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캐파 71만t, 전구체 25만5천t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 32조 원·영업이익률 12% 달성 목표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 '에코프렌들리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에코프로가 공개한 중장기 비전의 골자는 기술·코스트·친환경 리더십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등 각 가족사 대표 및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프로 그룹은 캐즘 이후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설립하고 니켈 자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하이니켈 삼원계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드니켈 소재를 개발해 기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리튬 전환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씨엔지를 합병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중국 GE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공정을 통합키로 했다. 연내에 GEM과 통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2025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이자 경제 활력의 주역인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인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804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시상은 매년 중소기업주간(5월 셋째주)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뤄진다.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2025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 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제출서류 및 증빙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원본을 중소기업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전국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접수(방문 또는 우편)하면 된다
[충북일보] 셀트리온의 2024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2% 상승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8천8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천936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2조1천764억 원)을 뛰어넘었다. 셀트리온은 이번 매출 성장세에 대해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이 3천4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개선과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6.5%가 오른 2천7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3.6%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전역에서 입찰 수주와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유럽·중남미 지역에서 후속 제품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올해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인 3조5천억 원 매출은 무난한 달성이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제조사 불문 승강기에 대한 '무상 정밀안전점검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부터 국내에 설치된 10년 이상 된 엘리베이터를 대상으로 점검 신청 현장에 한해 무상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엘리베이터만이 아닌 타사 엘리베이터라도 무상 정밀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현대엘리베이터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무상점검에 열화상 카메라와 진동측정기, 소음계, 로프측정기 등 첨단 점검 장비를 동원한다. 기계실과 제어반 내 각종 부품 상태, 구동기(권상기) 절연 상태, 메인로프 마모도 및 파단 상태 측정, 승강기 운행 진동 및 소음 분석 등 6개 분야에 걸쳐 정밀 진단한다. 무상점검을 통해 승강기의 문제점 확인과 부품 교체시기 안내가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사고예방 및 안전한 승강기 운행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실제 15년 이상된 노후 승강기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국내에 설치된 86만719대의 승강기 중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26만9천874대로 전체의 31.4%에 이른다. 2019년 승강기안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중국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15일 이내로 중국 방문 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7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중국 5개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27일까지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청주-상하이 5만6천600원 △청주-옌지(연길) 5만2천400원 △인천-상하이 6만1천600원 △인천-정저우 8만1천600원 △부산-옌지(연길) 5만6천600원 부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비자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 만큼 개인 여행 수요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국 노선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은 누구나 출발 14일 전까지 탑승 날짜와 시간을 수수료 없이 무제한 변경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3분기 경영실적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7일 발표했다.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천363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동기대비 2.2% 증가한 4천157억 원으로 집계됐다. KT&G에 따르면 3분기에도 본업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해외궐련·NGP(전자담배)·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3대 핵심사업 매출액이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담배사업부문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478억 원, 영업이익은 3천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7%·23.6% 증가했다. 담배사업부문은 특히 해외궐련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3분기 해외궐련사업 매출액은 4천19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5%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수량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167.2% 증가하며 수량·매출·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이날 KT&G는 2027년까지 ROE 15% 달성, 현금환원과 자사주 소각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그레이드 된 'KT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북도청,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충북 디지털위크'에서 스마트행정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2024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청에 도입한 로봇(안내로봇·순찰로봇·추종형 배송로봇)을 '충북도청 행정서비스 로봇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재 충북도청에 도입된 로봇은 총 3종 7대(안내로봇 2대, 순찰로봇 1대, 추종형 배송로봇 4대)다.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도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로봇들이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검증된 안정성과 각 목적에 최적화된 스마트 행정 서비스 로봇의 가치를 실감했다. 송영태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상무는 "충북 도민과 도청내 임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충북도청이 로봇을 활용한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T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 LX홀딩스는 지난 6일 구본준 회장이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36)과 배우자 가미소씨(33)에게 출산 격려금 1억 원을 선물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선임 부부는 지난 9월 13일 네 쌍둥이 서하(아들), 시하(딸), 도하(아들), 율하(딸)를 출산했다. 쌍둥이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서 의료진의 돌봄을 받아오다 지난달 중순 모두 건강하게 가족의 품에 안겼다. 구 회장은 이번 출산 격려금과 함께 깜짝 축하 메시지도 보냈다. 축하 메시지에서는 "사랑스러운 네 쌍둥이의 아빠, 엄마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아이들의 힘차고 밝은 성장 일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 회장의 이번 출산격려금 전달은 평소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저출산 방안을 고심해온 구 회장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X그룹 출산·양육 등 제도적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확립에도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재
[충북일보] 6일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충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HN은 2021년 5월 ㈜에코프로에서 분할 설립돼 PFCs 촉매 및 온실 및 유해가스 저감장치, 케미컬필터 제조기술, 에너지저감형 VOC 제거시스템 등을 개발,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 처리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국내 환경사업을 선도해 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초평사업장을 통해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다각화 기틀을 다지겠다는 입장이다.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의 필수 용기인 도가니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됐던 것을 국산화 함으로써 국내 이차전지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송기섭 진천군수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초평사업장은 대지면적 4만9천581.5㎡에 전체면적 1만9천825.96㎡의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2년 충북도와 진천군, 에코프로에이치엔 간 투자협약 체결 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신규품목 아이디어 제안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중증장애인생산품 유망 품목을 발굴하고 우수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총 5개 기관과 개인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공단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시장 확대·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받았다. 공단은 사회적약자기업인 중증장애인생산품의 구매활성화를 위해 세종시 관내 공공기관과 연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합동간담회를 열어 공공구매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수상은 공단과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회적약자기업을 지원하는 환경에 대해 적극 연구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약자기업의 판로를 개척·지원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재세능원 생산팀 소속 최재열·김진우 사원이 최근 열린 '제2회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산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두 사원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초 회사 명의로 대회 참가를 확정한 후, 2개월간의 준비 기간 동안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며 열정적으로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충주에서 포항까지 왕복 600㎞를 오가며,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 최재열 사원의 은사인 손흥민 교수의 전문적인 기술자문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계적인 발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두 사원은 재세능원의 ESG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이차전지융합과 손호인 학과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도전과 성과를 적극 지원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권미아 소세골농장의 대표가 '2024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 표창은 오랜 시간 한 분야에 헌신하며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외길 직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된다. 권 대표는 단양 특산물인 마늘과 수수를 활용한 유기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소세골농장을 설립한 권 대표는 단양의 전통 농산물에 유기농법을 접목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켜오고 있다. 청정 단양의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장류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유기농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권 대표는 농업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단양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등 외길 직업인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게다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유기농 아로니아 농축 과립을 기부하고 매년 사회복지모금회에도 기탁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 2017년 독일 국제 식품박람회와 서울, 강원도, 수원 등 전국의 특산물 매장과 직판장에서 단양군의 청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