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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또 올들어 최대하락…지역도 확산

  • 웹출고시간2008.10.18 16:0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또다시 최대 하락폭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재건축 사업 위축에 따라 노후 단지의 하락폭이 올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일반 소형아파트도 거래가 위축돼 급매물이 증가하는 양상이다.

특히 금융 불안이 실물경제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위축된 매수세는 되살아날 기미가 없다는 분석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8%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하락세가 나타났고, 이는 강북지역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를 보이며 하락한 지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재건축 단지에서는 -1.47%의 강한 하락세가 지속됐고, 일반아파트도 -0.21%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중랑구(0.14%), 구로구(0.06%), 동대문구(0.04%), 영등포구(0.0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초구(-1.32%), 강남구(-0.69%), 송파구(-0.63%), 강동구(-0.58%), 양천구(-0.48%), 마포구(-0.44%)는 상대적으로 강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 외의 지역도 대체로 소폭 하락세 내지는 보합을 유지했다.

중랑구의 경우 일부 단지에 한해 국지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였지만, 뉴타운 사업과 주변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나타났던 상승세는 많이 둔화된 모습이다. 면목동 경남아너스빌 79㎡ C형이 1500만∼3000만원 가량 상승해 3억3000만∼3억5000만원대를 형성했다.

강남권에서는 그동안 하락세가 덜했던 서초구가 이번 주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 발표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던 시장이, 신규 분양 단지의 미분양 발생 소식에 급락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반포동 경남 105㎡형이 25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해 8억3000만∼9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도는 지난 주 대비 -0.2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23%, 재건축은 -0.2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78%), 과천시(-0.55%), 광명시(-0.44%), 수원시(-0.36%), 동두천시(-0.34%)를 비롯해 다수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고,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평택시(0.02%), 안성시(0.01%)에 그쳤다.

경기 주요지역이 대부분 올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용인시는 소형을 비롯해 전 면적대에서 큰 낙폭을 보였고, 과천시에서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수원시는 신규 입주 물량 공급 여파로 가격 약세를 지속했던 매탄동 일대를 비롯해 망포동, 영통동 등에서 강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0.28%의 변동률을 보였다. 분당은 -0.54%로 여전히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 -0.19%, 산본 -0.12%, 일산과 중동은 -0.05%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0.1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북구(0.54%), 금천구(0.20%), 마포구(0.15%), 구로구(0.10%), 구로구(0.10%), 강서구(0.09%)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서초구(-1.47%), 송파구(-0.57%), 강동구(-0.40%), 성동구(-0.33%), 은평구(-0.12%)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경기는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파주시(0.63%), 포천시(0.41%), 평택시(0.13%), 부천시(0.13%), 의정부시(0.05%)가 오름세를, 과천시(-0.47%), 의왕시(-0.43%), 남양주시(-0.20%), 안양시(-0.20%), 수원시(-0.18%)는 하락세를 보였다.

대규모 입주 물량이 공급된 과천시를 비롯해 대다수 지역이 부동산 거래 침체 분위기 아래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가을철 이사 움직임이 실종된 상태라고 부동산써브 측은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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