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직지프레소 학생들이 '20회 전국 주니어 창업캠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국립한밭대학교 주최로 지난 17~18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열린 대회에 참가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커피박도 자원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경쟁 팀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배 창업가의 특강과 멘토링 세션에 참가하며 조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켰다. 창업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팀워크와 창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마지막 날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 직지프레소 학생들은 '우수상(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확정 짓고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직지프레소 김은빈(3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주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파이썬(Python)기초 다지기 △노션(Notion)을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구글 애널리틱스4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 총 4개 과정으로 지난 1~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파이썬 기본기 다지기는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데이터분석,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결과물 작성 능력을 함양했다. 노션을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은 3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노션 도구를 통해 프로젝트 협업 능력을 향상했다.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은 구체적·실용적으로 표현해 포트폴리오 결과물을 만드는 것으로 3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구글 애널리틱스4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은 32명의 학생이 참여해 비즈니스 전략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향상했다. 각각의 교육과정은 실시간 줌(ZOOM)을 활용해 과제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실습형식으로 진행됐다. 천미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충북일보] 충북프로(Pro)메이커센터와 입주기업 대표 16명이 십시일반 마련한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 21일 충북대에 따르면 기탁된 발전기금은 충북대가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는 '이천 원의 저녁밥'에 사용된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식사 제공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천 원의 아침밥', '이천 원의 저녁밥' 사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김경은 세이프워크 대표는 입주기업을 대표해 "충북프로메이커센터를 통해 충북대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창업의 뜻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며 "작은 뜻이지만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창섭 총장은 "입주기업 대표들이 후원한 저녁밥을 먹고 학생들이 힘을 내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많은 관심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프로메이커센터는 2021년 충북 최초로 설립된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전문랩으로 시제품 제작·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과 메이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과 체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오송2산단 일원 아파트와 공장 권역 상수관로 16㎞를 세척한다고 21일 밝혔다. 오송2산단 지역에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에 수돗물 탁수가 발생한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세척공사는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8월 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최근 발생한 오송2산단 일원 탁수 사고와 관련해 2017년도 산단 조성과정 중 상수관로에 토사가 유입됐고 관로내부에 미세토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수돗물 사용이 증가하자 부유물이 떠올라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작업의 목표는 상수관로에 유입된 토사를 모두 제거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다. 물 사용량이 적은 주·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시 탁수 발생 시 비상급수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간 세척 작업 중 일시(새벽) 단수와 탁수가 발생할 수도 있어 세척 일정을 현수막 게시, 수용가 문자발송,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알리고, 작업 2일 전 가구별 방문해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일시적인 탁수 발생 상황을 대비해 주거상업권역 세척 시 비상
[충북일보] 충북도가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조성되는 음성군 일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지 등 1.33㎢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정된 지역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841필지(91만3천342㎡), 신천리 338필지(38만6천37㎡), 읍내리 23필지(3만4천808㎡)이다. 이번 지정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사업 예정지와 인근지역 토지의 투기적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9년 7월 28일까지 5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관할 음성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으면 일정기간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하면 취득가액의 10% 범위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청주시 4개 지구(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청주에어로폴리스 3지구·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청주 분평2 공공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19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2024년도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맞춤형 이동특허 상담실은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충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으로 운영됐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이번 상담실은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의 일환으로, 변리사, FTA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시간적, 공간적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40여 업체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업체들에게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특허 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특허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대응방법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 파악 및 기술보호 방법 등의 지원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박
[충북일보] 충북에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부부 3쌍이 화촉을 밝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가 주관한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이 지난 20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 결혼식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이훈 이북5도위원장(함경북도지사)의 주례사 순으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한 가족·친지, 이북5도민, 관계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부부 3쌍의 앞날을 축복했다. 세 부부는 피로연을 마친 뒤 제주도로 2박 3일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결혼식 축사에서 "앞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143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들 모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09년부터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부부들의 결혼식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간 70쌍의 북한이탈주민이 이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적응센터 운영, 북한이탈노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역 역사교육 프로그램, 한마음대회 등 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위기가구 신속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복지위기알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시범운영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복지위기알림 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고립, 고독 등 복지 위기 상황을 휴대폰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수 있으며, 비회원 또는 익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앱 사용자는 사진 첨부 기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신고된 내용은 관할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전달돼 상담 후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그동안 충주톡과 시청 홈페이지 등 직접적인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해 왔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히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자유총연맹이 19일 앙성면 일대에서 환경미화를 위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앙성천 주변의 자연환경과 미관을 보존하기 위해 실시됐다. 자유총연맹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수 시간에 걸쳐 앙성천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한 불편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으로 앙성천 주변이 한결 깨끗해져 지역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서상범 회장은 "장마철이라 궂은 날씨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환경 미화 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1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난 2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에 참석했던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의 수해 과수농가를 찾아 쓰레기 잔해물 제거 및 부유물 치우기 등의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긴급 복구지원 봉사활동 요청에도 신속하게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께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런 수해를 입은 영동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혜원건설㈜ 신용성 대표가 19일 호암직동 취약계층을 위해 총 5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대를 기탁했다. 신 대표는 "기후변화로 여름이 유난히 길어졌는데, 거동이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에 건강을 해칠까 걱정됐다"며 "기탁한 선풍기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이웃을 돕는 일에 늘 발 벗고 나서준 신용성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호암직동에서도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대표는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올해 새마을지도자호암직동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관내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끌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제천시 △제33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 △전략작목 '듸냐' 현장평가 및 시식회=오후 2시 봉양읍 연박리. 진천군 △진천군 이월면 이장단협의회 월례회 = 오전 10시 30분 스토리창작클러스터 보은군 △보은군의회 임시회=오전 9시 50분 보은군 의회 △생활 건강연구회 과제 교육=오전 9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옥천군 △주니어보드 발대식=오전 11시 옥천읍 다목적회관 영동군 △제49회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19~23일 국악체험촌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