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세종시에 편입되는 청원군 부용면 주민 6천600여명도 이르면 8월말부터는 연기·공주지역 주민과 마찬가지로 세종시 분양 아파트 우선 당첨 혜택을 받는다.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기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금까지 세종시 주택 우선 당첨 대상 지역은 연기군과 공주시 전지역으로 한정됐다. 연기군 3개면과 공주시 2개면이 세종시 당초 '예정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이었다. 지난해말 편입지역에 포함된 청원군 부용면은 예정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우선 당첨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결과 그 동안 실시된 첫마을 1,2단계 아파트 분양에서 부용면민들은 서울·부산 등 다른 지역 주민과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해야 했다. 이에 부용면민과 충북도는 건설청에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다. 마침내 건설청이 지난달초 국토해양부에 요청한 개선안이 받아들여졌다.
LH 청주성화2 지구 '다안채아파트' 잔여세대 접수가 오는 25일 시작된다.LH충북지역본부는 24일 이 아파트의 잔여세대 288호에 대해 지난 19일 인터넷공고를 실시했으며, 25일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84㎡ (구33형) 533세대를 건축 중인 다안채 아파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화2지구 6단지 주택전시관(청주남중학교 건너편)에서 접수한다.이어 26일 오전 11시 이후 공사 홈페이지(www.lh.or.kr)와 6단지 전시관에서 동·호 지정순번을 발표한다.LH는 이번에 분양하는 다안채 잔여세대 288호가 저층에서부터 중간층, 최상층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잔여세대 분양은 최초 분양과 달리 신청자격에 있어 거주 및 청약자격 등의 제한이 없다.그러나 신청 과열 방지를 위해 LH는 1인 1건 신청을 받고 방문자 본인명의로만 신청할 수 있게 했다청주성화2지구 6단지 '다안채'는 가경·개신·성화·산남지구를 잇는 청주 서남부 핵심 생활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교통·쇼핑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분양가격은 3.3㎡당 평균 670만원이며, 기준층 기준으로 675만8천~683만원/3.3㎡으로서 인근 아파트 분양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외부에서 일을 해야만 하는 건설현장의 애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청주기상대는 19일 충북도내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폭염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내려진다.지난 15일까지 장마가 계속됐지만 16일부터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불가마 더위가 시작됐다.기온이 30도가 넘으면서 가장 고통을 호소하는 곳은 단연 건설현장이다.실내 작업은 그나마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주지만, 외부 작업이 전부인 건설현장은 속수무책이다. 작업장에서의 위험성을 대비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관리 지침을 내렸다.근로자들이 열경련이나 열탈진, 열사병 등 건강 장해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산업안전공단은 건설현장에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6월에서 9월말까지 폭염특보 발표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산업안전공단은 어지러움과 두통, 근육경련, 고열 등이 나타나면 15분간격으로 물을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30도가 넘으면 휴식 시간을 늘리는 '고열작업 노출 기준'도 제시한 상태다.실제 국도대체우
올 상반기 충북의 주택 인·허가가 급증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북의 주택 인·허가 건수는 5천34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451건 보다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최근 3년간(2008~2010년) 평균치 3천481건 보다도 44.6%가 증가했다.전국적으로는 올 상반기에 17만6천267건이 인·허가 돼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309건 보다 59.8%가 늘어났다.사업주체별로는 민간부문은 도시형생활주택·다세대주택의 건설증가로 지난해 보다 62.9%가 증가했다.그러나 공공부문은 LH 사업구조 조정 등으로 지난해 보다 10.1%가 줄었다.규모별로는 소형주택 선호 추세로 중소형주택(85㎡)은 지난해 보다 108%가 증가한 반면 중대형주택(85㎡초과)은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정호기자
LH 청주 성화 2단지 임대료 인상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일방적인 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호)는 1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신동호 위원장은 회견에서 "2단지 관리소가 LH로부터 임대조건 인상률 통보를 받고도 안내 공고를 하지 않았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 통보와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신 위원장은 또 "인상요인인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게 인상돼 입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신 위원장은 "더욱이 310세대가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고 입주민의 70%가 차상위권자여서 인상분을 수용키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굳이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면 인상분을 인하해 주거나 조건없이 분할 납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LH는 이날 설명 자료를 내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인상률을 정한 것이기 때문에 수용이 어렵다"고 입장을 표명했다.LH는 "최초 입주가 2007년에 이뤄져 2년 후인 2009년 임차인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동결, 4년간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LH는 이어 "계속 동결시 임대주택 수선유지비가 증가해 운영 최소 비용에도 미치지 않아 어쩔 수 없
올 하반기 대전에서 분양될 아파트 4곳이 건축사업 심의를 통과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5일과 15일 각각 열린 건축위원회와 소위원회에서 호반건설이 제출한 도안신도시내 17-2블록(957가구),2블록(971가구) 심의가 의결됐다.인근 학교와 종교시설에 대한 일조권 피해 논란을 불러왔던 이들 아파트 용지는 전체 분양가구 수는 유지하면서 직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아파트 동의 층고를 낮추는 쪽으로 최종 조정됐다.대전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8일 금성백조주택의 도안신도시내 7블록(1천102가구),계룡건설의 17-1블록(1천236가구)에 대한 건축 심의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건설사는 이르면 10월부터 아파트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오는 26일 도안신도시 5블록(1천224가구·대전도시공사) 및 18블록(1천691가구·우미건설)를 시작으로 학하지구 3블록(694가구·제일건설) 및 15블록(1천53가구·현대산업개발), 용두 재개발사업지구(692가구) 등 5곳에 대한 추가 건축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만 대전에서 9개 아파트 9천600여 가구가 건축 심의를 받아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 공급 과잉 현상이 빚어
