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키워드로만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블라인드 북(Blind Book)'대출 서비스를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블라인드 북'은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도록 포장된 도서를 '키워드'만으로 선택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 성인 대상 도서만 운영했으나, 이번 달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추가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 그림책을 20권을 선정했으며, 1인 1책을 15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는 어린이자료실 입구에 배너와 함께 전시돼 있으며, 자료실에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도서추천을 통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선물 같은 책으로 도서관에서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산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에 '까만코다+북극곰코다' 원화 18점을 오는 17일까지 2층 휴게실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까만코다+북극곰코다'는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아이가 된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함께 읽어주는 부모에게도 교훈을 안겨주는 그림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이번 전시를 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감동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권역별 14개 도서관(시립·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기적)에서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 주간 행사'는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가 매년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를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도서관들이 함께하는 독서문화행사로 올해로 58회를 맞는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14개 도서관에서 92개 행사가 운영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2일 '지중해 전쟁사'의 저자 김시열 강사님을 초청해 '인문학강연 : 르네상스 역사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오송도서관은 14일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를 진행했고,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16일 '슈퍼거북'의 저자 유설화 작가님을 초청해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영어 인형극 'Little Red Riding Hood'와 업사이클링북 만들기 체험 '다시의 가치'을 온라인으로 운영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3시 사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이도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 작가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잠옷을 입으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특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JTBC 드라마로 제작·인기리에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이 작가와의 만남은 '봄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북토크 행사다. 작가에게 직접 듣는 대표작품에 대한 소개와 창작 과정, 작품의 주제, 후일담 등으로 진행된다. 또 작품과 작가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접수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 12일 개최한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 주제의 시민대토론회에서 문화도시 청주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이 쏟아졌다. 청주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시대를 맞아 청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북부분원장)이 '문화도시 청주,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청주문화원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정 연구위원은 "청주는 법정문화도시라는 외형적 위상에 비해 문화기반시설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지역문화예술 조직의 기획 및 역량강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요소 발굴 및 콘텐츠 자원화, 문화도시 청주의 도시 이미지 구축과 가치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지역 중심의 문화자치시대 △전국민의 문화향유 및 예술인 맞춤형 지원 △K-컬처 세계화 및 스타트업 지원 △전통문화 확산 등에 대해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오는 6월 30일까지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인쇄물(극본, 시놉시스, 연출 대본, 관련 책자, 포스터, 연구서적, 논문, 학술 발표자료 등)과 사진(촬영 현장, 드라마 장면, 관계자들과 찍은 각종 사진), 소품(기자재, 의상, 오브제 협찬 물품 등)을 비롯해 기념품(굿즈)와 상패 등 드라마와 관련한 모든 자료다. 해당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시청자 가운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우리 드라마의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고 싶은 시민은 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http://kimsoohyundrama.org)에서 기증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증 자료와 동봉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디지털 형식의 자료일 경우 이메일(rlawywy02@cjculture.org)로도 기증받는다. 다만 소장 경위 혹은 소유권 문제 등 출처가 불분명한 경우, 또는 파손 정도가 심해 사료적 가치가 현저히 낮거나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기증심의에서 제외될 수 있다. 드라마아트홀은 이번 캠페인에서 수집된 자료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 뒤 오는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독서문화 행사로는 봄나들이 북크닉, 프라이빗 책버스 가족영화관, 걱정 인형 키링 만들기, 북트레이드 책교환 장터, 스탬프 엽서 만들기, 어른을 위한 그림책 전시 등 11개 독서 행사가 마련됐다. 