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건설 산업재해는 전년대비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 6월말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산재 재해자는 1만1천24명으로 지난 해 상반기 1만536명 대비 488명(4.6%)이 증가했다.이 기간 제조업이 432명(2.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전산업 재해자가 1천407명(3.1%)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특히 1분기 재해자 5천162명에 이어 세월호 참사에 따른 특별 안전점검이 잇따르던 2분기에도 5천862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안전점검 조치가 무용지물이 됐다.2분기에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조달청 등 정부부처는 물론 검찰, 경찰 등 사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련 기관까지 잇따르던 시기.재해원인별로는 사고재해가 1분기 5천4명에서 2분기 5천693명으로 9.1% 늘었고, 모두 1만697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124명에서 107명으로 줄었다. 질병재해자는 327명으로 6.3% 줄어든 가운데 1분기 158
확정일자를 받은 월세 세입자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충북 청주시 옛 상당구와 흥덕구 간 전월세 차이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2·26대책에서 월세 소득공제 조건을 완화하면서 혜택을 받기 위해 확정일자를 받는 월세 세입자가 늘어나고 있다.21일 국토교통부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모아 집계한 '7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에 따르면 전세 거래량은 7만7천235건, 월세 거래량은 5만4천86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8.5%, 28.5% 증가했다.정부는 2·26 대책에서 월세에 대한 소득공제를 월세액의 10%를 세액에서 빼주는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꿨다.1년에 최대 월세 750만원까지 적용하고, 대상도 연소득 5천만원에서 7천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월세 세입자는 읍·면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거나 월세를 낸 통장 거래내역만 제출해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2519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28.6% 증가했고 지방은 3만9580건으로 10.2% 늘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과 비아파트가 각각 12.9%(5만6518건), 30.7%(7만5577건) 증가했다
세종시 2-2생활권에서 처음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는 금성백조주택(대전)이 사실과 다른 과대 광고를 일삼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이 업체는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2-2생활권 설계공모에 응모한 18개사 중 유일하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 전국적으로 '예미지' 브랜드의 상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설계 공모를 진행한 LH와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설계공모에 응모한 18개사 중 유일하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란 표현은 과장됐다는 것이다. 2-2생활권 4개 구역 중 P4구역에서 응모한 4개 업체(금성백조,H공영,J건설,H건설) 가운데 금성백조가 1위를 한 것은 맞지만,4개(P1~P4) 구역 전체를 통틀어 1위를 매기지는 않았다는 것이다.'심사위원 만장일치'라는 표현도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기 좋은 문구다. P4구역은 금성백조 외엔 능력이 떨어지는 업체들이 대부분 응모한 반면,다른 구역(P1~P3)은 능력이 뛰어난 업체들이 응모하면서 경쟁이 치열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해석하는 게 적절하다는 게 건축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는 1970년대 대학입시 본고사가 있던 시절,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청주지역 주택보급률이 소폭 상승했으나 낮은 예금금리에 서민들의 전세 구하기는 쉽지 않다. 청주산단에 직장을 둔 A씨(29)는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전세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주인이 전셋값을 올려달라고 요구해 다른 전세집을 구하려다 포기했다.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했지만 60~80㎡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전세 물량이 없다며 다가구 주택 입주를 권유받았다. 다가구 주택도 전세로 얻을 수 있는 곳은 2~3군데에 불과했고 대부분 월세나 반전세 임대계약이었다. A씨는 "전세매물도 없고 전셋값도 2년 전보다 1천만원 가까이 올라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지 못했다"며 "이사비용 등을 따져보면 차라리 이사를 하지 않고 전셋값을 올려주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처럼 올가을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세입자들이 전세집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저금리 기조 여파에 시중 은행예금 금리가 연 1~2%대로 주저앉았고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금리가 3%대 이하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에서 서민들이 주로 찾는 1억원 이하 중소형 전세매물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셋값도 매매가의 70% 이상을 웃도는 등 높게 형성돼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현재 청주지
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주 첨단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300여가구에 대한 건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19일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인 충주첨단 101-3블럭(BL) 1만777.5㎡ 에 전용면적 26.33㎡ 규모로 300~320여가구에 대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7월30일 현재 LH는 이 지역에 대한 행복주택 설계 공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관계자에 따르면 충주 첨단산단 행복주택은 용적률이 130% 이하로 설정돼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보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정확한 가구수와 공급대상은 상당히 유동적이다. 설계 공모에서 채택된 설계도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설계가 채택되면 착공은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제천시가 시행하는 제천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택 420가구도 진행 중이다.하지만 청주시 내덕동 젊은 문화예술인 유치와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계획은 당분간 진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 지역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신산업 관련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LH 충북지역본부는 이 지역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청
