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부동산투자자를 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공매투자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부터 충북지사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공매입찰을 위한 사전 법률지식 습득과 공매전자입찰시스템(OnBid)의 이용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압류재산은 소액물건이 많고 아파트ㆍ상가ㆍ공장 등 종류도 다양해 실수요자들이 투자하기 좋지만 권리분석을 비롯해 입찰하기 전 주변시세, 입지조건,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는 저가에 낙찰받았다 하더라도 낙찰 후 말소되지 않고 낙찰자가 인수되는 권리가 있다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사의 김기신 지사장은 “이번 공매투자설명회가 충북지역의 부동산투자 활성화와 온비드 입찰참가 희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는 참석희망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팀(279-2441∼7)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인진연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시중은행의 자금 대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공매등을 통해 ‘보다 싸게’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있다.청주 용암동에 사는 시민 최모씨는 지난 달 공매를 통해 금천동 B아파트를 구입했다.시가가 1억6천만원 정도인 이 아파트를 최씨는 공매를 통해 1억여원에 낙찰받은 것이다.이렇듯 공매의 장점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부동산등을 구입할수 있다는 점과 경매처럼 직접 가지 않아도 되고 낙찰받은 물건에 대해 세입자등 기타 문제에 대한 모든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해 준다는데 있다.공매를 주관하는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다. 예전의 ‘성업공사’다.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비드(On Line Bidding)’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45년간의 공매 노하우와 첨단 정보화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의 다양한 공매정보를 통합하고, 인터넷에서 직접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고의 공매포털시스템이다.입찰자가 인터넷으로 입찰서를 직접 제출하고 입찰집행자는 인터넷상에서 낙찰자를 선정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며, 또한 보증금 환급까지 One-Stop으로 가능
수도권의 주택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가 대거 해제되고,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체에 총 9조원 가량이 지원된다. 또 건설업체들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거쳐 A~D등급으로 분류해, 회생가능성이 없는 업체는 구조조정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는 2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 12차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가계 주거부담 완화 및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구조조정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수도권내 주택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대거 해제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토부 이재영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을 봐서, 가능하면 많이 해제하려 한다"고 말했다.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주택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해제하되, 서울 및 인천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과천, 김포 등 경기도 상당지역이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또한 투기지역내 아파트를 추가로 구입할 경우 기존주택을 1년내 처분하기로 돼있는 처분조건부 대출의 상환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1세
이르면 다음달부터 투기 우려가 적은 수도권의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 및 구조조정 방안’을 21일 발표한다. 정부는 조만간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준을 바꿔, 이르면 다음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새 기준을 정할 방침"이라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추가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주택 투기지역에서 풀리면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되지 않게 되고, 담보인정비율(LTV)도 40%에서 60%로 높아진다.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적용됐던 전매제한, 1가구 2주택자 등 청약 1순위 자 제한도 없어진다.현재 수도권 72개 시·군·구가 주택투기지역이며, 낙후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다.다만, 주택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는 해제 요건에 해당된다고 해서 모두 해제되는 것은 아니며, 주택정책심의위원회나 부동산안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정부는 또한 건설업체가 보유재산 매각 등을 통한 자구노력을
