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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단양군에 252㏊ '탄소 숲' 조성

산림경영 인가 획득, 10년간 임야 개발 중단 연간 탄소 2천700t 저감 기대

  • 웹출고시간2025.04.24 11:39:12
  • 최종수정2025.04.24 11:39:12
[충북일보]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가 탄소 저감 활동으로 업계 최초로 자사 보유 임야에 '탄소 숲'을 조성에 본격 나선다.

한일시멘트는 지난 23일 단양군으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두 시멘트 사는 단양지역 내 보유한 임야 252㏊(축구장 약 350개 규모)를 향후 10년간 개발하지 않고 건강한 산림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단양군과 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의 현장 조사를 거쳐 해당 대지에 대한 인가를 최종 부여했다.

이는 시멘트 업계 최초 사례로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보존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숲 1㏊당 연간 약 10.8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고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에 보존되는 산림은 연간 약 2천700t의 탄소를 흡수하는 셈이다. 이는 자동차 약 1천1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에 해당한다.

한일시멘트는 이번 산림경영 인가에 이어 산림청의 '산림 탄소흡수원 인증' 획득도 추진 중으로 인증을 받으면 해당 임야는 30년간 개발이 제한되며 탄소흡수원 기능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보호·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한일시멘트는 오는 5월 중 현장 정밀실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단순히 경제적 가치로만 보지 않고 지속가능성과 환경 가치 중심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친환경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2026년까지 총 5천179억원 규모의 친환경 설비 투자를 통해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시험 타설에 성공하며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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