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원하든지 원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생활하고 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고 있다. 또한 식사, 쇼핑, 종교활동, 취미활동, 여행 등 제반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일상적인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인간답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로 하는 요인을 든다면, 그것은 사소한 생활예절부터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특히 요즈음처럼 7월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계절에는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자세, 표정 등이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았는지 곰곰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한지 제안해 본다.우리나라도 이제는 1인당 국민소득수준 2만 5천불을 달성하여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구촌 200여개 국가 중에서 15위의 경제력을 자랑하는 국가이고, 수출 5천억달러 이상이 되는 수출대국이어서 많은 외국인들이 경제활동으로, 또는 유학이나 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보이고 있는 생활예절은 우리나라의 경제력과 비교가
"선미씨, 고추장 담글줄 알어? 이번 기회에 고추장 만드는 방법 좀 배워오는게 어때?"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차장님께서 고추장 담그기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제안하셨다. 에이, 요즘 고추장을 직접 담궈 먹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했지만, 내심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 활동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내가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K-water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 후 고추장 담그는 모습을 시연하고 당일 담근 고추장을 나눠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문득 돌아오는 길에 느껴지는 격세지감(隔世之感)이라니!내가 신입사원이었던 10여년 전만 해도 회사에서 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보육원 또는 양로원 방문이 대부분이었다. 아이들 혹은 어르신들을 돌봐드리고 청소나 고장난 기계 등을 고쳐드리고 오는일, 크게 대단하지 않던 일이었지만 신입사원이던 내겐 말로 할 수 없는 뿌듯함과 울컥하고 감동을 안겨주었던 값진 경험, 그러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제는 많이 달라진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물론 고추장 만드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과 내가 직접 고추장을 담아 먹을일은 앞으로도 절대 없을 꺼라는 것도 함께 깨달았지만..)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구축(驅逐)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는 말은 16세기 영국의 금융업자겸 사업가인 토머스 그레셤(Thomas Gresham)에 의해 탄생한 이론으로 '그레셤의 법칙(Gremsham's Law)'으로 불려진다. 16세기 영국왕 헨리8세는 막대한 유산을 탕진하고 재정난을 회피하고자 화폐로 유통되고 있는 금은화에 들어갈 금이나 은의 함량을 줄인 불량화폐 즉, 악화를 남발함에 따라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되었고, 국민들은 금이나 은의 함량이 미달된 화폐만 사용하고 진짜 금은화는 숨겨 놓고 쓰지 않게 됨에 따라 결국 시중에는 악화만 남게 되었다.이에, 영국왕실의 재정 고문이었던 토머스 그레셤은 헨리8세가 죽자 후계자인 엘리자베스1세에게 서신을 보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며 악화 제거를 요청했으나, '태양이 지지않는 나라' 대영제국을 만든 엘리자베스 1세도 이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100년이 지난 17세기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유명한 뉴턴이 조폐국장으로 재직하던 시대에 들어서야 화폐개혁 단행을 통해 악화를 퇴출시킬 수 있었다.악화가 만연한 사회는 상품의 품질이
지난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주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주민들의 자율적인 결정에 의해 시.군이 통합된 것은 청주시가 처음이라는 역사적인 의미가 크게 부각되긴 했지만, 이번 대통령의 방문은 여러 측면에서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 중의 하나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한동안 소홀했던 민생 행보의 재개라는 시각이었다. 대통령이 민생을 다시 돌보기 위해 처음으로 찾은 곳이 바로 청주 삼겹살거리였다. 이날 대통령은 통합시 출범식이 끝나자마자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방문했다. 마침내 청주 삼겹살거리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경우, 대통령의 방문은 삼겹살거리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으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사실 대통령이 삼겹살거리를 방문한다는 사실을 전날에만 해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민생은 그러나 작은 골목으로 대통령도 불러올 만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 소통의 주제가 되었다.대통령은 청주 삼겹살의 유래와 특징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하고 내려온 듯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기능을 상실한 곳을 삼겹살이라는 음식으로 특화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서문시장을 전국적인 수범 케이스로 만들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도
