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겨울방학 이사철 막바지였던 2월 말에도 별다른 거래 없이 잠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가 지난 27일 밝힌 충북지역 시세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로 2주전(-0.12%)의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바뀌기는 했으나 뚜렷한 거래변동은 없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3%)가 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에,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6㎡이하가 0.37%, 102-115㎡대가 0.01% 오른 반면에, 119-132㎡대는 -0.18%, 135-148㎡대는 -0.06%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면적 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아파트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이사철을 앞두고 2주전(0.10%) 상승세를 보이며 기지개를 켜는 듯 했으나 다시 거래가 잠잠해지며 2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2%)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02-115㎡대가 유일하게 0.03%의 미약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김종호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장은 "정부가 '민간주택
지난 주 청주 하복대 금호어울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청주권 부동산경기의 회복이 주목을 받고있는 가운데 지난 해 건축허가뒤 현재까지 착공되지 않고 있는 현대백화점 청주점의 착공과 준공시점이 앞당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대백화점 청주점 건립을 추진하고있는 한무쇼핑㈜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를 거친데 이어 지난해 8월 22일 청주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금호어울림아파트의 사용검사 이후 입주가 본격화되면 대농지구 전체의 개발이 어느 정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백화점과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도 영향을 받아 대농지구는 물론 청주시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무쇼핑이 모두 2만7천388㎡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10만5천874㎡의 규모로 건축될 현대백화점 청주점은 전국 18개 현대백화점 가운데 3~4위에 해당되는 규모이다.이곳에는 지하 2~4층 1천11대, 지상 289대 등 모두 1천300대의 주차장과 지상 1~8층 판매시설이 들어선다.현대백화점 청주점은 ㈜신영 지웰시티 1단지와 2단지의 중간, 하이
충남도 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 동명약국 부지이며, 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25번지임야로 나타났다.충남도는 27일 국토해양부에서 전국 표준지를 대상으로 조사·평가한 공시 자료에 의거 도내 표준지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국토해양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172천 필지의 1.4%에 해당하는 43,361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도내 땅값은 전년에 비해 -0.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아파트 건설부지 및 상업용지의 수요 위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지역과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공법상의 제한이 완화되는 일부 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상승하였다道內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동명약국 부지)로 ㎡당 73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이다. 또한,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지난해에 이어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25번지로 ㎡당 170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道 관계자
충북도내 표준지 중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당 1천50만원인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175의 5 N의류점 부지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 산 4의 1은 ㎡당 140원으로 땅값이 가장 쌌다.충북도는 26일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인 도내 표준지 2만6천252필지에 대한 2009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올 표준지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평균 1.17% 하락했다.지역별로는 충주가 2.4% 떨어져 도내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청주 상당(-0.7%), 흥덕(-0.62%), 제천(-1.52%), 청원(-1.39%), 진천(-1.21%) 등 12개 시.군 모두 땅값이 떨어졌다.충북도내 표준지 중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노스페이스 의류점 터로 1㎡당 1050만 원(3.3㎡당 3471만 원)이였고,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 산 4의 1은 ㎡당 140원으로 땅값이 가장 쌌다.2009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mltm.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창에서 이의신청 서식을 내려받거나 시.도, 시.군.구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 양식을
올해 충북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1.17% 하락했다.충북도는 26일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인 도내 표준지 2만6천252필지에 대한 2009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했다.지역별로는 충주가 2.4% 떨어져 도내에서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으며 청주 상당(-0.7%), 흥덕(-0.62%), 제천(-1.52%), 청원(-1.39%), 진천(-1.21%) 등 12개 시.군 모두 땅값이 떨어졌다.표준지 중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당 1천50만원인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75의 5 N의류점 부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 산4-1번지로 1㎡당 140원(3.3㎡ 460원)이었다.도는 표준지 공시지가 이의제기 등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31일 개별 토지가격을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한편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mltm.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창에서 이의신청 서식을 내려 받거나 시·도, 시·군·구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 양식을 이용해 서면으로 국토해양부(fax 02-507-1604) 및 시·군·구에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 장인수 기자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중 선도사업인 한강 살리기 충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26일 충주시 목행동 둔치에서 첫 삽을 떴다.이날 착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부 등 관계공무원들과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려 착공을 축하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국가경제의 중심이자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4대강은 지금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4대강 살리기는 녹색뉴딜사업의 가장 핵심사업이며, 4대강 살리기가 다시 한번 국운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도록 국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이어 "생태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사통팔달의 교통망, 천혜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충주의 미래는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해 2011년까지 4대강이 삶의 터전으로, 친숙한 공간으로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선언문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질개선과 치수, 그리고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한강 살리기 사업이야말로 매우 시의적절한 사업으로 환영하며, 충주시와 21만 충주시민 모두는 남한강이 환경과 조화를 이룬 생명의 터전으
