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2024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군은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구호 아래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만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개막 첫날인 11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마지막 날까지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태진아, 박지현, 진욱, 케이시, 곽지은, 윤준협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로 꾸민다. 주말인 12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정동하, 가창력을 겸비한 울랄라세션이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가을 콘서트를 연다. 또 남성 앙상블 라클라쎄와 가수 김성준의 퓨전 콘서트로 축제장의 가을을 수놓는다. 축제 기간 축제장 수변 무대와 속리산 잔디공원에 매일 거리공연을 열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광객들에게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축제장에서 펼칠 어린이뮤지컬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를 비롯해 버블 마술쇼, 해피 준 풍선 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이다. 이 외 줌바 댄스 페스티벌, 현장 노래자랑, 서일도와 아이들
[충북일보] '제41회 괴산 연풍조령축제'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풍, 전통愛 반하다!'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조령제례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열린다. 이어 저녁에는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는 돗자리 영화데이트가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민속한마당과 전통 줄타기, 농악 공연, 연풍당당 주민패션쇼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 전시,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써주기 등)와 전시행사(연풍전통 한지, 디카시, 백년사진, 전통 도자기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 기타(포토존,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장류 판매·체험장도 마련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한다. 함금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관측되는 혜성은 2020년 7월의 니오와이즈(C/2020 F3) 혜성 이후 약 4년 만에 나타난 가장 밝은 혜성으로, 맨눈으로도 꼬리까지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측회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당일 저녁 프로그램을 예약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2일과 13일 저녁에는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혜성 맞이 특별 강연 및 관측회가 열린다. 이태형 관장은 11일 저녁 천문과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 '별박사의 3분 우주'를 통해 혜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측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12일 밤 12시경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며, 이때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저녁 시간 서쪽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혜성의 밝기는 0등급 이상으로 예상돼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혜성은 2023년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태양계 가장 외곽의 오르트 구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충북일보] 남한강 차박의 성지로 불리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정식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지난 8월 기준 충주목계솔밭캠핑장에 12만 4천67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같은 해 4월 1일 정식운영에 돌입한 목계솔밭캠핑장은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4천 900여 명이 다녀가며 흥행을 예고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월 평균 7천 명 이상이 캠핑장을 찾은 셈이다. 특히 충주시민이 아닌 타 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에 달하며, 충주 관광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부지에 168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면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일반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을 조성해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뿜어져 나오는 샤워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째 날인 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드론쇼·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어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2일 오후 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팀(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도 준비돼 있어 누구나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장체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절임배추 20㎏ 체험 13만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에서 구절초를 테마로 한 '2024 괴산구절초축제'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축제는 덕사리 구절초 마을과 농업회사법인 ㈜이랑(은호의 정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약 4만5천 평 규모의 구절초 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를 비롯해 천일홍, 목화밭, 단풍나무숲길 등을 가꿔온 ㈜이랑은 지난해 일반인들에게 정원을 개방,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구절초는 오래전부터 치풍(治風),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되는 약용식물로, 그 효능과 아름다움 덕분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덕사리 일대에서 자라는 구절초는 수려한 경관으로 소문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자연미와 함께 건강과 치유를 테마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9일, 유명 MC 겸 가수 조영구가 진행하며 인기가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강민주, 청이, 강민, 정재희, 박정연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구절초청·고추다대기 만들기 시연, 다양한 먹거리, 농·특산물 판매 등이 준비돼
[충북일보] 제천역 여행센터가 오는 26일 밀양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정차한 후 오전 11시 30분께 밀양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는 밀양의 여러 명승지를 관광한 후 밤 10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코스는 △트윈 터널 △여여정사 △밀양향교 △아리랑 공연 △영남루 △밀양아리랑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열차 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된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8만7천원으로 이용 요금에는 왕복 열차비, 버스비, 중식(도시락), 밀양 상품권(1만원),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다. 제공되는 밀양 상품권은 전통시장 관람 및 저녁 식사 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와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스포츠 축제인 '2024 대한민국 레저스포츠페스티벌 go! 괴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충북도, 괴산군이 후원하고, 충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군내 전역에서 열렸다. 축제는 시작 전부터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고 현장 예약 역시 뜨거웠다.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안전한 환경에서 총 30여 종의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오리엔티어링대회, 모형항공기대회, 낚시대회를 비롯한 5개의 레저대회와 클라이밍, 서바이벌체험, 드론축구, 열기구, 카약, 맨손물고기 잡기, 풋캣볼, 콘홀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레저스포츠와 버스킹 공연, 버블쇼, 어린이 마술공연, 달빛극장, 피크닉 존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특히 지난 5일 개막식에서는 기관단체장 축하인사에 이어 가수 바다와 '미스터 트롯 2' 추혁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려 열기를 더했다. 송인헌 군수"많은 사람들이 자연특별시 괴산군을 방문해 안전하게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현장에 6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마지막날인 6일 오후 5시를 기해 누적 관람객 수가 6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축제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5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올해도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와 3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부스 및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열흘 내내 관람객들을 맞았다. 첫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김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랐고, 김두한, 고려진 등이 출연한 싱어게인 콘서트도 큰 반응을 얻었다. 경서, 박성온 등이 출연한 청원생명가요제, 마지막으로 진욱, 박상철 등이 출연한 폐막기념콘서트까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만났다. 7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지난 1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4천여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구입한
[충북일보]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5월 중순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의 누적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만 명째 방문객은 개천절 휴일을 맞아 청주에서 충북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조상래씨 가족이다. 도와 연구소는 조씨 가족에게 축하 답례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충북아쿠아리움은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40㎡ 규모로 지어졌다. 토종·외래 담수어류, 관상어 등 106종 4천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평일 평균 400여 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천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객 수는 1만 명 수준에 달한다. 도는 연내 관람객 30만 명을 목표로 전시·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소소한 불편까지 세심히 챙겨 앞으로도 쾌적한 아쿠아리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청주시티투어 청남대 노선을 한시적으로 증차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증차 운영기간은 청남대 가을축제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토·일요일 기존 1대에서 2대로 운영 대수를 확대한다. 1회차는 오전 9시30분에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해 시외버스터미널, 오송역을 거쳐 청남대로 운행하며, 2회차는 오전 10시30분에 청주체육관 출발,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청남대로 향한다. 시티투어 버스 이용료는 인당 2천원이다. 청남대 입장료는 별도로, 시티투어 이용객은 △성인 4천원 △65세 이상 및 미취학아동 1천원 △청소년 및 군인 2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증차 운행기간에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중간 정차 없이 청남대로 직행한다. 청남대에는 식당이 없어 개별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돗자리와 물은 시에서 제공한다. 청주시티투어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홈페이지 또는 청주시 관광협의회(043-234-8895)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 노선 및 예정시간은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
△수양개선사문화전시관 시원한 실내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양의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단양 실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다.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선사와 역사를 잇는 고리로 1983년 충주댐 수몰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발굴을 시작해 중기 구석기 시대부터 마한시대까지 문화층에서 발굴된 수양개 유적의 유물과 정리 연구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단양은 예로부터 석회암이 발달해 동굴과 바위그늘이 많이 형성돼있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이를 거주공간으로 많이 사용했다. 훗날 석회암 동굴 퇴적층에서 다양한 종류의 짐승뼈 화석과 유물들이 출토돼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유추하는데 많은 자료를 제공하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양의 수양개 유적은 우리나라 후기 구석기시대 석기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적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유형도 간직한 유물들이 복합적으로 발굴된 유적이다. 구석기시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여러 모습의 토기와 석기, 철기 등 다채로운 유물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역사공부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동굴 속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