행복도시건설청은 19일 "세종시 고운동 산 96 일대에 지을 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2곳 중 1곳을 오늘 착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총사업비 349억원을 들여 8천57㎡의 부지에 연면적 1만1793㎡,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센터, 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이 복합 배치됐다.이영창 행복도시건설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 입주민에게 행정 문화 체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1-1생활권의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생활권은 다른 생활권보다 면적이 넓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곳 건립된다. ☎ 044-200-3335.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의 주택보급률이 108.8%를 넘었다.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의 주택보급률에 따르면 충북의 주택보급률은 100%에서 8.8%p를 넘어섰다. 종전에 조사된 2013년 충북의 주택보급률은 129.3%로 새로 조사된 보급률보다 훨씬 높게 집계됐다. 신 보급률과 종전 보급률 차이가 무려 21%p나 높게 나타났다.새로 조사된 주택보급률은 가구수와 보급가구수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 내 미분양 주택이 대전시와 세종시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의 주택보급률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 내 미분양 주택은 총 1천486가구로 충북 인근의 지방자치단체인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6월을 기준으로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1천486가구다. 반면 대전은 531가구, 세종은 302가구로 충북에 비해 상대적인 주택분양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택준공 후 미분양 가구에서도 세종시는 압도적이다. 주택준공 후 미분양 가구가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된 세종시와는 다르게 인근의 충북과 대전·충남은 많은 가구수가 미분양됐다.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충북이 346가구, 대전시 521가구, 충남
올 11월부터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청소년 수련시설, 다중이용 건축물 등은 정부가 고시한 실내건축 안전기준과 범죄예방 기준을 반영해 건축해야 한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민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건축 기준과 건축물의 범죄예방 기준 등을 마련했다.이행강제금 부과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시행령 △건축법 시행규칙 및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건축법 시행령 등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 수련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관광휴게시설이나 고시원 등 건축물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하는 건축물별 범죄예방 기준에 따라 설계하고 건축해야 한다.2012년 경찰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범죄 중 건축물에서 발생한 범죄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건축 설계단계부터 범죄예방 기준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올 5월 건축법이 개정됐다.정부는 개정 건축법 시행일인 11월29일)에 맞춰 현재 권고사항으로 운영 중인 '건축물 범죄예방설계 가이드라인'을 보완해 범죄예방 기준으로 고시할 예정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 사직동 구사옥이 10억원에 공매된다. 캠코 충북본부 구사옥은 지난달 21~22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첫 입찰이 시작됐지만 4차례나 유찰됐다. 5회차인 이번 공매는 18~19일 온비드에서 치러지며 최저입찰가격은 감정가(산술평균) 15억4천만원의 70%인 10억원이다. 구사옥 위치는 서원구 사직대로 303(사직동 235-14)이고 규모는 토지 462.5㎡, 건물 1천446.3㎡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공인중개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새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1인당 평균 매매 거래 실적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전국 9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 등에 힘 입어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공인중개사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세종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 올라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 현황 통계를 분석,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수는 2013년 2분기(6월말) 404명에서 1년 후인 올해 6월말에는 540명으로 136명(33.7%) 늘었다.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안전행정부 집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시 전체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11만7천12명에서 13만708명으로 1만3천696명(11.7%) 증가했다. 결국 대전,수도권 등 외지 공인 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 물건이 많은 세종시로 많이 몰려들고 있다는 뜻이다. 세종시내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연기군 시절인 2009년말(113명)과 비교하면 4년 6개월 사이 약 5배로
# 지난 2012년 입주가 시작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4천278가구) 상당수 입주자는 "인근을 지나는 당진~대전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에서 나는 차량 소음으로 여름철만 되면 잠도 자지 못할 정도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부기관과 지자체 등에 잇달아 민원을 냈다. 결국 행복도시건설청이 중재에 나서서 신도시 건설 주체인 LH가 도로 일정 구간에 방음터널과 방음벽을 설치하고 저소음 포장도 하는 선에서 지난해 5월 민원이 해결됐다.여름철에 인구수 대비 소음과 악취 민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혔다. 세종시는 오는 2030년까지 상주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되면서 개발이 활발한 게 주원인이다.매년 여름철이면 크게 늘어나는 소음·악취 피해와 관련,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2012년 1월~2014년 7월) 중 매년 6~8월 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접수된 소음 및 악취 민원 2만2천747건(소음 1만4천961, 악취 7천786)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소음 민원을 유형별로 보면 소음 피해는 △공사장(55.7%) △차량(31.5%) △생활 공간(9.4
전국 주택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 정부가 지난 6월 이후 발표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방침 등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끼친 결과로 풀이된다. 공급 물량 급증으로 새해 들어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는 세종시에서도 거래가 증가,귀추가 주목된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7만6천850건으로 지난해 7월(3만9천608건)보다 94.0% 늘었다. 6월보다도 5.1% 증가했다.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의 영향 등으로 5·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정부는 6월 다주택자에 대한 임대소득 과세 완화 방안을 내놨다.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2기 경제팀은 내수 진작을 위해 LTV(주택담보대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 금융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작년 7월은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직후여서 거래가 크게 줄었던 때"라며 "이 때문에 올해 7월 증가 폭이 더 두드러져 보이기는 하지만 LTV·DTI 완화 등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측면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