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 신축 등 각종 공사현장이 사업승인을 받아놓고도 착공도 못한채 방치되거나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22일 현재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받거나 착공계를 제출해 놓고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아파트 공사현장이 14개소 5천802세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북문로 일대 4만5천490㎡에 189세대의 아파트를 짓기로 한 A개발은 지난 2006년 4월 사업승인을 받아놓고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같은 해 9월 모충동일대 2만8천877㎡에 166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축키로 한 B업체는 2007년 11월 착공했으나 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2007년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용담동 8천506㎡ 32세대와 영운동 3만634㎡ 172세대, 금천동 2만6756㎡ 113세대 등도 사업계획을 내 청주시로부터 승인까지 받았으나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특히 우암동 2만1천950㎡ 156세대와 내덕동 7만7천449㎡ 474세대도 지난해 사업계획을 승인받아놓고 경기침체에 따라 시공사가 다른 회사로 바뀌거나 분양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공사진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북문
미국 다우지수의 7500선 붕괴 등 대내외 악재로 환율이 결국 1500원을 넘고 코스피 지수도 1070선으로 폭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동유럽발 금융위기설 속에 미국 다우지수 7500선이 무너지자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결국 1500원선을 넘었고 주가도 코스피 1100선이 무너졌다. 환율과 주가 모두 심리적 저항선이 깨진 셈이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4원이나 올랐다. 환율이 150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148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국내외 주가 하락의 여파로 1507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원엔 환율도 크게 올라 백엔 당 1596원 40전을 기록하고 있다.주가도 폭락해 1100선과 1090선, 1080선이 연달아 무너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70포인트, 3.13% 하락한 1072.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9일째 순매도에 나서, 오늘 하루만 1700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71.34로 전날보다 13.34포인트, 3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분양토지의 소유권이전이 20일부터 시작된다.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지적정리가 완료됨에 따라 분양토지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소유권이전 등기서류를 교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지지 않아 매매, 담보제공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매수자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또 단지 내 토지 매수자뿐만 아니라 아파트 입주민의 경우 아파트건설업체에서 입주자로 순차적인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하다.소유권이전등기는 매수자가 법무사에게 위임해 신청하거나 분양자가 직접 등기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판매팀(전화 043-220-8805, 8814). /장인수 기자
충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동맥이 될 청주∼음성∼원주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본격 건설될 전망이다.18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책임연구원 이동민 박사)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교통체계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용역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충북 북부권 주민들의 도로이용 패턴과 산업지도를 바꿀 대규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충북 내륙지역인 청주와 증평, 음성, 충주를 거쳐 강원 남부인 원주를 연결하게 되는 이 도로는 1조3천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장 100㎞,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군은 이 도로가 건설될 경우 음성ㆍ진천에 추진 중인 중부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이 뒷받침되는 것을 물론 도로이용 효율 극대화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 이시종의원(민주당·충주)은 이와 관련 "이번 용역에서는 경유노선에 대한 검토는 물론 고속도로는 통행료부담이 크다는 의견도 있어서 고속도로로 할지 아니면 다소 느리지만 무료도로인 고속화도로로 추진할 것인지 도로의 성격에 대한 검토까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역이라는 첫 단추를 끼운만큼 앞으로는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며, 특히
충북 내륙을 관통하는 대동맥이 될 청주∼음성∼원주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본격 건설될 전망이다.18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책임연구원 이동민 박사)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교통체계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용역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충북 북부권 주민들의 도로이용 패턴과 산업지도를 바꿀 대규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충북 내륙지역인 청주와 증평, 음성, 충주를 거쳐 강원 남부인 원주를 연결하게 되는 이 도로는 1조3천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장 100㎞,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된다.군은 이 도로가 건설될 경우 음성ㆍ진천에 추진 중인 중부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이 뒷받침되는 것을 물론 도로이용 효율 극대화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음성군이 추진하는 원남산업단지, 용산산업단지 등의 조기 착공과 기업유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도는 지난 2008년도 부동산경기 등을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지적측량 신청량이 전년도(2007년도) 대비 건수기준 5.2%(1,218건), 필수기준 18.4%(21,673필지) 감소한 22,405건에 96,297필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감소세를 보인 이유는 토지거래, 건축 및 형질변경 등 토지관련 인·허가 등의 감소로 볼 수 있으며, 이 보다 더 큰 원인은 최근 들어 시장 경제가 침체된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또한 지적측량 신청내용을 지역별로 분석하면 청주시(413필지/20.8%), 충주시(99필지/3.0%), 제천시(249필지/10.9%), 청원군(405필지/10.8%), 보은군(63필지/6.1%), 옥천군(7필지/0.4%), 영동군(70필지/5.2%), 증평군(21필지/5.7%), 음성군(30필지/1.0%), 단양군(50필지/4.0%)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제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감소하였고, 반면에 진천군(87필지/5.0%), 괴산군(102필지/5.5%)은 산업단지 개발계획 등으로 증가하였으며, 측량종목별로 분석하면 분할·경계복원·지적현황·기타측량이 각각 3.4%·5.0%·7.6%·16.4% 감소한 반면, 등록전환측량은 3.0% 증가하였다.
