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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대강 선도사업 '첫삽'

2011년까지 228억 들여 생태하천 조성

  • 웹출고시간2009.02.26 12:2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중 선도사업인 한강 살리기 충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26일 충주시 목행동 둔치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부 등 관계공무원들과 지역 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와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려 착공을 축하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국가경제의 중심이자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4대강은 지금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4대강 살리기는 녹색뉴딜사업의 가장 핵심사업이며, 4대강 살리기가 다시 한번 국운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도록 국민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생태조성사업이 완공되면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사통팔달의 교통망, 천혜의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충주의 미래는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해 2011년까지 4대강이 삶의 터전으로, 친숙한 공간으로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선언문에서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질개선과 치수, 그리고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한강 살리기 사업이야말로 매우 시의적절한 사업으로 환영하며, 충주시와 21만 충주시민 모두는 남한강이 환경과 조화를 이룬 생명의 터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충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정부에서 녹색 뉴딜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한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에 착공한 사업은 충주시 목행대교 주변 7.2㎞(좌안 5.4㎞, 우안 1.8㎞) 구간에 2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제방보강(3km), 배수문(3개소) 등을 설치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한 수질 정화습지(2개소), 초지원(2개소) 등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관찰학습장이 2011년까지 조성된다.

또한 자전거 도로(4.3㎞), 산책로(5.4㎞), 다목적 운동장 (6개소), 게이트볼장(3개소) 등 체육시설과 물놀이장, 관찰대 등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도 마련된다.

올 하반기부터 착수될 2단계 사업은 충주댐에서 섬강 합류부에 이르는 43㎞구간에 농업용 저수지 재개발, 생태습지 조성, 녹지벨트 구축 등 친환경 시설은 물론 다양한 주민 이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충주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 시설과 탄금대 용섬 녹지보존을 비롯한 11개 직접사업, UN평화공원 조성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진입로 확장을 비롯한 7개 결합사업, 기업도시 거점 기반과 충주호반 관광도로를 비롯한 4개 연계사업 등 3개 분야 22개 자체사업안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충주 / 조항원·이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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