나이 이제 50 중반을 넘어 60세를 바라다보니 해 놓은 것도 없고 그저 허탈한 기분만 든다. 우리나라 남자들의 평균 수명으로 치면 살아야 20여년만 남은 인생인데 아직 늦둥이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고 해 놓은 것은 없으니 마음만 답답할 뿐 이다. 씁쓸한 마음을 달래고자 교회를 가보아도 하나님은 나에게 분에 넘치는 평강을 허락해 주시지 않는다. 아마도 헌금을 목사님 마음에 들게 내지 않아 하나님께 찍힌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결국 친한 친구 불러내서 술 한 잔 걸치는 게 일과 중 하나가 되어 버렸는데 요즘은 하도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식도에 통증까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번뇌를 피하고자 또한 수다라도 떨면서 세상 근심 좀 잊어보고자 술과 친구에 기대는 내 모습을 보며 참 한심한 생각도 들지만 술 또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총 중 하나이다. 아무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 친구가 아직 안 늦었다고 하면서 복 받는 삶의 방법이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준다. 내용 인즉, '웃음으로 시작하고 웃음으로 마감하라. 여기가 천국이다', '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 난다',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시대가 아주 빠른 속도로 거대한 파도를 이루며 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우리의 생활방식도 변하고, 교육 방식도 변하고 있다. 앨빈 토플러는 그런 변화를 바다를 가르며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물결(파도)에 비유했다. 이것이 더 발전되어 미래학자들은 현 시대를 제3, 제4 물결, 심지어 제5의 물결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물결의 변화를 가르는 핵심은 우리가 먹고 살아야 할 자원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에 있다. 우선 제1물결에서 자원의 중심은 토지에 있었다. 우리가 먹고 사는 대부분을 땅에서 짓는 농사에 의존하던 시대를 말한다. 이 시대에 인간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며 부지런히 농작물을 가꾸는 일에 몰두했다. 이 시대에는 어떻게 자연의 섭리는 파악하고 그에 적응하면서 삶의 자원을 확보하느냐에 대한 교육이 중심이 되었다. 제2의 물결은 자원의 중심이 물건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옮겨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자원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체제에서 만들어졌다. 이 시대에 인간은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에 몰두했다. 인위적으로 자연을 지배하는 방안을 찾고, 그것을 응용하여 자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교육이 중심이 되었다. 제3의 물결은
2008년 겨울, 카메라를 생일선물로 받았다. 함께 쇼핑을 갔던 내 친구는 내가 디지털카메라 앞에서 두 눈을 반짝이던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생일선물로 미리 점찍어 두었다고 했다. 늘 내 마음 안에 있었지만 쉽게 시작할 수 없었던 사진, 그렇게 나의 사진생활이 시작되었다. 청주에도 디지털카메라 동호회가 있었다. 한 달에 한번은 회원들이 모여 버스를 타고 사진명소로 출사를 나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간단히 감상평도 달았다. 낯설기만 하던 카메라가 사용법을 점점 익혀나가니 참 재밌고, 잘 찍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사진 입문서를 읽고 공부하며 퍼즐을 맞추듯 하나하나 사진을 배워나갔다. 그러다가 필름 카메라를 알게 되었는데 뷰파인더로 세상을 맘껏 관찰하며 해방감을 느꼈고, 빛을 측정해주는 노출계로 다양한 빛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아날로그 카메라는 나에게 자유와 여유를 알려 주었고, 또한 자주 다니던 사진관에서 지금의 사진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었다. 어디를 가든 나는 카메라와 함께였다. 회사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늘 카메라를 목에 걸고 동료들과 함께 한 즐거운 추억들을 담았다. 사진을 찍고 또 찍히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홍보업무
멘붕이다. 도무지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인지 의문스럽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악한 사람들이 더 잘 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마음은 허전하고 결국 오랜 친구를 만나 술 한 잔 기울이게 된다. 세상사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결국은 이 친구가 하는 말이 나이 50을 훌쩍 넘기면 세상을 좀 달관하고 하루하루를 1에서 10까지 음미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 한다. 그 내용은 (1)1만하지 말라 (2) 2일 저일 끼어 들지마라 (3) 3삼오오 놀러 다녀라 (4) 4생결단하지마라 (5) 5케이(OK)를 많이 하라(되도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6) 6체적 스킨십을 즐겨라 (7) 70%에 만족하라 (8) 8팔하게 운동하라 (9) 9차한 변명을 삼가라 (10) 10%는 동료들을 위해 투자하라. 이 친구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 마디도 틀린 말이 없다. 그래서 역시 칭찬했더니 흥이 나서 오버하기 시작한다. 연이어 하는 말이 '복 받는 삶의 50가지 방법'이라며 입에서 침이 튀기 시작한다. 내용 인즉, (1)웃음으로 시작하고 웃음으로 마감하라 (2) 기쁨으로 수용하라 (3)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4)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관리하는 병원에서 가족과 지인, 또는 본인의 안위와 걱정 때문에 불만 가득한 사람들을 많이 본다. 