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숲속의 전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재테크 수익형 펜션을 14세대 한정 분양한다.영화 박하사탕 촬영지로 유명한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 자리 잡은 이 펜션단지는 별장형으로 최고의 가치가 예사되고 있다. 현재 제천지역 가운데 청풍면과 백운면은 관광, 레저, 교통 인프라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도나 펜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앞으로의 수요에 공급이 못미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숲속의 전원에서 분양하는 펜션의 경우 향후 희소가치가 높은 부동산 재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펜션은 바로 옆에 강과 산이 둘러싸여진 지역으로 투자만 해도 향후 재테크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한다. 현재 분양 중인 펜션은 전체 14세대로 세대 당 990㎡의 부지와 165㎡ 이상의 건축면적에 분양가는 3.3㎡당 50만원대로 더없이 좋은 조건에서의 분양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준공된 30세대는 이미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제천시는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신기전영화세트장, 일지매세트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들이 인접해 있으며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금수산, 얼음골,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숯가마
이사철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경기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권 아파트 거래가 갈수록 얼어붙고있다.청주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달 말 현재 청주권에서 분양승인된 1만848세대 중 22.22%인 2천411세대가 분양되지 않았다.특히 전용면적 60㎡ 이상 85㎡ 이하의 경우 3천262세대 중 554세대(16.98%)가 미분양됐으나 85㎡ 이상은 7천586세대 가운데 1천857세대(24.47%)나 분양되지 않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의 미분양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2005년 4월 분양승인된 흥덕구 개신동 T건설의 118세대 중 23세대(19.49%)가 현재까지 분양되지 않은 것을 비롯해 같은해 8월의 흥덕구 신봉동 W건설의 427세대 가운데 17세대(3.98%), 같은해 11월 D건설의 149세대 중 15세대(10.06%)가 각각 미분양으로 확인되는 등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지난해 11월 분양승인받은 상당구 영운동 S건설의 66세대 중 절반이 넘는 38세대(57.57%)가 임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또 2006년 5월 흥덕구 분평동 G건설의 173세대 중 81세대(46.82%)가, 지난해 11월 같
청주시내에 오는 2015년까지 택지개발과 도시개발로 모두 3만2천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청주시는 현재 택지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택지개발사업으로 4건 488만8천㎡, 도시개발사업 5건 126만8천㎡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한국토지공사는 67만2천㎡의 강서1지구에 대해 이미 개발을 마친데 이어 163만2천㎡의 율량2지구를 2011년 12월 말까지 개발키로 했다.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010년말까지 성화2지구에 52만㎡와 동남지구에 206만4천㎡를 개발하고 있다.또 용정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도 21만㎡를 2010년까지 개발을 추진 중이고 2011년까지 방서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도 46만7천㎡, 비하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13만8천㎡의 도시개발을 실시계획승인일로부터 3년 내 추진할 방침이다.이외에도 방죽말지구(32만7천㎡), 호미지구(12만6천㎡) 등이 도시개발을 위해 토지주 등으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모두 3만2천700가구의 저렴한 서민주택 위주로 공급될 경우 10만4천700명이 주거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독주택용지를 환지할 경우 한 필지당 면적이 231㎡ 이상 확보토록 유도
충북 부동산시장이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의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 없이 2주간 0.02%의 미미한 상승률로 2주전(0.04%)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간 -0.01%의 변동률로 2주전(0.01%)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매매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04% 오른 반면, 충주시는 -0.06%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0.05%, 69-82㎡대 0.03%, 102-115㎡대 0.03%, 152-165㎡대 0.01% 순으로 미미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119-132㎡대는 -0.09%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이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충주시는 -0.10%의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도, 119-132㎡대가 -0.10%, 69-82㎡대가 -0.01%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부동산114의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은 “충청권 부동
국내 시멘트 업계가 연초에 이어 또 한번 시멘트 가격 인상에 나서 가뜩이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12일 시멘트업계 및 이 지역 건설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쌍용양회와 현대시멘트는 이달 6일자로 현재 t당 5만9천원인 시멘트 가격을 각각 7만4천원과 7만4천500원으로 25~26% 정도 인상하겠다고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이는 지난달 말 성신양회가 10월 출하 분부터 가격을 7만5천원으로 27% 인상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여서 시멘트 가격 인상이 전방위로 확산될 것으로 지역 건설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동양시멘트나 한일시멘트 등 나머지 시멘트 업체들도 가격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협상 분위기와 건설시장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조절 할 방침을 정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계와 레미콘 업체 등과의 가격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시멘트 가격은 생산업자의 가격 인상 통보에 이어 레미콘 업체 등 관련 업계와의 협상을 통해 가격이 결정된다.이같이 시멘트업계가 가격인상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시멘트 제조의 주연료로 쓰이는 수입 유연탄 값이 급등한데다 환율까지 치솟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주에 본사를 둔 원건설이 7일부터 수도권 최대 블루칩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청라지구에 힐데스하임 1천284가구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청라지구 A24블록에 신축되는 힐데스하임은 20~25층 10개 동으로 구성되며 공급면적은 84㎡(240가구), 85A㎡(344가구), 85B㎡(352가구), 86㎡(348가구) 등 4가지 타입이다.전 가구가 소형으로 구성되는 힐데스하임은 건폐율 12.99%, 용적률 169.44%로 동간 최대 거리 170m를 확보한 대형 중앙공원으로 설계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925만원이며, 공급가구수의 30%인 385가구가 신혼부부용으로 특별 공급된다. 직선화 예정인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청라나들목이 들어서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철도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업체측의 평가다. 홈페이지(www.cheong-na.kr)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며, 올림픽공원 4거리의 견본주택은 청약 희망자들에 한해 7일부터 공개된다. 문의 1566- 8600. / 장인수 기자
