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3.3㎡(평) 당 분양가가 최고 872만원으로 결정됐다.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당초 포스코건설은 분양가 상한가를 966만원으로 신청했으나,건설청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872만원으로 조정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규모의 국민주택 분양가는 L1블록(더샵 레이크파크)이 810만원, M1블록(더샵 센트럴시티)은 79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최종 분양가는 건설사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와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1천137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오창과학단지 원룸 바람오창과학단지 지역에 원룸 바람이 불고 있다.원룸 임대나 매매가 활발하고 신축 건물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오창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창 과학산업단지 직원들이 원룸을 선호하면서 매물이 나오는대로 충족되고 있다.오창과학산업단지 원룸 건물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매매가 6억~9억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전세는 원룸이 2천500만~3천만원, 투룸은 6천만~7천만원 정도다.투룸 수요자들은 이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몰리고 있다.임대는 원룸이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30만원, 투룸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이 평균이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지역이 1천100여개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원룸이 계속들어서면서 이 중 60~70%는 이미 소화된 상태라고 밝혔다.원룸 수요가 늘면서 원룸 신축도 이어지고 있다.원룸 건물은 지난 2007년까지만 해도 방 갯수가 17~19개였다.그러나 주차댓수가 강화되면서 한 건물에 10개 남짓 정도만 지을 수 있다.이 때문에 원룸 수요 증가를 따라잡기 위한 신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업계는 이 지역 신축 중인 원룸이 적어도 50여동 가량일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민간아파트들의 분양가 윤곽이 드러났다.13일 건설업체들에 따르면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대우건설과 극동건설이 700만원대 중반, 포스코건설은 8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747만원)과 대우(754만원)는 비슷한 수준이다. 포스코건설은 아직 분양 승인을 받지 못해 구체적 분양가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입지 조건이 다른 업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점을 감안,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짜리가 790만~810만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공무원 특별공급을 시작한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지난달 초 3개사 가운데 가장 먼저 평균 분양가를 공개하며 가격경쟁에 불씨를 지폈다.대우의 입지 조건 상 장점은 과학고·외국어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 및 2천592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 하지만 중심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입지적 단점을 만회하려면 가격 경쟁력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극동건설도 오는 26일 시작되는 웅진스타클래스 1차(732가구) 분양을 앞두고 푸르지오보다 더 싼 '가장 저렴한 민간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대적으로 맞불을 놨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웅진스타클래스의 분양가를 산정하지 않은 상
사업활동을 방해한 부동산중개업자 친목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소장 김이균)는 13일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사업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를 한 대전 관저동 지역 부동산중개업자 친목단체 '구봉회'에 대해 엄중 경고조치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 단체가 자체 윤리 규정에 △부동산 중개수수료 할인 금지 △일요일 영업 금지 △비회원과 공동중개 금지 등을 규정, 회원들을 압박했다고 전했다.이들은 규정을 위반한 회원에게 회원 자격 정지나 과태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이 같은 행위는 구성 사업자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제1항의 규정에 위반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부동산중개업자 모임에서 구성 사업자에 대한 사업활동을 제한(비회원과 공동중개 금지 등)하는 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정위는 또 이를 통해 부동산중개업 시장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부동산중개업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하고, 필요하다면 국토해양부에 통보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
충북지역 건설업계가 지난해 개정된 관리지침으로 인해 초긴장 상태다.개정 지침에 따라 충북에서는 이미 107개업체가 대상으로 선정됐고 올해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본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1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영업정지 건설사가 얼마나 될 지에 지역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보유기간이 늘어난 건설업 등록기준 자본금을 충족시키기 위해 벌써부터 금융권은 물론 사채시장까지 기웃거리고 있다는 것이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11일부터 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 페이퍼컴퍼니를 퇴출시키기 위해 건설업관리지침(국토부 예규)를 개정, 시행했다.개정된 관리지침은 △일시적 조달 예금 확인기간을 60일로 강화 △주기적 신고시 기업진단기준일 변경(올해 1월1일부터) △부실진단 의심 기업 진단보고서 감리 의무화 △건설산업정보망에 등록 기준 미달업체 영업정지 사실 입력 등이다.건설사들을 가장 압박하는 지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자본금 유지를 30일에서 60일로 연장시킨 점이다.최초 건설업 (면허를 받기 위한) 등록 기준 자본금은 토목건축공사 12억원, 산업설비 12억원, 토목공사 7억원, 조경 7억원, 건축 5억원이다.문제는 면허를 2~3개, 5개를 보유한 건설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일대 밀레니엄타운(옛 종축장) 부지에 '세계 수집명품 박물관'이 건립된다. 충북도는 11일 밀레니엄타운 부지 안에 전국 최대의 희귀 수집명품 박물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04회 임시회(18-28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안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2018년 말까지 국비와 도비 등 2천883억원을 들여 밀레니엄타운 내 11만5천㎡에 연 건축면적 5만㎡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박물관에는 곤충과 조개류, 운석, 공룡화석, 보석류 등 42종 120만 점의 희귀 수집 명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이는 도가 최근 희귀 명품 소장가가 무상으로 자신이 가진 42종 120만 점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도는 향후 전시물을 인문, 교육 분야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와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바다 없는 도민들이 해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국비 등 1천600억원을 들여 해양수산문화체험관(아쿠아리움ㆍ부지 10만㎡ㆍ연건축면적 3만5천㎡)을 짓는 방안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은 시민단체의 반발과 민간자본 유치 부진 등으로 10여 년째 표류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6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충북지역 상호협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협회 회원사에 협력사로 등록된 건설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회원사들은 이를 통해 신인도(상호협력) 가산점을 얻게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호협력평가에 필요한 건설현장 노무관리(제일인사노무법인대표 정재훈 노무사) △안전관리(한경S&C대표 복훈) △건설업관리규정 등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했다.특별교육에는 250여명의 일반건설업체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교육은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중소건설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건설업 균형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것이다.건설업자간 상호협력관계 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입찰참가평가시 신인도 부분에 가점을 받는다.한편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다음달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건설산업기본법 중 건설업관리규정과 함께 건설업체의 실질자본금 적합 여부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시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국세청·경찰청 등과 함께 최근 중개업소 불시 단속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그 동안 민원이 많이 발생한 업소 43곳이었다. 시는 "단속 결과 무등록 중개행위 2곳, 중개보조원 미신고 3곳, 계약서 날인 누락 4곳, 계약서 미 보존 2곳, 중개대상물 확인서 용도지역 미기재 4곳 등 위반업소 15곳을 적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적발된 곳 가운데 무등록 중개행위 업소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나머지 업소들은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대전시내에는 이날 현재 2천660여개 부동산중개사무소가 영업 중이다.