속보=청주 부영3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청주시와 부영에 "정신적 피해 보상금(위자료) 6억원을 비롯해 모두 27억원을 배상하라"고 촉구했다.임차인대표들은 18일 청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구하며 "이는 당시 건설원가 등을 고려한 가격과 승인가 추정 차액(700만원) 21억원과 가구(378세대)당 200만원씩 위자료 6억원"이라고 설명했다.부영 3단지 임차인들은 지난 2009년 2월 청주지방법원에 청주시장을 피고로 분양 전환 승인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분양전환에 있어 가격 결정과 절차가 지난 2008년 3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산정된 가격(건설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으로 승인돼야 한다는 내용이었다.1심과 2심은 이에 대해 각하했으나 대법원은 대전고등법원에 파기 환송해 지난해 8월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그러나 청주시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10월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지난 14일 이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임차인들은 분양 가격차액과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달 30일 증평에서는 당국의 지적 측량 결과에 불만을 품은 40대 주민이 철거 공사 중인 주택 지붕 위에서 20들이 시너 2통을 들고 점거 농성하는 일이 벌어졌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2008년 3건 △2009년 6건 △2010년 5건이던 '지적측량 적부심사(地籍測量 適否審査) ' 청구 실적이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5건이 접수됐다. 이는 100년 전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제도가 한계에 도달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지적측량적부심사는 30일에 걸친 조사와 측량,60일에 걸친 자료검토와 지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야하는 복잡한 업무다. 지난해의 경우 건물 신축 등에 따라 도민 부담으로 경계 확인 측량을 하는 데 든 비용이 총 108억원(3만4천600여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5건은 적부심이 청구됐고,이에 소요되는 행정비용만 건 당 6백만원에 달한다. 도에 따르면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地籍不符合地)'가 도 전체 토지(3천743만필지)의 14.8%인 554만필지다. 이들 토지에서는 경계 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실정이다. 종이는 아무래도 컴퓨터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 현행법 상 종이로 만든
청주 부영아파트 3단지(11차) 분양가 관련 소송이 입주민들의 승리로 끝났다.17일 청주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4일 피고인 청주시의 상고를 기각, 부영 3단지 임차인대표회의의 손을 들어주면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입주민들은 부영이 2009년 1월 3단지(임대아파트) 분양가를 1억1천800만원으로 결정해 시의 승인을 받자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분양가를 승인한 것은 부당하다"며 분양전환 승인 취소 청구소송을 냈다.입주민 대표들은 18일 승소 기자회견을 통해 시에 승인 분양가 취소와 함께 가격 재산정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대부분 분양이 끝난 상태여서 입주민 대표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될지는 미지수다.이와는 별도로 3단지 주민 289명은 지난 1월 시와 부영을 상대로 청주지법에 손해배상금 청구소송을 제기,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올들어 2개월 연속 거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들어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의 아파트 실거래건수는 1천917건으로 전월(1천938건) 보다 21건이 감소했다.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이 예년(5.5%)보다 낮아 아파트 거래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전국적으로도 6월 실거래 건수가 4만6천885건으로 전월(4만8천77건) 보다 1천건 이상이 줄었다./김정호기자
음성지역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에 최근 주택 공급이 인구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해 주택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주택 및 아파트의 공급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어서 주택부족 현상이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로인해 지난해 9만명을 돌파한 음성지역의 인구가 곧 10만명대 진입을 바라보게 될 전망이다.2010년 6월말 음성군의 인구는 9만4천919명이었고, 세대수는 3만6천863명이었다. 올해 6월말 현재 음성군의 인구는 9만6천803명으로 지난해 보다 1천884명이 늘었고, 세대수도 3만8천250명으로 1천387세대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군이 주민등록 직권말소자를 일괄 거주지 불명 등록시킨 700명이 포함된 수치다.5년전 음성군의 인구는 8만6천441명이었고, 세대수는 3만2천424명으로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비교하면 5년새 인구는 5천여 명이, 세대수는 6천여 세대가 각각 증가했다.음성군의 인구증가는 외국인도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음성지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4천994명이었고, 올해는 409명이 늘어난 5천403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소면 1천482명, 삼성면 1천256명, 금왕읍 1천59명으로 음성지역 전체 외국인
천안시는 "지난 2009년 7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된 천안성환지구와 2009년 10월 전환된 천안신월지구가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지난 14일자로 지구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신월지구는 서북구 성거읍 신월·소우리 및 직산읍 삼은리 일대 66만8293㎡(20만2천159)로,당초 아파트 4천936가구(1만4314명)를 짓기로 돼 있었다. LH가 2008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성환지구는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 및 성월리 일대 42만4천703㎡(12만8천473평)가 대상지로,아파트 4천117가구(1만1117명)가 건립될 예정이었다.시 관계자는 "이들 지구는 LH의 자금 사정이 안 좋은 데다 지역 주택건설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에 지구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은 당초 용도지역인 '자연녹지'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환원된다. 시는 앞으로 도시발전 방향 등을 고려,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때 이들 지역을 반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