정부가 지난해 미분양주택을 매입한다는 정책을 세웠으나 충북의 경우 미분양주택 6천523호 중 149호만 매입해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충주)의원이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아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6천523호로 이중 정부는 2.2%에 불과한 149호만을 매입된 것을 나타났다.지방 미분양주택의 증가는 건설업체들의 연쇄부도로 나타나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태이다.전국적으로도 올해 7월 기준 미분양 주택물량은 16만595호로 지난해 12월 대비 43.1%, 전월 대비 9.1%가 증가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의 미분양매입물량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정부는 지난해 공공임대 건설계획이 있고 임대수요가 충분한 지역에 한해 매입·임대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도덕적 해이를 야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활용한다는 정책을 세웠다.하지만 정책이 수립된 지 1년이 지난 이달까지 정부가 매입한 미분양주택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전체 미분양주택의 1.2%에 지나지 않은 2천26호에 불과했다.이 의원은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지역건설경기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청주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최종부도를 내면서 지역 건설업체의 연쇄부도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관련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6일 지역 건설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J건설은 이날 제일은행에 만기도래한 1억8천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J건설은 충주에서 준비 중이던 한 시행사업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재개발과 관련된 사업에서 자금이 막히면서 소위 가족회사로부터 9억원대의 어음을 빌려 사용했다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J건설은 총 부채가 10억~20억 원대에 불과하지만, 가족회사로 자금난이 확산되면서 2~3개 업체가 자금경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지역의 유력 건설업체인 S사도 잇따르고 있는 만기도래한 어음 막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 지난달 최종 부도 처리된 충주 목계·귀래 간 하도급업체에 장비와 자재를 납품한 지역 업체들도 특단의 대책이 없으며 ‘연쇄도산’이 현실화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이 공사의 하도급업체인 서울 소재 D사가 부도를 내면서 미지급금은 5억3천여만 원 정도로 파악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천354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8월(2천592억원)에 비해 29%, 전년 동기(2천42억원)에 비해 64%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이는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공급액을 잇따라 기록한 올 3월(3천60억원)과 4월(3천316억원)에 이어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특히 9월 한 달 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천618억원으로 지난 8월(2천137억) 대비 23%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1천307억원) 대비 무려 100% 이상 급증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 또한 8월의 8천555명에서 9월에는 1만228명으로 2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5천982명)보다는 71%나 늘어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하계 비수기를 지나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며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세자금 보증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루어 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연 10%를 넘어서고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도 꿈틀거리고 있다. 또 주택금융공사 주택구입능력지수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서민주택구입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정금리형, 변동금리형 할 것없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상승해 서민부담을 가중시키고있다.지역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 3일 현재 8.40~10.00%를 기록했다. 이같은 10%대 금리는 사상처음이다.국민은행의 지난 주 주택대출 고정금리도 8.31~9.81%로 역시 10%에 육박했다. 우리은행 8.64~9.74%, 기업은행은 8.00~9.46%로 나타나 시중은행 대부분이 10%대에 근접하고있다.이와함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번 주 변동금리를 지난 주에 비해 0.23%포인트 높은 6.99~8.27%로 고시했다. 또 기업은행은 6.90~8.40%, 하나은행은 6.98~8.28%, 국민은행은 6.61~8.11%로 올렸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6.75~8.05%와 6.65~8.25%로 각각 인상했다. 또 일부 은행은 신용대출 금리 인상도 예정하고 있어 대출 금
앞으로 충북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외지인들의 농지 취득이 수월해지게 됐다.‘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 토지거래업무처리규정’이 개정되면서 농지 취득조건 중 사전거주 기간이 당초 1년에서 6개월로 대폭 완화됐기 때문이다.도내 토지거래허가지역은 충주시를 비롯해 청원·진천·음성·옥천과 보은 일부지역 등이다.청원군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외지인이 농지 또는 임야취득을 위해서는 허가신청일로부터 1년 이상 사전 거주했어야 하지만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귀농자의 농지 취득과 농지 소유자의 매도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부작용을 덜게 됐다.주요개정 내용으로는 일반경쟁 입찰에 의한 공유재산 처분 및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토지나 주택용지는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또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에 당초 이용목적과 다른 행위허가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이용목적 변경 승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의제되도록 했다. 군은 허가구역 내에서 외지인의 농지·임야 취득요건을 완화한 이번 법률개정으로 사유재산권 침해 일부해소 및 토지거래 활성화와 원스톱 서비스로 민원인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기획부동산업자들이 투기목적으로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미분양아파트 매입 후 본격적으로 임대사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기존 입주자와 업계, 시장에서 찬반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2007년 서민용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미분양 논란이 불거졌던 다세대,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비축용 임대물량으로 활용할 것이란 미분양 활용방안을 발표했다.이후 9월 정부는 ‘미분양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지방 미분양 해결을 위한 미분양 아파트 매입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매입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주택공사는 매입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미분양 매입에 나섰다.주택공사는 현재까지 3차례 매입공고를 통해 77개 단지 1만616가구를 접수받아 2천26가구의 매입을 완료했다. 이 중 4개 단지 318가구는 가격협상 중이며, 11개 단지 1천225가구는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매입된 가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247가구를 비롯해 충남 156가구, 대전 60가구, 부산 434가구, 대구 167가구, 전북 100가구 등이다. 충북은 충주 호암지구에 위치한 세영 더좋은 아파트 100가구(116㎡, 155㎡형)와 충주 용산지구의 참사랑아파트 49가구(86㎡) 등을 주공측이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