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시교육청 3층 상황실에서 산림청과 '기관 연계 늘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황성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숲 교육 늘봄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숲 교육 연수 운영을 통한 강사 양성 △기관 연계 강사 인력은행 구축 및 희망 학교 연결 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세종 늘봄프로그램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양질의 숲 교육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림청의 전문성과 학교 늘봄프로그램 연결로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교육 공헌 문화 확산과 세종 늘봄프로그램 지원체계를 마련에 협력한다. 또 숲 교육 등 산림청이 개발한 늘봄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늘봄프로그램 운영 강사 인력은행 등을 구축한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세종시 학생들이 숲 교육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발명진흥회를 비롯해 6개 국책연구기관 등과 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8일 교사와 학교가 성장하는 학교 장학 내실화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우수학교 표창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초등 맞춤형 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우수학교는 초등장학 영역과 학교교육과정 영역으로 나뉘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4개 학교가 선정됐다. 학교 자율장학을 통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중심의 학교문화로 교사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교실수업의 변화를 이끈 장학 영역 우수학교에는 △금천초 △신백초 △장야초 △초평초가 선정됐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으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교육과정 영역 우수학교에는 △단재초 △오송초 △용아초 △단월초 △충주대소원초 △동량초 △문상초 △성암초 △문광초 △대소초가 뽑혔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장학활동으로 교육과정 운영·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통한 교사의 성장을 이끌어 내어 교실수업이 바뀌도록 하는 지원에 앞장선 우수 학교를 격려하고 소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와 교사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변화를 이끄는 데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
[충북일보] 내년 3월 교육 현장에 도입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만 남겨 둔 가운데 AIDT를 교과서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상당수 학부모와 교원이 반대한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호·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공동으로 실시한 'AIDT 관련 학부모, 교원 인식 설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가 의뢰를 받아 지난 10~15일 실시됐다. 응답자는 10만6천448명으로 학부모가 7만4천243명, 교원이 2만7천583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0.3%p다. 조사 내용을 보면 AIDT를 '교과서'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의 85.0%가 반대했으며 교원까지 포함하면 반대 의견은 86.6%였다. 'AIDT 도입으로 사교육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2.8%가 부정적 의견을 냈다. 'AIDT로 교육격차 해소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도 90.8%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AIDT 도입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교육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8일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학생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도내 256명의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임금 유형 변경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 조사한 전국 학교운동부지도자 보수 유형을 보면 △서울, 경기를 비롯한 11개 시·도 교육청은 1유형 △충북은 2유형을 적용하고 △전북 등 5개 시·도 교육청은 1유형과 유사한 기타 유형을 채택하고 있었다. 교육공무직 임금 체계는 1유형, 2유형, 기타 유형으로 구분이 되고 있다. 기존 1유형은 특정자격 필요 직종 임금 체계로, 2유형은 보조 업무 임금 체계로 구분이 돼 있었으나 현재는 1유형이 높은 임금 체계를 의미한다. 단, 기타 유형은 별도 임금체계 적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5년에 시행될 학교운동부지도자 임금 유형을 1유형으로 변경했다. 이날 결정된 운동부지도자의 임금체계는 2유형에서 1유형으로 변경돼 기본급이 약 20만 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기본급에 적용되는 일부 소요 경비도 인상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올해 학생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항상 곁에서 함께 땀 흘리며 호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8일 학생 자치 활성화와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2024 학교너머 학생 자치 네트워크 12월 다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 지역의 초·중·고 학생자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고 미래 활동 계획을 구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먼저 바리스타 직업 체험이 진행됐다. 이 체험은 제천푸른청소년센터 강사들이 참여해 커피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직접 드립백과 향기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어진 다모임 평가 시간에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활동했던 성과를 돌아보고 2025학년도 학생 자치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학생들은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나누고 새로운 활동 기획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토중학교 양정은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제안하고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과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치활동을 통해 민주적 리더십과 문제 해
