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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싼 부동산 구입… 공매 ‘주목’

경매보다 편리·시중보다 저렴 ‘인기’

  • 웹출고시간2008.10.23 05:1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시중은행의 자금 대출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공매등을 통해 ‘보다 싸게’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있다.

청주 용암동에 사는 시민 최모씨는 지난 달 공매를 통해 금천동 B아파트를 구입했다.

시가가 1억6천만원 정도인 이 아파트를 최씨는 공매를 통해 1억여원에 낙찰받은 것이다.

이렇듯 공매의 장점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부동산등을 구입할수 있다는 점과 경매처럼 직접 가지 않아도 되고 낙찰받은 물건에 대해 세입자등 기타 문제에 대한 모든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해 준다는데 있다.

공매를 주관하는 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다. 예전의 ‘성업공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상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비드(On Line Bidding)’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45년간의 공매 노하우와 첨단 정보화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공공기관의 다양한 공매정보를 통합하고, 인터넷에서 직접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고의 공매포털시스템이다.

입찰자가 인터넷으로 입찰서를 직접 제출하고 입찰집행자는 인터넷상에서 낙찰자를 선정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며, 또한 보증금 환급까지 One-Stop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온비드에서는 물건당 3일 정도 입찰이 진행된다. 고매물건에 대한 감정평가서, 현장사진, 지도등의 기본정보도 제공된다.

무료로 회원가입을 하고 전자저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하면 고매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보증금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무통장입금으로 낼 수 있다. 낙찰받지 못하면 돌려준다.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온비드 공매 입찰 경쟁률은 평균 2.48대 1로 지난해 2.05대 1보다 높아졌다. 전국에 회원수는 50여만명. 올해 입찰참가자수만 6만여명에 이른다.

온비드 공매물건은 양도세 관련 고매 주택 이외에도 학교 매점이나 지하철 상가운영권등 사업권, 골프장이나 콘도회원권, 건설장비, 선박등 다양하다.

공공기관이 입찰의 방법으로 국유재산, 공유재산 및 물품 등의 자산을 관리 처분하는 경우에는 재경부고시와 행자부 고시등에 의거해 온비드를 이용하는 것이 의무로 되어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청주지점 담당자는 “온비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입찰참여 및 계약체결을 할 수 있다”며 “또한 전국 공공기관의 자산처분 공매공고와 물건정보를 24시간 조회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1999년부터 전자정부방침을 확립하여 조달, 민원 분야의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우리 공사는 이러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안전한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특히 지난 2003년 8월 특허청으로부터 ‘공매시스템 및 공매시스템을 이용하여 공매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발명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독창성과 효율성 및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온비드는 공신력 있는 시스템으로 자산처분 분야의 인터넷 이용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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