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인삼농협 소진호 조합장이 지난 7일 농협충북본부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상을 받았다. 이 상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확산과 희망농업·행복농촌을 구현하는 조합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신설됐다. 농협의 핵심가치를 지키고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조합장에게 수여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우)는 6일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벨포레 홀에서 '2024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영평가 시상식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신협 조합과 직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이번 2024년 경영평가에서 종합대상은 청주드림신협이 차지했다. 청주드림신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약 12억 원, 0%대 연체율 유지 등 건실한 조합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청주드림신협은 지난 2022년, 2023년 대상 수상을 한 바 있으며, 신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도 2군 1위를 차지하며 전국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지역 종합경영평가 최우수상은 1군 청주상당신협과 2군 청주드림신협이 수상했다. 20년 연속 경영 우수 기념패는 청주상단신협과 단양신협이 받았다. 종합경영평가 중앙회장 표창은 △청주상당신협 손기룡 대리·장남미 대리 △청주드림신협 송주영 대리 △금왕신협 민상돈 과장 △단양신협 장성환 부장 △충주에덴신협 추동호 전무 △청주직지신협 김은혜 주임 등 7명이 수상했다. 군별 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은 칠금신협 등 51개 신협이 영예를 안았다. 박상우 신협중앙회
[충북일보]향후 4년간 충북도내 48개 새마을금고를 이끌어갈 이사장이 결정됐다. 그간 대의원제를 통한 간선제로 이뤄지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올해 처음 회원들이 직접 뽑는 직선제로 시행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이사장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은 이사장'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 10만8천98명 가운데 3만6천306명이 투표해 3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인 25.7%보다 7.9%p 높은 수치다. 충북도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금고는 음성 한마음새마을금고다. 3천28명이 투표하며 평균 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충북도내 투표소 총 31곳(직선 28, 대의원제 3)에서 진행됐다. 도내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은 29곳으로 이날 선거를 치른 새마을금고는 19곳이다. 대의원제로 진행된 청주시 상당구 우리새마을금고는 이규형 전 전무가 54.16%의 특표율로 당선됐다. 청주시 서원구 새빛새마을금고는 강장원 전 충북개인택시사회복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53.38%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세 명의 후보가 맞붙은 진천군 상진새마을금고는 김인환 전 상진새마을금고 전무이사가 득표율 55.55%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5일 경기침체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채무조정 지원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채무자 홀로서기를 위한 맞춤형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충북신보가 대신 은행에 대출금을 변제한 소상공인이다. 캠페인 기간 내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소상공인에게 손해금 감면과 분할상환 기간을 최장 8년까지 확대하고, 특히 신용관리정보 조기 해제 기준을 완화해 소상공인의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신보에 직접 채무 상환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우 공적 채무조정 제도를 안내하는 등 고객의 경제 여건에 따라 맞춤형 재기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순 충북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 많은 소상공인이 대출 상환 부담을 겪고 있어 상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특별 채무감면을 계획했다"며, "금번 '채무자 홀로서기를 위한 맞춤형 특별 채무감면' 캠페인을 통해 충북경제의 근간인 도내 소상공인분들의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재기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이 5일 농협중앙회의 '농업경제사업 대상'에서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동농협이 농업인 실익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펼쳐온 다양한 경제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농산물 유통개선, 영농 자재 공급 확대, 조합원 지원 강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점이 수상에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농협은 지속해서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과 농업 전문 인력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농 지원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농협이 생명보험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생명보험 1월 월간 BEST 사무소'에 선정됐다. 5일 수안보농협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수안보농협이 생명보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비이자 수익을 증대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에서는 농업인의 실익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매월 'BEST 사무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권오춘 조합장은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덕분에 이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안보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5일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1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충주농협의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과 탁월한 경영실적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해당 상은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최한교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도내 31개 투표소에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충북에서는 무투표 당선인 포함 48명의 금고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 시간은 '직선' 선거 금고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대의원회'를 거치는 금고는 관할 구·시·군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야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생한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 조회가 가능하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어느 후보자에게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한 경우에는 무효가 돼 유의가 필요하다. 선관위는 투표 마감 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동해 각 후보자가 선임한 개표참관인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를 진행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총 자산 3천163억 원을 달성했다.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1천400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조합사업에 대한 '운영의 공개'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7일 정기총회 후 실시된 운영의 공개 좌담회는 자연부락 마을회관(기타 지역 조합원은 본점)을 찾아 실시해 대의원이 아닌 일반조합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오송농협은 △창립 이래 첫 총자산 3천163억 원 달성 △농산물 판로(온·오프라인) 확대 △수도작 병해충 방지를 위한 공동방역 △선제적 채권관리 △건전 결산 달성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농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영농 지원은 물론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농협 윤근수 상임이사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6회 연임에 성공했다. 최근 열린 임시대의원회 투표에서 윤 상임이사는 전체 대의원 111명 중 95.5%의 높은 지지율로 다시 한 번 상임이사직을 맡게 됐다. 충주시 노은면이 고향인 윤 상임이사는 1978년 노은농협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농협에서만 47년간 봉직해왔다. 1993년 상무임용고시에 합격한 후 노은농협 전무와 주덕농협 전무를 거쳐 2015년 최한교 조합장 취임과 함께 상임이사에 선출된 바 있다. 그는 재임기간 중 최 조합장과 함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농협 윤리경영대상, 2021년 금융자산 1조원 달성탑, 2022년 상호금융 대출금 4천억원 달성탑, 2023년 NH 농협생명 그룹 2위 연도대상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는 지도사업 선도농협상과 상호금융 예수금 8천억 달성탑을 받았으며, 경제사업 매출액 1천억원을 3년 연속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윤 상임이사는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태준 대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최 조합장과 함께 힘을 합쳐 조합원 실익증진과 충주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150억 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에서 농협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세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푸른세종 특별보증 금융지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과 홍순옥 농협은행 세종본부장,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세종신보에 특별출연한 10억 원을 바탕으로 총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지원된다. 시는 특별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특별보증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자 등록 후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세종사랑 운동의 취지에 맞게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기업에는 1천만 원의 추가 한도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생력 강화,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는 4일 청주시청을 찾아 지난해 제휴카드 사용에 따른 적립기금 2억729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휴카드 기금은 청주시와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가 맺은 협약에 따라 한 해 동안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마련된 금액이다. 시는 이번 기금을 올해 일반회계 예산으로 세입 조치해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이장환 청주시지부장은 "제휴카드 적립금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지역시민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세입증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청주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