학교법인 세광학원 12대 이사장에 최원영(64·사진) 전 상임이사가 18일 취임했다. 세광학원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최 전 상임이사를 선출했다. 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3일까지다. 최 신임 이사장은 세광중·세광고 교장을 지내는 등 33년간 세광중·고등학교에서 봉직했다. 그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북사립중등교장협의회 회장, 대한사립중등교장회 부회장, 기독교학교연맹 대표를 역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 학교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100년 명문사학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7일부터 서울에 있는 제천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남자 48명, 여자 54명 총 102명이며 선발 대상은 대학 재학생과 신입생, 대학원생 등이다. 입사 자격은 2025년도 수도권 소재(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2년제와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자다. 선발 공고일인 2024년 12월 27일 기준 지원자의 보호자가 제천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지원자가 제천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여야 한다. 원서 접수는 2025년 1월 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2025년 2월 10일 발표한다. 입사를 원하는 학생은 제천학사 홈페이지(www.jchs.kr)를 통해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제천학사(서울시 성북구 안암로9가길 57)에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학사(02-921-294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학사는 2005년에 개원해 현재까지 1천16명의 학사생을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8일 학생 자살 예방과 위기 상황 관리를 위한 2024년 자살 위기관리위원회 제2차 정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정신건강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단양 지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 대응 체계 점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 위(Wee)센터 학생 자살 예방 활동 나눔 △위기 학생 조기 발굴 체계 구축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참여 기관들은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학생 자살은 예방할 수 있는 문제로 이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위기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동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적으로 가르치고, 지속해서 가능한 실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열렸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쓰레기 무배출의 개념과 미세플라스틱의 환경적 영향을 배우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생활 실천 방법을 고민했다. 또 커피박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제작하며 재활용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도 몸소 체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의 교육 생태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이은진 교육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에서 변화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 자로 부이사관 1명, 서기관 2명, 사무관 10명, 6급 23명, 7급 이하 33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456명 규모의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명예퇴직, 퇴직 준비교육, 휴직·복직, 교육부 파견, 타 시·도 전출 등에 따른 지역 간 순환 전보와 상위직급 결원 충원을 위한 승진 임용이 이뤄졌다. 이달 말 명예퇴직하는 이종수 교육도서관 관장의 후임으로 학생수련원 이상래(사진) 서기관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돼 교육도서관 관장으로 보임된다.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업무 추진 실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급 지방공무원으로 2명을 승진 임용됐으며 5급 지방공무원으로 10명을 승진 임용됐다. 도교육청은 시설·안전관리 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한 교육시설과장으로 기술직인 이원일 서기관을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인사 사전예고제·인사상담·전보내신제 등을 운영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인의 여건과 직무능력, 기관의 특성과 희망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함으로써 직장 내 원활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위해 2025학년도 학교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도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172개의 학교의 학교운영비는 총 1천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책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학교운영비 배분 기준을 개선했다. 목적사업비를 최소화하고 자율성 경비인 학교운영비를 총액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기본운영비를 인상하는 사항 △목적사업비를 통합교부사업비로 통합하는 사항 △통합교부사업비를 학교특성경비로 전환하는 사항 등이다. 통합교부사업비는 목작사업비 중 매년 반복되는 사업을 학교운영비로 배분하는 경비이다. 학교운영비 교부 내용을 보면 표준교육비 상향, 물가상승률 6.1%를 반영한 기본경비 산출, 건물 유지비 인상, 통합교부사업비 배분방식이 개선된다. 학교운영비의 확대에 따라 2025학년도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약 7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큰 방향 아래, 2025학년도 학교운영비 확대 지원
[충북일보]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를 활용한 수업 시연을 참관한 후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는 지난 13∼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AIDT가 실제 수업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확인한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교사(356명)는 AIDT 활용 수업 시연을 참관한 후 8개 문항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평균 4.33점(5점 척도)으로, 참관 전 3.97점보다 상승했다. 문항별로는 'AIDT는 학생의 학습과정과 결과에 대한 분석결과(대시보드)를 제공해 학생 데이터를 활용한 상담 등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4.05→4.44)', 'AIDT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 및 성취기준에 부합해 개발됐다(3.98→4.36)' 등 8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수업 참관 후에 더 상승했다. 학부모(176명)는 참관 전 6개 항목 만족도 점수가 평균 3.53점에서 참관 후 4.23점으로 0.7점 상승했다. 문항별로는 'AIDT는 자녀의 학교 수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