충북지역의 아파트거래 건수가 경기침체와 부동산한파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17일 공개한 1월 신고 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1만8천74건으로 지난해 1월의 3만6천722건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이중 충북지역은 954건으로 전년동월의 1천271건에 비해 2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해 12월의 거래량은 872건에 그쳐 전년동월의 2천건에 비해서 무려 56%가 급감했다.충북지역의 거래량은 지난 2007년 12월 2천건을 정점으로 지난해 4월 1천966건, 7월 1천967건으로 이어지다 8월 비수기로 접어들며 1천382건으로 급감한 뒤 12월 872건으로 주저앉았다.반면 서울은 지난해 12월 818건에서 올해 1월 1천778건으로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중 강남3구는 지난해 12월 244건에서 올해 1월 1천건으로 4배 이상 급증하는 등 25개월 내 최고거래량을 보여 대조를 보였다.한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공개 홈페이지(http://rt.mltm.go.kr) 또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로 접속하여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진연 기자
지난해 충북 전문건설업계는 심각한 '침체의 늪'에서 헤맸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17일 발표한 2008년 실적신고 결과에 따르면 도내 1천476개 회원사의 지난해 공사 실적은 1조5천881억4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의 1조4천813억1천만원보다 7%인 1천68억3천1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업체평균 실적은 10억4천400만원으로 전년의 9억7천800만원보다 7%인 6천6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같은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공사 실적은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음을 보여준다.전체 기성액은 증가한 것으로 수치상 나타나고 있으나 실적 상위 10%내 업체가 전체 실적신고액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돼 대부분의 업체는 심각한 수주난에 시달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신고 1위 업체는 금호에스티(주)로 849억3천900만원을 신고했다.2위는 조양개발(주) 740억6천300만원, 3위는 (주)대신시스템 657억6천800만원, 4위는 (주)에스비테크 413억6천500만원, 5위는 재종건설(주) 308억4천4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화건설(주) 268억7천만원, 승보산업개발(주) 247억6천700만원, 초평산업(주) 21
충주시가 국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2009년 상수도 건설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발주하고 있다. 시는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맑고 깨끗한 충주시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와 급배수관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총 42건 61억원의 물량을 발주한다. 이를 위해 시 수자원본부(본부장 원정희)는 자체 설계팀을 구성하고 측량과 설계를 추진해 상수도 급배수관 시설공사 9건 32억원, 상수도 노후관 개량공사 6건 8억원, 읍면동 소규모 수도 시설공사 14건 12억원 등 총 29건에 52억원(총 건설공사비의 85%)을 발주하고 8억원을 공사 선급금으로 지급했다. 특히 가뭄 때문에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안전한 급수를 위해 관정 개발과 관로정비를 조기에 추진해 유수율이 낮은 수안보(46.57%)와 주덕읍(55.64%) 등에 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 교체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발주 사업은 2월중 모두 발주 완료할 것"이라며 "상수도 공급지역 확대는 물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올해 들어 증가하고 있는 건설분야 채용공고 등록수가 작년 1월 대비 40% 수준 밖에 못 미치는 걸로 나타났다.건설취업 콘잡(www.conjob.co.kr 대표 양승용)에서 자사 DB 분석을 통해 2008년 1월과 2009년 1월의 각 직종별 채용공고 등록 수를 조사한 결과다.현재 채용이 가장 많은 토목 직종 역시 작년 2,145건 대비 60%(1,428건)정도 수준으로 건축과 전기직종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에 속하지만 완전히 회복을 하기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회복세가 가장 더딘 직종은 최근 미분양주택 등 주택경기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건축 직종이다. 건축 직종의 경우 작년 1월 1,941건에서 올해 477건으로 25%정도 수준으로 나타났고, 일간경제지 건설경제에 따르면 월평균 100개의 주택업체가 폐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다음으로 기계/전기직종이 작년 687건에서 올해 237건으로 회복세가 낮았으며, 가장 회복세가 높은 직종은 환경/플랜트 직종이었다. 환경/플랜트 직종의 채용 등록 수는 올해 204건으로 작년 267건에 비해 약 80%가까이 회복세를 보였다.콘잡 양승용 대표는 “지난해 최악의 4분기 대비해서는 30%이상 채용이 급증했지
충북 아파트 전세시장이 봄 이사철을 앞두고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해 침체된 매매시장과 대조를 보였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2월 들어 최근 2주간 거래가 끊긴 가운데 -0.12%의 변동율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9%의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는 가운데, 119-132㎡대 -0.58%, 102-115㎡대 -0.12%, 69-82㎡대 -0.11%, 152-165㎡대 -0.08%, 85-99㎡대 -0.03%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반면, 전세시장은 겨울 방학과 봄 이사철 수요의 영향으로 0.10%의 변동률로 2주전(0.00%)의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지역별로는, 청주시(0.15%)가 눈에 띄는 상승세로 시장을 주도 했으며, 다른 지역은 별다른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가 0.18%, 102-115㎡대 0.16%, 119-132㎡대 0.14%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152-165㎡대가 -0.26%, 66㎡이하가 -0.01%의 하락세
진천군이 2009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심의한 결과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가운데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진천읍 읍내리 신명약국 자리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진천군부동산평가위원회가 지역 내 표준지 1560필지를 심의한 결과 지난해 대비 1.29% 하락했고 이는 면적 가중에 따른 변동률이며 대부분의 토지는 보합세를 보였다.군이 조사한 표준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진천읍 읍내리 130-6 신명약국 자리로 ㎡당 182만원(3.3㎡당 약 600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백곡면 양백리 산 106 임야로 ㎡당 310원(3.3㎡당 1천23원)이다.군 관계자는 "진천군이 수도권의 접근성과 개발 호재 등으로 지가 상승 요인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있고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국토해양부 장관이 고시하게 된다./진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