25일 둘러본 금호어울림 아파트 현장은 입주를 앞두고 베란다 섀시작업등 마무리 정리작업에 분주했다.1,2단지 합쳐 1천200여 세대에 이르는 금호어울림 아파트의 입주기간은 1개월. 그러나 금호 어울림은 최근의 경기상황을 감안해 입주기간을 3개월로 늘려잡았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입주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입주편의를 위해 늘린 것이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오후 2시경 때마침 관리사무소 개소식을 주관한 최상명 관리소장은 "입주자 편의를 도모하기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로 입주기간을 늘렸다"며 "계열사인 운송업체를 통해 이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입주기간을 3개월로 늘리고 이사도 무료로 제공하는 일은 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현상들이다.금호어울림의 입주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히 아파트 입주라는 의미를 넘어 최근 심각한 부동산경기 침체가 분양당시 주목받았던 대단위 아파트의 입주로 어느정도 숨통을 틔게 할수 있을까 하는 점 때문이다.이는 최근 입주가 진행됐던 강서지구, 성화지구, 산남지구등이 예상에 못미치는 결과를 냈기 때문이다. 25일 기준으로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7천600여 가구. 청주 2천400여, 청원 2천300여 가구등이다.이같은 상황에 금호어
청주시가 올해부터 각종 공사현장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생산자재 사용 등을 분기별 1회씩 확인평가키로 했으나 일반 건설업체의 반응은 냉랭해 대조를 보였다. 청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지역건설관련 단체·시행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공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매월 제출된 실적의 사실확인과 이행정도를 평가해 지역참여 성실이행 우수업체는 행정지원과 표창을, 부진업체는 잔여공사에 대한 세부계획을 받거나 행정제재를 취하기로했다. 이외에도 주택건설 외에 대형일반건축공사도 확대 시행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협력업체 등록 협조요청을 강화키로 했다.이와 함께 사업계획승인전 시행사에 대한 이행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착공신고시 지역업체 참여계획서를 받기로 했다.그러나 이날 참석한 일반건설업체 현장소장들은 별다른 의견을 밝히지 않는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시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시행사, 시공사, 기타 공사 참여업체 등에게 사용검사완료후 민원발생, 공사지연, 시공참여업체 성실도 등을 분석해 부진업체에 대한 기록을 관리한다.한충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는 "청주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각종 행정조치가 시행·시공사에
충북도의 상반기 조기발주율이 60%를 넘어섰다.25일 도에 따르면 현재 목표대비 지출원인행위는 61.9%(1조8천340억원), 발주는 63.4%(1천만원 이상 514건 3천876억원 중 326건 1천450억원), 자금집행은 16.4%(4천853억원)를 기록했다.도는 최근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로 간주해 공사, 물품구입, 용역 등의 사업예산을 상반기에 90%이상 발주하고, 60%이상 집행키로 했다.각종 건설공사가 본격화 되는 3월이 되면 조기발주율이 크게 높아져 목표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도는 조기발주를 위해 모든 사업에 대해 긴급입찰(10일→5일)을 실시하고, 대가지급기한을 단축(7일→5일이내)과 함께 하도급 대금 직불제 활성화를 통해 자금흐름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있다. 계약심사 기간도 심사업무처리 규칙상 10일로 돼 있으나 8일 이내로 단축했다. 또 선금지급 확대를 위해 선금지급 하한율을 100억 원 이상은 20%에서 30%로, 20억~100억원은 30%에서 40%로, 20억원 미만은 50%로 상향 조정하고, 채권확보 및 공사 품질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지급하고 있다.도는 이를 통해 현재까지 37건 304억원의 선금을 지급했다
보은군은 경기침체와 실물경제 위축심화에 따른 수주물량 급감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설관련업체를 지원해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관급공사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하도급 업무협의 및 각종 건설공사 공동도급·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대형 국책사업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관계자와 간담회 및 업체대표에게 군수 협조 공문 발송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민간공사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아파트, 이전기업 공장 건설 등 각종 인·허가시 지역업체참여, 지역건설자재, 지역장비 사용협조를 위한 이행협약 조건을 부여하며 산업단지조성과 관련 대규모 사업 시공사와 투자협약(MOU) 체결해 대규모 민간사업에도 지역 건설업계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지원으로는 건설분야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하며, 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업 관련 법령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건설시장의 건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실업체 등에 대해서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건설공사에
부동산 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www.ggi.co.kr)은 오는 3월 5일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2번째 아파트 속성경매 특별전과 제8회 민간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최단 기간 내에 아파트 처분을 원하는 소유자를 위해 지난 1월 처음 열려 호응을 얻었던 속성경매에는 총 8건의 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 2건, 인천 2건, 경기 4건으로 모두 수도권 지역에 소재하고 있다.이중 부천시 상동 건영아파트(전용면적 55.7㎡)는 리모델링을 위한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예비안전진단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연말 쯤 이주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3년 정도가 지나면 현재 보다 더 넓고 쾌적한 아파트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강남구 역삼동 우정에쉐르빌 아파트(전용면적 66.3㎡)는 부동산 임대법인이 소유한 물건으로 테헤란로 두꺼비 빌딩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선릉역에서 2분 거리이며 현재 보증금 2000만원, 월세 180만원에 임대를 놓은 상태다. 아파트 속성경매 처음으로 일반 개인이 아닌 법인에서 물건을 내놓았다.속성경매 뿐 아니라 총 33건이 진행되는 민간경매에도 이처럼 건설사나 임대업자 등 부동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법인과 개인이 내놓은 물건들이 눈에 띤다
농지와 산림이 주택을 짓기 위해 '형질변경'되면서 '난개발'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농지를 대지로 형질변경한 것이 2건, 산림이 대지로 변경된 것이 모두 36건 등 38건의 농지와 산림이 주택을 짓기 위한 대지로 변경됐다. 또 아파트 등을 신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4개 단지, 2007년 15개 단지가 청주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공사를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2개 단지에 대한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들어온 상태다. 이렇게 아파트와 주택 신축을 위한 사업계획이 증가하고 있으나 장기간의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1월말 현재 충북도내의 미분양 아파트는 7천696가구(미준공분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789가구에 비해 32.9% 1천907가구 늘어났다.또한 청주시내에서도 각종 아파트 공사 등을 위해 신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승인을 취득한후 공사에 들어가지 못한 공사현장이 31개 단지중 11개 단지로 나타났다. 이처럼 다가구주택과 아파트 공사가 난립되면서 청주시내 곳곳의 산이나 전답이 파헤쳐져 시민들로부터 무계획적인 개발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아파트 등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아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