경제계가 내년 시행예정인 최저가낙찰제 확대를 유보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키로 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건의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건의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 등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전국에 있는 기업들로부터 수집한 것이다. 이들 경제단체는 건의문을 통해 "내년부터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로 확대 시행되는 최저가낙찰제에 대해 지방건설업체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현재처럼 3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어 "100억~300억원 미만 공사에서 지방업체의 수주 비중은 75%에 이른다"면서 "부동산경기 침체와 공공건설 물량감소로 가뜩이나 지방건설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최저가낙찰제가 확대될 경우 과당·출혈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는 결국 지방 중소건설업체의 수익성 악화, 경영난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지방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과세특례 혜택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건의문은 "지방 미분양은 매입에 따른 양도세 과세특례가 지난 4월로 종료된 이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지방 미분양주택 적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 예정지역 원(原)주민을 대상으로 이주자 택지를 공급한다. 이번이 세 번째다.공급 대상은 모두 5곳에서 일반 단독주택지(개인이 집을 지을 수 있는 곳) 1천171필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지(이주민이 조합을 구성해 취향에 따라 타운하우스 등을 지을 수 있는 땅) 2필지 등 총 1천173필지다.분양 신청은 일반단독주택지의 경우 LH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블록형은 세종시2본부 판매부에서 직접 신청받아 현장 추첨으로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11월 7~30일 중 3차례에 걸쳐 신청·추첨을 하고 12월 14~21일 계약를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일반택지는 위치에 따라 이주민의 선호도가 다른 점을 고려,전체를 6개 군(群 )으로 나눠 원하는 군을 선택해 3차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별 전산추첨으로 필지 위치를 결정한다. 김영출 세종시2본부 판매2부장은 "첫마을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데 영향을 받아 최근 원주민이나 투자자들 사이에서 택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땅은 인근에 중앙행정타운,첫마을,외고·과학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청률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세한
세종시 건설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당초 계획보다 투자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각종 토지 분양률이 금액 기준으로 당초 계획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세종시 건설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사실은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자유선진당)이 올해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LH에서 제출받아 8일 공개한 '세종시 1단계 사업 투자 계획 대비 실적 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투자 실적=자료에 따르면 LH는 당초 세종시 1단계 개발사업 기간(2005~2015년)에 총 6조1천5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금난 등으로 사업조정을 거치면서 당초 계획의 79%인 4조8천474억원으로 투자 규모를 줄였다. 올해의 경우 당초에는 1조16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었으나 3천259억원(32%) 적은 6천902억원만 투자할 예정이다. 결국 목표년도까지 총 11년간 1조3천63억원이 삭감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LH의 세종시 투자 축소가 다른 사업 부문에 도미노처럼 퍼져 세종시 건설사업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주택수급 논란을 일으킨 민간 건설업체의 최근 사업포기 역시 LH의 소극적 투자가 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7일부터 세종시 첫마을 10년공공 임대아파트 1천362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1단계가 660가구,내년 6월부터 입주 가능한 2단계가 702가구다. ◇임대조건 및 분양전환=1,2단계 공통으로 임대조건(전용면적 기준)은 △49㎡형이 보증금 1천950만원에 월임대료 33만원(또는 보증금 3천950만원,월임대료 19만7천원) △59㎡형이 보증금 2천100만원에 월임대료 40만5천원(또는 보증금 4천200만원,월임대료 26만5천원) △84㎡형은 보증금 5천350만원에 월임대료 58만원(또는 보증금 9천650만원,월임대료 29만3천원)이다. 전세로 환산하면 △49㎡가 5천900만원 △59㎡가 7천만원 △84㎡가 1억2천300만원이라는 게 LH측 설명이다.입주금(임대보증금) 은 계약금으로 20%,입주 때 나머지 전액을 내면 된다. 입주자가 원하면 입주 후 월임대료를 100만원 단위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LH 관계자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대전 노은2지구(1억9천만원)나 도안동(1억9천500만원) 등 인근 아파트 전세 시세의 65%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급방법=특별공급 1천299가구(95%),일반공급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