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7월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129%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국평균 0.425%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시·군별 지가변동률은 증평군이 0.181% 상승했으며, 옥천군 0.157%, 청주시 흥덕구 0.156%, 보은군 0.155%, 음성군 0.130%로 충북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청주시 상당구 외 7개 시·군지역은 0.1% 내외로 충북평균 0.129%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0.182%)과 관리지역(0.166%)이, 지목별로는 전(0.243%), 답(0.160%)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토지거래량은 1만857필지, 1천525만9천㎡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 수는 43.7% 증가(3천300필지), 면적은 28.4% 증가(337만9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청원 일부 강보합세= 청주시 상당구는 동남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기대심리로 용정동, 운동동, 지북동 일부지역과 율량2지구 인근 주성동 녹지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구역을 중심으로 탑동, 영운동, 금천동 일부지역이 국지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흥덕구는 재개발 추진지역을 중심으로 사직동, 모충동 일부지역과 성화2지구 인근의 성
지난달 충북도내 면적기준 토지거래량이 대폭 감소했다. 충북도가 10일 밝힌 ‘8월 도내 토지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토지거래량은 9천369필지 1천248만여㎡로 전월 대비 필지기준 13.7%(1천490필지), 면적기준 19.3%(297만여㎡)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필지는 17.5%(1천395필지)증가한 반면 면적은 20.9%(329만여㎡)가 감소한 것이다. 용도지역별로는 비도시지역이 전체 거래의 43.0%인 4천25필지, 도시지역이 57.0%인 5천344필지 등이다. 거래규모별로는 330㎡이하가 5천953필지(63.5%)로 가장 많았고 331~660㎡ 945필지(10.1%), 1천1~2천㎡ 881필지(9.4%), 2천1~5천㎡ 661필지(7.1%), 661~1천㎡ 586필지(6.2%), 5천1㎡ 이상 343필지(3.7%) 순이었다.토지매입자 거주지는 관할 시·군 포함 도내 거주자가 66.1%인 6천194필지, 인접 시·도 포함 서울 등 외지거주자가 33.9%인 3천175필지를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는 청주시가 3천452필지(36.8%)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 1천101필지(11.8%), 음성군 1천018필지(10.9%), 청원군 781필지(
충주시가 정부의 경부운하 건설 지원을 위해 결성했던 경부운하TF 가동을 전격 중단했다.충주시는 10일 충주시의회 김헌식 의원(민.충주 가)의 시정 질문 답변을 통해 "경부운하 건설지원을 위해 구성됐던 TF는 그동안 기존 업무에 운하 업무를 추가해 수행해 왔지만 현재 이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시는 이어 "대운하가 건설되면 접근성과 물류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지역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던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사업계획 등 시달된 내용은 전혀 없고, 앞으로 정부의 결정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정부의 대운하 건설 중지에 따른 시의 대책과 사업계획 등을 질의했다.경부운하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한반도 대운하TF 구성에 따라 지난 1월 지역개발과장을 팀장으로, 하천, 산업, 도로, 교통, 문화, 농지, 지가 등 7개 분야의 지원업무를 담당할 TF를 구성한바 있다. 충주 / 조항원기자
충남도는 충남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도내 건축물의 질적수준 향상을 통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10. 31 ~ 11. 07까지 8일간 KTX 천안.아산 역사내 브리지(bridge)에서 충남 건축문화제를 개최하며 오는 16일부터 10월 10까지 응모작품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인간+자연+소통”을 주제로 창조적인 건축 아이디어를 담은 무한상상력의 건축, 도시적 비전과 건축적 상상력에 대한 작품주제로 ▲ 대학생 설계 우수작품 ▲ 창조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건축물을 대상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은 일반인과 학생무분으로 구분, 일반은 대상, 최우수, 우수 등 3개 부문(도지사상), 학생부문은 대상(충남건축사협회회장상) 등 10개 부문을 선정하여 상금 및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이밖에도 ▲ 지방자치단체 발주 우수작품 및 현상설계 수상작품 전시 ▲ 충남건축사회원 회화전 ▲ 충남산업대전 출품자재 전시 ▲어린이들의 집(모형)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창헌 도 건축도시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건축문화제를 내실있게 준비하여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저변확대와 2009년 공공디자인 공모전 등 충남의 도시환경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축제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
