 상급병원으로 전원 지연, 취약계층 간병인 지원 등에 관한 대안 마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312회 임시회에서 박한범 군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안정적인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추복성 군 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응급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군민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맞고 있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군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재성)은 11일 명절을 맞아 함께 송편을 만들고 공연을 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 추석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송편빚기와 문화 공연(난타, 트로트, 장구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위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진천지회소속 회원들은 고고장구공연, 악단공연, 트로트 무대 등 문화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진천장미로타리클럽은 두둥실 풍선아트 무대를 준비했다. 이재성 관장은 "추석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을 맞아 13일까지 장뜰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군 공무원과 의회, 지역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11일에는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를 시장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며 장보기 행사에 동참했다. 오는 13일에는 이재영 군수가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뜰시장은 지난 2년간 축제, 문화관광투어, 브랜드 역량강화 사업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고객수 증가, 매출액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 가흥초가 최근 작은학교 공동수업 운영을 위한 주제통합수업 기획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 학교가 올해 구성한 작은학교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 강사는 주제통합수업 경험이 풍부한 청주 창리초 이효정 교사를 초빙했다. 이 교사는 주제통합수업 기획 방법, 운영 사례, 실제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참여해 주제통합수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확산 기회를 마련했다. 산척초는 현재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대미초, 가흥초와 함께 학년별 주제통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세 학교는 2학기 공동수업을 위한 체계적인 주제통합수업 기획 방법을 습득하고, 작은학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메리놀 마을창작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방치돼 있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바꿔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읍 교동리 139-1번지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연면적 58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6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9월중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놀작업장, 작품제작공간, 마을카페, 예술인 레지던시, 마을 공동작업장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예술인 레지던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거주 및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메리놀 창작소는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메리놀 시약소와 관련된 문화재를 기록하고 전시함으로써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구도심활성화와 지역 정체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한강 구간에 대한 제방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예초작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주환경청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제방사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하천 주변 시설물에 대하여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작업은 9월초부터 시작해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충주, 단양, 정선, 영월, 원주지역에 걸쳐있는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총 연장 184.12㎞며 예초작업은 56㎞ 예정이다. 자전거도로(섬강 합류부~충주댐 구간, 16.3㎞) 및 제방 34개소가 이 구역에 위치해 있다. 원주환경청은 이번 하천구역 예초작업을 9월 말까지 완료해 가을철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진드기·모기 등 해충의 서식을 방지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민원 발생지, 산책로,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을 진행하며, 하천 시설물의 진·출입에 지장이 없도록 해 안전과 유지·관리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추석과 가을 행락철 하천 공간에서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등 여가활동을 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