봄나들이 북크닉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집콕 생활에 지친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행사다. 누리집에 사전 신청한 이용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도서 3권과 돗자리, 보드게임 간식이 든 피크닉 꾸러미를 일주일간 대여해준다. 프라이빗 책버스 가족영화관은 영화와 책을 매개로 가족의 특별한 추억 공간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12일과 15일 이틀 동안 하루 한가족을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 받아 책버스 안에서 영화관람과 독서, 보드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걱정 인형 키링 만들기는 나의 감정을 알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강좌다. 동화구연과 양말목을 재활용한 걱정 인형 키링 만들기로 구성되며 17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북트레이드 책교환장터는 12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며 집에 있는 책을 가져오면 마음에 드는 책으로 교환할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이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의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시민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오는 17일 마술사가 직접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토리텔링 마술공연을 선보이는 어린이 마술극 '마술책방'을 이 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연다. 또 도서관 회원가입을 늘리기 위해 신규 회원 가입자와 4월 도서 대출 우수자를 대상으로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마련한다. 상품은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등 상품은 무선이어폰이다. 옥천군민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알뜰한 책 나눔, 도서 교환전, 과월호 잡지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4월 한 달 동안 도서 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대출 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 운영한다. 연체 자료를 반납할 시에 연체기록 특별 삭제 등 독서 생활화를 장려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lib.o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찬 군 평생학습원장은 "비접촉 시대를 지나 일상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6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성인문해와 검정고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한글교실 △영어 알파벳 기초반과 심화반 △중졸·고졸 검정고시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6개 강좌다.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수강료는 전 강좌 무료다. 다만 검정고시 강좌교재는 자부담으로 구입해야 한다. 희망자는 금빛평생학습관에 전화(043-871-4921~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한글교실 등 상반기 성인문해 9개 강좌에 128명이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저명한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수요일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4월부터 8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운영되며, 세종시민의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은 오는 27일 태원준 여행작가를 초청해 '여행이 우리에게 안겨주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4월 강연회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FXL9Lqwf)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음식감상회가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100여 년 전 우리지역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을 널리 알리고자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반찬등속, 봄속에 노닐다' 주제로 반찬등속 음식감상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두 차례 진행된다. 1회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모든 행사는 사단법인 찬선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 예약이 진행됐고, 체험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음식 감상과 시식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인 이번 음식감상회는 '반찬등속'의 정체성과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음식 감상회 구성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주제로 봄나물을 곁들인 제철 밥상을 반찬등속 음식으로 재구성 흑임자죽에 외이김치와 더덕돗나물물김치를 곁들인 '죽상', 두릅산적, 돼지고기편육, 배추짠지와 약주로 차린 '주안상', 봄나물에 날콩가루를 입혀 끓인 토장국과 봄나물 무침, 청포묵전, 갓데기로 차진 '반상', 오미자화
불현듯 찾아와서 세상을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들이더니, 그 설렘으로 한껏 부풀려 놓은 가슴을 가라앉히기도 전에 소리 없이 사라져가는 벚꽃 같은 사람이 있다. 잠깐 스쳐서 지나갔을 뿐인데 그 향기가 온몸에 베어버려서 비누로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 치명적인 인연이 있다. 에곤 쉴레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6년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흥미롭게 읽은 후 기존의 한국문학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부장제와 몽고반점, 자유로운 성 관념 등에 대한 우회적인 표현들로 복잡해진 마음으로 책장을 덮은 후 발견한 책 표지 때문이었다. 우울한 적갈색 나뭇잎과 비쩍 말라서 앙상한 몸으로 곧게 서 있는 처절할 정도로 짙은 회색빛 나뭇가지가 고흐의 진노랑과 주황이 감도는 노을을 배경으로 서 있는 그림을 보게 되었다. 그 그림은 소설의 주인공 '영혜' 같았다. 나신으로 물구나무를 하고 머리에서 뿌리가, 다리에서 가지가, 사타구니에서 꽃이 형상화되는 형이상학적인 생각의 소유자 영혜를 이해하기 벅찼던 나는 책표지의 그림을 발견하고 어느 정도 내용이 이해되었다. 극도의 외로움과 해결할 수 없는 처지의 자아가 영양부족으로 뒤틀린 나무처럼 그저 하루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