충북도의 지난 8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08. 7월) 대비 필지기준 13.7%(1,490필지)/ 면적기준 19.3%(297만여㎡) 감소, 전년 동월(’07. 8월) 대비 필지기준 17.5%(1,395필지)증가/ 면적기준 20.9%(329만여㎡)감소한 9,369필지/ 1248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 보면 비도시지역이 전체거래(9,369필지)의 43.0%인 4,025필지, 도시지역이 57.0%인 5,344필지이고,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4,161필지(77.8%)로 가장 많았고, 상업지역 653필지(12.2%), 녹지지역 410필지(7.7%), 공업지역 100필지(1.9%),기타지역 20필지(0.4%) 이며, 거래 규모별로 보면 330㎡이하가 5,953필지(63.5%)로 반 이상이며, 331~660㎡가 945필지(10.1%), 1,001~2,000㎡가 881필지(9.4%)였고, 2,001~5,000㎡가 661필지(7.1%), 661~1,000㎡가 586필지(6.2%), 5,001㎡ 이상이 343필지(3.7%)로 분석되었고, 거래된 토지의 지목은 대지가 5,234필지(55.9%)로 가장 많았다.특히 토지매입자 거주지를 분석한 결
충북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 도입 등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시공참여자제 폐지, 고유가, 원자자개 폭등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전문건설업계의 자구책에 따른 것이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 전문건설협 회원사들은 최근 ‘전국 3만7천 전문건설업체의 생존을 위한 탄원서’를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정부 각 부처에 제출했다.이들 업체들은 탄원서에서 “유가인상과 철근, 레미콘 등 자재가 인상분에 대한 정부와 원도급자의 손실보전 대책이 전무, 전설노조와 건설기계노조의 임금 및 임대료 인상 요구 등에 대한 부담으로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이어 “정부의 형식적인 하도급심사제도 운영으로 전문건설업자는 초저가 하도급을 강요받고 있고, 시공참여자 제도를 올바른 평가나 토론 한번 없이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 폐지로 전문건설업계는 한계 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 업체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입ㆍ확대 시행 △분리발주금지제도 폐지 △시공참여자제도 재도입 △하도급심사제 실효성 있게 개선 등을 문제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들 업체는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원가보전분 하도
충북도내 아스콘업체가 대기업과 정부의 ‘샌드위치 압박’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대기업 정유사들이 아스콘의 주원료인 아스팔트 가격인상을 관철시키기 위해 제한 등의 방식으로 아스콘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정부 또한 아스콘 업체들의 대금결제 방식을 기존의 조달청에서 수요기관 ‘직접 지급 방식’으로 전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최병윤 이사장과 아스콘조합연합회 및 지방조합 이사장 10여명은 탄원서 제출과 함께 생산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나서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유사 아스팔트 값 인상=SK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대기업 정유사들은 아스팔트 가격 인상 철회 방침을 내린 지 20일 만인 지난 1일 아스팔트 값을 ㎏당 400원에서 550원으로 38% 인상했다.인상된 가격으로 아스팔트를 공급받아 아스콘을 만들어본들 조달청 납품가격을 맞출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아스콘업계는 지난 5일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향후 생산 가동 중단 여부는 업체 자율에 맡기고 조달청 대정부 건의사항의 진행 추이에 따라 집회(9월22일, 26일, 29일)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광주·전남 등 일부 지역
충북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이전에 각종 공사대금을 집행할 것을 일선 교육기관과 학교에 지시했다.도교육청은 연휴 직전일인 12일까지 ‘관급공사 대금지급관련 불편신고센터’를 가동하면서 각급 기관이 공사대금을 지급한 이후 이뤄지는 원도급자의 부당행위(대금지급 지연, 장기어음 지급 등)를 집중 감시키로 했다.신고센터는 정당한 이유없이 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 즉시 지급토록 독려하는 한편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청업체에 대해)대금을 직불하거나 공사대금을 회수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또 대금지급요건이 충족된 공사가 있을 경우 각급 기관장은 사업자에게 공사대금 청구서 제출을 독려토록 하고 공사 용역 물품 구매계약 대금과 관련해 12일까지 대금 청구서가 접수될 경우 법정기한(7일) 경과여부와 관계없이 즉시 지급토록 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금지급과 관련한 위법사실을 적발할 경우 도교육청은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충북도교육청