화난 얼굴을 한 사람들이다. 환자나 보호자로 낯선 병원에 찾아온 사람들은 아무리 침착하고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긴장된 상태여서 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기타 상황에 대해 화'를 내기도 한다.그 화는 의료진에게 직·간접적으로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병원현장에서는 간호사가 몸과 마음이 아픈 환자에게 부드러움과 따뜻함으로 보살펴야 하는 의무감이 있지만 때론 고객으로 받은 화를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거나 같은 동료에게 감정이 전이되기도 한다. 그로 인해 근무시간 내내 힘든 상황이 지속되거나 무기력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화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3자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상대방에게 전염력도 강하기 때문에 특히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감정조절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타의든 자의든 화라는 에너지에 중독되다 보면 인간다움은 점점 메말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기란 누구나 쉽지가 않다. 병원에서는 몸이 아프고 심신이 지쳐 있을 환자나 보호자에게 몸의 치유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까지
지난해 '살인진드기'라고 하는 생소한 이름이 언론을 장식하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이 '살인진드기'의 실체는 다름 아닌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정확하게 실체를 알고 나면 그 만큼 예방이 쉬운 법인데 이 진드기에 대한 설명보다 당시 살인진드기에 의한 사망소식이 언론을 도배해 아쉬움이 있었다. 실제 야외에 있는 전체 진드기 가운데 작은소참진드기는 매우 일부인데다가 작은소참진드기 가운데에서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0.5% 미만이라 실제 물린 사람 가운데에 숨지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 총 누적신고건수만 404건 확진 36건 중에 17명이 사망했으니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게 확실하다. 용어에서 나오는 오류로 인해 병원에는 집에 있는 진드기에 물려도 위험한지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온다. 우리나라 이름으로 같은 '진드기'지만 영어로는 진드기(tick)와 응애(mite, 이도 우리나라에서는 진드기라 부른다)로 엄연히 차이가 있다. 응애(mite)는 '애기 진드기'라고도 하며 흔히 아토피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
세월호 참사 속에서 맞는 가정의 달 5월은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그동안 건국화 ․ 산업화 ․ 민주화를 거치면서 안보 ․ 경제 ․ 민주, 그리고 최근 통합 복지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안전의 가치에 대해서는 소홀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 우리 역사의 산물이다. 특히 오늘날에는 안보의 개념이 확장돼 안전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이를 깊이 인식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더욱이 생명을 위협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음을 본다. 그러나 이제는 분명 달라져야 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건 사고만 터지면 일회성으로 안전대책을 쏟아 내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면피용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면 똑같은 일이 재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안전은 삶이요, 생활이며 문화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안전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 안전문화를 구현하려면 법제와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을 대응시스템은 동력 없는 철선에 불과하다. 안전문화는 일시적인 행동이 아니라 계몽과 홍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아직도 유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특히, 수학여행을 떠나 돌아오지 못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생각하면 나 자신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써 하루에도 몇 번씩 슬픔이 잠기곤 한다.세월호 사고는 우리 사회전반에 그동안 꼭 지켜져야 했었던 당연한 규칙들이 지켜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을 절감하게 만들었고 우리의 아이들이, 내 가족들이, 내 친지들이 얼마나 위험한 세상을 살고 있는지 통감하게 만든 사건이었다.너무나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 이다보니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다.그런데도, 정부당국은 국민들의 상처와 두려움을 다독이고 걱정을 해소할 자기반성과 다시는 이 같은 터무니 없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대책을 찾는 것 보다는 변명과 희생양 찾기에 급급한 실정이다.이렇다보니 세월호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부정적이 되고 존폐에 기로에 놓여있다.특히, 수학여행은 그 폐지를 교육당국이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수학여행이 이 사고의 원인일까· 수학여행이 없어진다면 이러한 불행한 일들이 안 생길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지만 어느 누구도 너무나 큰 슬픔 앞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