충북도의 9월 중 토지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의 토지거래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거래된 토지는 총 9천26필지 1천658만여㎡로 전년 동월에 비해 면적기준으로는 76.6%(719만여㎡)가, 필지기준으로는 47.4%(2,903필지)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8월과 비교해도 면적기준으로는 32.8%(409만여㎡)가 증가한 것이다.용도지역별로 보면 비도시지역이 전체거래(9천26필지)의 40.9%인 3천695필지였으며, 이 중 도시지역이 59.1%인 5천331필지이고,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4천72필지(76.4%)로 가장 많았다.이외에도 녹지지역이 709필지(13.3%), 공업지역이 341필지(6.4%), 상업지역 193필지(3.6%), 기타지역 16필지(0.3%)로 조사됐다. 거래규모별로 보면 330㎡이하가 5천735필지(63.6%)로 대다수 였으며, 331~660㎡가 981필지(10.9%), 1천1~2천㎡가 840필지(9.3%), 2천1~5천㎡가 599필지(6.6%), 661~1천㎡가 561필지(6.2%) 순이다.토지매입자의 거주지로는 관할 시ㆍ군 포함 도내 거주자가 59.8%인 5천401
부동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며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도 감정가의 절반에 경매가 부쳐지는 반값 물건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반값에 경매에 오른 이들 물건은 권리 분석상의 하자나 낙찰금액 이외에 인수해야 할 추가 부담이 없는 소위 멀쩡한 아파트여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대변하고 있다.법원 경매 물건은 일부 법원을 제외하고 한번 유찰되면 20%씩 가격이 떨어지는 저감률을 적용한다. 신건(1회차 경매)의 경우 감정가와 최저가가 동일하며, 경매를 진행해서 응찰자가 없을 경우 유찰로 처리되고 유찰이 거듭되면 최저가는 감정가의 100%에서 80%, 64%, 51% 순으로 계속 낮아진다. 결국 3번 유찰되면 감정가의 절반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셈이다. 이 같은 사정은 충북도 마찬가지로 부동산 가격 하락과 금리 인상 등으로 응찰자가 줄어들면서 감정가의 반 가격에 입찰일을 기다리는 사례가 많아졌다. 멀쩡한 아파트가 3번씩 유찰된다는 것은 향후 부동산 시장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심리적 요인과 대출의 어려움, 고금리와 같은 현실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되
건설인들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의 요인으로 정부의 지원대책 미비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꼽았다.건설취업포털 콘잡(www.conjob.co.kr 대표 양승용)이 2008년 10월 7일 ~ 2008년 10월 19일까지 자사 사이트 기업회원 및 개인회원 554명을 대상으로 ‘건설인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의 요인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32.13%(178명)가 ‘정부의 지원대책 미비’라고 대답했다.또 응답자의 66.85%(119명)가 기업회원으로 개인회원보다 기업회원이 정부의 관련정책에 대한 실망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25.63%(142명)이 ‘금융위기’라고 답했으며, ‘미분양주택 증가’(21.66%), ‘국내 경기침체’(20.58%)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응답을 얻은 ‘정부의 지원대책 미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응답은 모두 기업회원보다 개인회원의 비율이 높았다.콘잡 양승용 대표는 “계속되는 건설회사의 도산을 방지하고, 국내건설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금융지원, 미분양주택 매입 등 실질적으로 건설회사가 구제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하며, 건설회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되면 침체된 건설경기도
충북도의 지난 9월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08. 8월) 대비 필지기준 3.7%(343필지)감소/ 면적기준 32.8%(409만여㎡) 증가, 전년 동월(’07. 9월) 대비 필지기준 47.4%(2,903필지)/ 면적기준 76.6%(719만여㎡)증가한 9,026필지 1658만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용도지역별로 보면 비도시지역이 전체거래(9,026필지)의 40.9%인 3,695필지, 도시지역이 59.1%인 5,331필지이고,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4,072필지(76.4%)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709필지(13.3%), 공업지역 341필지(6.4%), 상업지역 193필지(3.6%), 기타지역 16필지(0.3%) 이며, 거래규모별로 보면 330㎡이하가 5,735필지(63.6%)로 반 이상이며, 331~660㎡가 981필지(10.9%), 1,001~2,000㎡가 840필지(9.3%),2,001~5,000㎡가 599필지(6.6%), 661~1,000㎡가 561필지(6.2%), 5,001㎡ 이상이 310필지(3.4%)로 분석되었고, 거래된 토지의 지목은 대지가 5,001필지(55.4%)로 가장 많았다.특히 토지매입자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관할 시·
