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이 25일 착공된다.2010년 완료 목표로 2천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2만㎡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역사가 세워진다.국토해양부는 24일 고속철도 오송역 건설을 위한 행정행위를 완료하고, 사업시행이 가능토록 실시계획 승인 내용을 16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오송역 광장 예정부지에서 기공식을 치르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오송역은 2003년 7월 중간역 추가 정부방침 발표 이후 2005년 6월에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선정됐다. 경부 축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시기인 2011년부터, 호남 축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시기인 2015년 이후부터 개통될 예정이다.국토부는 오송역이 개통되면 하루 1만명이 이용하게 되고,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는 2016년에는 1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국토부는 앞으로 강원권과 충남서해안 주민들도 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충북선 오송역과 연계한 환승 개념의 역을 건설할 계획이다.서울/ 김홍민 기자
연기군이 행정도시건설과 각종 지역개발사업추진 등에 따른 외부 유입인구의 적극적 수용과 계획적인 주택단지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조치원 서북부 지역인 서창?봉산리, 서면 월하리 일원의 10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주거, 상업 및 업무 용지를 확보함으로써 이 지역을 향후 조치원 신시가지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이 침서지구에 이어 개발되는 조치원읍의 대표적인 미개발지로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토지이용률 제고는 물론 서면 등 주변지역의 도시개발 촉진을 유도하는 등 개발효과가 커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7월중 타당성 검토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해 환지방식 등 개발방식의 선정과 주민동의를 얻어 작지만 역동적인 건강도시건설을 위한 발전적?진취적 도시 미래상을 구상하게 된다.특히, 사업추진의 선결과제인 토지면적 2/3이상 동의와 토지소유자 총수의 1/2이상 동의를 위해 지역주민 및 토지주의 상호 이해관계가 합치되는 발전방향을 연구?검토해 제시토록 하여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정도시 배후중심도시로서 행정지원 서비스
“몸은 항상 지역에 있지만 마인드만은 전 세계를 누벼야 합니다. 그래야만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최근 베트남 하노이의 초대형 프로젝트 설계를 수주해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계획설계까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키매니아건축사사무소 변상규 건축사(43)의 슬로건이다. 변 건축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조금 떨어진 흥옌성 반장구 지역의 대형 골프리조트 프로젝트의 계획 설계에 이어 2차 사업으로 호텔과 국제학교, 병원 등 대형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골프리조트는 1만2천ha 부지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중 185ha 부지에 도시계획 시설 인가를 받아 36홀의 골프장과 고급빌라가 들어서게 된다. 고급빌라는 가장 작은 148.5㎡~1천485㎡까지 모두 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겉은 유럽풍의 클래식함과 모던한 타입으로, 내부는 중국풍으로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의 최고급형의 빌라를 설계했다. 이는 아파트로 치면 2천세대가 넘는 규모다. 또 2차 사업으로 잔여 필지 20ha 부지에 국제학교와 5성급 호텔, 오피스텔, 병원 등의 전반적인 설계도 맡아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설계할 예정이다. 이는 변 건축사가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획기적인 디
2009년 6월 말까지 도내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취득세와 등록세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충청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필용)는 23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1차 행정자치위원회의에서 조영재 의원(영동 제2선거구)이 발의한 ‘충청북도 도세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이 조례안은 올 6월 11일 기준으로 도내 미분양 주택을 2009년 6월 30일까지 취득·등기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분양가 2억원의 도내 미분양 주택을 취득해 등기할 경우, 취득·등록세액이 400만원 정도 나오지만 조례 개정 후엔 200만원 정도로 현재보다 50% 경감된다.조영재 의원(영동2)은 “현재 지방에는 미분양 주택이 누적돼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경기가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며 “집행부에서 조례안을 개정하려면 여러 가지 행정절차로 인해 한 달이상의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빈사상태에 빠져 있는 도내 건설경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정부대책이 발표되자마자 서둘러 의원발의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통과한 조례안은 26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된다. /
