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주덕농협이 최근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연령, 신체적 여건 등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조합원과 고객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농협 직원들이 내방 고객에게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스마트기기 활용법 교육과 함께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도 함께 다뤄졌다. 안석준 조합장은 "주요 고객층이 고연령층인 만큼 교육에 더욱 힘썼다"며 "특히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피해 발생 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에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 하반기에 흥덕구 휴암동 푸르미환경공원에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설계가 마무리되는 8월 말 또는 9월 초에 공사를 시작해 연말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억원이 투입되며, 약 500㎡ 규모로 실내 게이트볼장을 만들 계획이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푸르미환경공원 내 기존 설치되어있는 야외 게이트볼장 자리에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푸르미환경공원의 편의시설 개량을 통해 이용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영재들이 성균관대학교에서 다양한 탐구활동을 하며 수학·과학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혔다. 2박 3일(24~26일) 일정으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이공계 대학연계 심화탐구교실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인 수학·과학영재 학생 160명이 참가했다. 심화탐구교실은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기초에서 심화까지 수학·과학 실력다짐 프로젝트'의 경험 다짐 중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성균관대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며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실습에 참여한다. 대학 교수진의 전공강의 체험하고 생명공학·화학·환경 등 분야별 창의융합 프로젝트에도 참가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29일과 30일 운영되는 충북과학고등학교와 연계한 심화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수학·과학 프로젝트형 탐구 교실을 통해 깊이 있는 과학고 수업을 경험하고 과학고 교육과정·입학 설명회, 선배와의 소통 시간을 가지며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미경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은 "이번 심화탐구교실을 통해 일회성 체험이 아닌 깊이 있는 다양한 탐구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남녀협의회가 25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칠금금릉동 행복나눔 릴레이'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드리는 행복나눔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 나눔 릴레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후원사업으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칠금금릉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충주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에서 지난 10일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남성을 찾는 수색작업이 사고 발생 15일을 넘기면서 일상 순찰단계로 전환됐다. 일상 순찰단계는 생존 기대 시간 등을 고려해 15일 동안 수색작업을 하고도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 이후 동원인력과 장비를 줄여 15일 동안 순찰하는 방식이다. 충북소방본부는 앞으로 인력 7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사고 장소인 심천면 명천리~장동리 15㎞를 1일 2회씩, 명천리~금강유원지 구간 30㎞를 1주 2회씩 수색한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영동군 심천면 컨테이너 안에서 잠을 자다 폭우로 저수지 둑이 터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국은 10일부터 24일까지 누적 67개 기관의 인력 1천847명, 장비 351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부터 45㎞ 떨어진 옥천군까지 수색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다. 당국은 그동안 드론을 이용한 수색도 했지만, 하천에 쌓인 부유물과 강변의 우거진 잡초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국은 통상 물에 떠내려간 시신은 1주일 정도 지나면 물속으로 가라앉는 점과 폭우 당시 거센 물살에 휩쓸려 수색 범위 밖으로 이탈했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종자 수색이
[충북일보]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현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길거리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1천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서울, 대전 충남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 7명으로부터 총 9천200만 원의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주로 싼 이자로 대출해 줄 테니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라"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뒤 "계좌 지급정지 신청이 돼 있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아야 대출을 대환할 수 있다"고 속여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청주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자리 포털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와 연관된 보이스피싱 조직과 수거책에 대해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에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대체상환 해주겠다며 현금
[충북일보] 옥천군은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를 위해 하반기 운영할 '신중년 청춘 대학' 강좌의 수강생을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신중년 청춘 대학'은 100세 시대에 맞춰 제2의 인생을 설계해 건강한 노후와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역의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4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용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경비 신임 교육 이수 과정, DIY 나만의 소품 만들기 과정, 주거 관리 기술학교 과정 등으로 짜였다.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료는 일부(요양보호사 과정)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여성 일자리 발굴과 고용 촉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여성일자리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해 4차 회의를 열었다. 음성군 여성일자리협의체는 군 일자리경제과 일자리팀장, 여성취업지원센터 실장,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대표, 젠더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및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어 여성의 임금격차 해소와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업, 여성일자리 발굴·연계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구인과 고용 유지 등 애로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필수지표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여성일자리협의체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취업률이 높은 직종의 전문화를 통해 여성일자리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여성의 고용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전자공학과 김다완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경희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자가치유 기능을 갖춘 유연로봇용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자 패치는 문어의 흡반을 모방한 피부 고밀착 미세구조를 가지고 있어, 절단돼도 실온에서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습하고 굴곡진 피부에서도 안정적으로 생체신호를 수집할 수 있어, 심전도 진단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자가치유 소재의 유동성과 기계적 물성 간의 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 구조 설계를 도입했다. 피부 굴곡 순응층, 탄성적 구조 유지층, 자가치유 촉진층을 단계적으로 배치하여 구조적 안정성과 자가치유 복원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이 패치는 기존의 자가치유 소재와 달리 미세구조를 잘 유지할 수 있으며, 추가 장비 없이도 높은 자가치유 성능을 보여 경제성과 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과학기술기술연구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그 결과는 국제학술지 'Infomat'에 게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현장 과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영농특성화대학인 충남대학교와 '원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팀 프로젝트는 지난 4일 시작해 5주간 진행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목을 발굴하고 영농창업을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원팀프로젝트를 통해 농창업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영농창업 자신감·의지를 키우고 있다. 이후준·신찬우 학생 2명은 대학생 2명과 '지역 특산물 보은 대추를 활용한 지역특화 K-디저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선우·김선재·이현우·전은빈 학생은 대학생 2명과 '농산물 표준규격 미달 과채류를 활용한 식품 개발'을 주제로 조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대추 생산 농가에 대한 소득 증대 모델 제시 △지역 특화사업에 대한 청년 창업자에게 아이템 제공 △제작된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기술창업 연계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상표 또는 디자인 출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준 학생은 "이번 과제를 통해 미래 농업 트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됐고 학교 밖에서의 경험을 통해 진로를 설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학생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관내 '동남다함께돌봄센터' 학생들과 함께 지난 24일 첫 수업을 시작해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 총 6회차에 걸쳐 영양교육 및 실습과 신체활동을 번갈아 가며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알록달록 색깔별 채소와 과일에 대해 알아보고 골고루 먹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파프리카와 양배추 등 채소를 이용해 옆 친구의 얼굴표정을 만들어보고 직접 불고기또띠아를 만들어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인식은 물론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신협(이사장 이문재)이 송산지점 개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협은 25일 증평읍 송산로 1길 강산프라자 1층에서 지점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은 이재영 군수와 박상우 신협중앙회 충북본부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신협은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탁받은 행사후원금으로 장뜰쌀 500kg을 준비해 증평군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문재 이사장은 "조합 창립 61주년을 맞이하여 조합 최초의 지점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증평의 송산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