혁신도시 토지의 조성원가를 일반 공공택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추기위하여 “혁신도시 토지 조성원가 산정 및 적용방법에 관한 기준(고시)”를 개정하여 오는 21일(화)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 내용은 혁신도시 토지 조성원가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직접인건비·판매비·일반관리비 등의 산정방식을 9. 26 개정 고시한 “공공택지 조성원가 산정기준”과 동일하게 개정하였다.(조성원가 산정방식 주요 개정내용)① 직접인건비 산정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고, 직접인건비율은 직접비의 2%를 넘지 못하도록 함 ② 판매비율과 일반관리비율은 각각 직전 3년 비율의 평균을 넘지 못하도록 함 ③ 자본비용은 자기자본비용을 제외하고 타인자본비용만 인정함 ④ 그 밖의 비용은 산재보험료,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액, 혁신도시 사업과 관련한 기부채납액으로 한정함 ⑤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혁신도시 사업과 무관한 기반시설 설치비는 조성원가 산정에서 제외함이번 조성원가 산정방식 개선으로 대구 등 10개 혁신도시에 대한 조성원가가 평균 5%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앞으로 클러스터 용지, 아파트 용지 등의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개정 기준은 이 기준 시행
경기침체, 자금경색등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고있어 서민 집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8%대 중반을 돌파했고 고정금리형도 은행채 금리 상승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도내 금융업계에 따르면 20일부터 적용되는 국민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저 6.84~최고 8.34% 수준에 육박했다. 이전 주 대비 0.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기업은행도 지난 주 대비 0.05%포인트 오른 7.05~8.55%, 하나은행도 최고 8.55%의 금리를 제시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최고 8.20%, 8.18%를 적용할 예정이다.이같이 변동금리형 상품의 금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이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 추세이기 때문. 지난 17일 기준 CD 금리는 6.1%로 지난 200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한편 은행채에 연동되는 고정금리형 상품도 은행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단기물 위주로 거래되며 은행채 등의 거래가 부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도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채, CD 등의 금리가 계속 올라 이에 연동되는 주택담보
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또다시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이와 함께 재건축 사업 위축에 따라 노후 단지의 하락폭이 올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일반 소형아파트도 거래가 위축돼 급매물이 증가하는 양상이다.특히 금융 불안이 실물경제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위축된 매수세는 되살아날 기미가 없다는 분석이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8%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하락세가 나타났고, 이는 강북지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를 보이며 하락한 지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특히 재건축 단지에서는 -1.47%의 강한 하락세가 지속됐고, 일반아파트도 -0.21% 떨어졌다.지역별로는 중랑구(0.14%), 구로구(0.06%), 동대문구(0.04%), 영등포구(0.0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초구(-1.32%), 강남구(-0.69%), 송파구(-0.63%), 강동구(-0.58%), 양천구(-0.48%), 마포구(-0.44%)는 상대적으로 강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 외의 지역도 대체로 소폭 하락세 내지는 보합을 유지했다.중랑구의 경우 일부 단지에 한해 국지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지만, 뉴타운 사업과
연기군 조치원읍에 건설중인 983세대 신안e-편한세상 신축공사가 주택분양시장 경색으로 사업성이 악화돼 사실상 공사를 중지 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부도나 행정상의 문제가 아닌 분양저조 문제로 아파트 신축을 중지한 것은 최초다, 신안e-편한세상 아파트 신축공사가 중지 될 경우 지역경제는 물론 건설경기에 대한 심리적 위축및 주택거래나 분양시장을 더욱 경색 시킬 것으로 보인다.연기군에 따르면 "최근 신안e-편한세상 시공사 (주)대림과 시행사 (주)알이디아 측은 연기군 관련부서에 분양시장 경색으로 사업성이 악화돼 신축공사를 중지할 예정이라고 지난주부터 구두로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총 983세대 2009년 봄경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신안e-편한세상은 현재 공정율 42%, 그러나 총 983세대 중 분양이 고작 14세대 이뤄져 사실상 사업을 포기하는 해야 할 정도의 저조한 분양과 차후 분양 전망마져 절망적이라고 판단 당분간 사업포기 단계까지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기군 지역에는 행정복합도시 건설여파로 최근 4년여 동안 6000여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 사업승인과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2006년 입주한 푸르지오 1차만이 원만한 분양이 되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