단양군이 석회석산업의 부흥을 위해 매포읍 우덕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신소재 지방산업단지’가 90%의 토지수용을 마친 가운데 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체 조성면적 35만2천234㎡를 대상으로 토지수용을 추진해 20일까지 28만893㎡를 협의 매수했으며 토지보상비로 모두 51억4천만원을 지급해 보상율이 90%에 이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이번에 수용하지 못한 7만1천341㎡(27필지)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을 통해 점진 수용키로 하고 내달에는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이로써 지난해 12월 산업단지 조성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지 6개월여 만에 착공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신소재 지방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 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단양석회석산업 발전특구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매포읍 상괴지구의 친환경농공단지와 더불어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 미래형 신소재 산업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여기에 철도와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불과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운송에도 강점을 갖춘 최적의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오는 2010년까지 498억을 투입해 기업 활동에 편리한 최적의 기반시설을 갖춘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
괴산군이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해 왔던 (주)진로 부지에 대한 11년 체증을 마침내 털어내게 됐다.사업시행사인 (주)진로의 부도로 지난 11년간 방치돼 온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산16-1 일대 괴산지방산업단지가 한국토지공사에 매각돼 학생중앙군사학교로 궤도 수정된다.22일 (주)진로에 따르면 최근 토지공사에 괴산산단 부지 32만327㎡(9만6천898평)를 196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진로는 그동안 이곳에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괴산군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지난 1994년 12월 충북도의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1996년 10월 착공했다.그러나 단지 조성을 위한 절토, 성토공사와 외부관로 공사 등 기초공사를 완료했으나 1997년 5월 부도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괴산군은 이처럼 진로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지역 최대의 난제로 남게 되면서 지방산단 정상화를 위해 다시 이 부지를 매입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괴산발효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그러던 중 진로 부지 인근에 유치한 육군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예정지 주민들이 대규모 농지편입에 따른 반발이 거세지자 군은 당초 육군에 제시했던 괴산읍 신기.사창.능촌리 일대 농지를 제외하는 대신 진로 부지를
행복도시 3-3생활권 도시디자인설계공모(Urban Design Studio Competition)결과 총 4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6월 20일 행복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도시디자인 설계공모(Urban Design Studio Competition)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였으며, 행복도시를 도시 및 건축디자인을 선도하는 디자인도시로 만들기 위한 담론 형성의 장으로서 전국의 도시디자인 관련 학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전국 34개 대학에서 2008년 1학기 설계수업의 일환으로 도시디자인 설계공모에 참여하였으며, 행복도시의 3-3생활권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및 설계, 건축, 조경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공모결과 도시계획 및 설계부문 60개, 건축부문 97개, 조경부문 23개 등 총 180개 작품이 접수됐었다.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 3개부문별 심사위원회는 학생다운 창의성을 최우선의 심사기준으로 하여 행복도시의 계획 이념에 충실하면서도 미래지향적 개념을 제안하고, 설계과정 및 표현방법 등 계획안이 충실하게 작성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부문별로 최우수 1개 작품, 우수 1개 작품,
최근 충북도내 아파트단지들이 ‘아파트 배관 교체’ 등 설비공사 발주가 잇따르고 있으나 지역 업체를 외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역행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19일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이 지역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내 아파트들마다 ‘배관 교체’ 등 설비공사를 잇따라 발주하면서 지역 업체들은 배제한 채 다른 지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D아파트(6개동 386세대)는 최근 단지 내 ‘급수방식 전환공사’를 발주했다. 이 공사는 건물 내부 ‘파이프’를 교체하고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급수펌프(인버터펌프)’를 구입, 전원만 연결하면 되는 간단한 공사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모두 5가지 까다로운 입찰 참여 조건을 내세워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짜 맞추기 식 입찰 참여 조건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아파트가 제시한 입찰참여조건을 보면 △충청지역(대전 포함)에 소재 한 설립 5년 이상, 자본금 3억원 이상인 업체 △최근 3년 이내 급수방식 전환·배관교체 공사 아파트단지 20개 이상인 업체 △원격제어 실현 가능한 업체 △현장설명회 참가한 업체로 계약 후 50일 이내 공사완료가 가능한 업체 △부도·화의신청