한국토지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이사에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김종원 본부장이 임명됐다김종원본부장은 공주출신(1953년생)으로 공주중학교와 공주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한양대대학원과 미국남가주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80년 토지공사에 입사 토토지공사에서 관리처와 환경교통 택지사업처장등을 맡아 왔으며 용인사업단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을 거쳐 이번에 행정복합도시건설이사에 임명됐다.가족은 부인 정연우씨와 1남1녀, 현재 성남시 분당구에 주소를 두고 있다.연기/함학섭 기자
1주택자 양도세 등을 완화해주는 세제개편안 발표되자 주택시장은 오히려 거래 공백상황이 뚜렷해지고 있다.매도자들은 세제개편안 시행에 맞춰 주택을 팔려고 거래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서울 강남권 등의 집값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신도시는 0.04% 각각 하락했고, 수도권은 0.02% 올랐다.서울은 서초(-0.05%), 강남(-0.04%), 강동(-0.03%), 송파(-0.02%) 등 강남권 4개구와 양천(-0.0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강북권에서 강세를 보였던 노원구(-0.01%)도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7단지 89-122㎡가 500만-1천만원 가량 떨어졌고 중계동 온천청구 105㎡가 1천만원 하락했다. 재건축은 하락폭이 전 주(-0.01%)에 비해 더 커지면서 0.08%나 내려앉았다. 8.21대책에 따른 안전진단 절차 등 규제완화 방침에도 매수세는 여전히 붙지 않고 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단지내 K공인측은 “매물이 늘지도 않고 그렇다고 사려는 사람도 없다”며 “시장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신도시에서는 분당(-0.
추석을 앞둔 9월 둘째 주는 아산신도시에서 STX가 청약접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지난 7월 ‘아산 와이시티’의 청약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전매가 5년~3년으로 줄어든 평택 청북지구를 비롯해 대구 신천, 대현동에서도 공공 및 임대물량이 쏟아진다.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9개 단지서 총 3378가구 중 2857가구(임대 521가구 포함)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없으며 계약은 10곳, 당첨자발표는 4곳에서 진행된다.이번 한 주 동안에는 전매부담이 크게 줄어든 평택 청북지구를 비롯해 충남 아산신도시에서각각 한곳씩 청약접수를 받는다. 서울의 주상복합과 대구, 경북 포항지역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8일(화)은 경기 평택 청북지구에서 보광종합건설이 ‘평택청북 보광그랑베르’ 400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6개 동 최고 20층 규모로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07~109㎡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 바로 좌측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상업지역도 바로 우측 블록으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대구 동구 신천동과 북구 대현동에서
대한주택공사는 5일 총세대수 4,278호 규모의 행복도시‘첫마을’2단계 사업을 설계.시공 일괄방식으로 입찰공고 했다.첫마을 2단계 사업은 국내 최초로 여성계 의견을 대폭 반영해 여성을 위한 안전성, 편리성과 쾌적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이 행복한 주거단지’를 입찰지침으로 정했다.공고기간은 9월 5일부터 9월 11일 까지로, 9월 11일 입찰등록을 마감한다.행복청과 주택공사는 작품접수, 심의 등을 통해 오는 12월 사업시행사를 선정하고, 2009년 6월 건축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주택공사는 여성 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그동안 여성건축가 및 교수, 주부모니터단 등 각계각층의 자문을 받아 입찰지침을 확정했다.주요 지침으로는 첫째, 편의성 확보를 위해 여성전용 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가사노동 경감을 위한 공간계획이다.둘째는 안정성 측면에서 여성에게 안전한 외부환경 조성, 어린이와 차량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어린이 등하교시 안전한 보행로 계획이다. 끝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인 그린홈(Green Home)을 조성해, 기존주택 대비 35%이상의 에너지 절감과 관리비 절감 등을 통한 경제적 주거단지를 조성하도록 했다.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