대운하 민자사업제안을 준비해 온 건설업계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발언 이후 정부에서 "사업제안서를 받지 않겠다"고 밝히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쇠고기 촛불시위가 대운하 반대로 번지지 않기를 바라며 사업제안서를 손에 쥔 채 제출시기만 저울질했지만 휴지조각이 될 위기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월부터 200억 원 가까이를 들여 사업제안서 제출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미 거의 다 해놓고 마지막 손질을 하던 것이어서 정부가 받지 않더라도 용역은 끝낼 계획”이라며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 사업인데 정치적으로 휘둘려 안타깝다”고 말했다.SK컨소시엄도 사전 사업성 검토까지 끝난 1차 보고서를 마무리 짓고 제출시기만을 기다고 있었다.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민 반대 여론이 강해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할말이 없다”고 전했다. SK컨소시엄은 사업제안을 위해 50억 원 정도를 썼다.프라임그룹도 계열사 설계회사인 삼안을 통해 대운하 관련 정책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무용지물이 됐다.회사 관계자는 “2억 정도를 들여 대운하 방향을 새롭게 제안하려고 했지만 어렵게 됐다”며 허탈해했다.
충북도는 5월 31일 결정ㆍ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 신청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개별공시지가는 도 홈페이지(토지정보서비스―개별공시지가―열람/결정지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필지에 대하여는 실명확인절차를 거쳐 이의신청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2008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충북도의 개별공시지가는 177만4천여필지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6월 한 달간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이의 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하여는 이의신청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의신청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우편으로 통지할 예정이다.도는 “종전까지는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직접 시ㆍ군ㆍ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이의신청을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인터넷으로 이의신청 서비스를 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 제공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결정ㆍ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적용된다./충북도
제천시 최초 회원제 골프장인 힐데스하임CC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회원권 분양에 들어갔다. 천남동 산8-1번지 일원 120만㎡ 부지위에 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의 골프장을 추진 중에 있는 힐데스하임CC는 시행사인 (주)청풍개발에서 13일 충북도로부터 회원모집계획 승인을 얻어 주요 매스컴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정회원 규모는 모두 700명이고 이번에 우선 선착순으로 190명을 모집하며 회원가는 1억 5천만원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삼대양개발은 현재까지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공정을 착실하게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30%정도로 200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측에서는 수급이 가능한 모든 장비와 물품은 지역장비 및 지역자재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도 덤프트럭, 백호우 등 30여대의 지역 내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 임목폐기물 등도 지역 업체에서 처리 중에 있다. 산사태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하순까지 환경, 교통, 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 법에 의한 임시 침사지 겸 저류지를 설치할 계획이며 저류지는 공사 후 해저드(폰드)로 활용키로
정부가 최근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형평성 논란과 함께 지역 부동산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정부는 최근 양도세 및 취득·등록세 감면과 대출규제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지방 미분양 대책을 발표했다.이 대책안에 따르면 1주택자가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한 뒤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를 매기지 않기로 했다.또 지방 비투기지역 미분양 주택으로서 취득·등록세를 지방 미분양 주택에 한해 한시적으로 2%에서 1%로 낮추기로 했다. 아파트 분양가가 1억5천만원이라면 취득·등록세는 33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절반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지자체 조례개정 시부터 내년 6월 말까지 미분양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는 경우에 적용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지역 주택건설업계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이 6월11일 현재 미분양으로서 지자체 조례개정일 이후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취득하는 미분양에만 줄 방침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취득이란 잔금납부 혹은 등기를 하는 것이어서 이 기간 중 준공이 돼야 한다.이에 따라 11일 현재 등록된 미분양을 샀지만 내년 7월 이후 잔금을 납부하거나 등기하는 아파트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