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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인 중개사들, 올해 상반기 주택 거래 '겨우 2채'

개업자수 1년 사이 33.7%↑,17개 시·도 중 증가율 최고
매매 건수는 같은 기간 11.7% 늘었으나 1인당 실적은 16.5%↓
혁신도시 호재로 지방 중개사는 '14년3개월만에 최다' 기록

  • 웹출고시간2014.08.15 22:54:13
  • 최종수정2014.08.17 14:56:25

전국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이 신도시가 건설되는 세종시로 몰려들면서,세종시내 개업 중개사 수 증가율이 지난 1년 사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33.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신도시 첫마을 아파트 상가 1층에 밀집된 중개업소들.

ⓒ 최준호 기자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에서 공인중개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새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1인당 평균 매매 거래 실적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전국 9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 등에 힘 입어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공인중개사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세종

ⓒ 자료:부동산써브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 올라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 현황 통계를 분석,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수는 2013년 2분기(6월말) 404명에서 1년 후인 올해 6월말에는 540명으로 136명(33.7%) 늘었다.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다.

안전행정부 집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시 전체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11만7천12명에서 13만708명으로 1만3천696명(11.7%) 증가했다. 결국 대전,수도권 등 외지 공인 중개사들이 부동산 거래 물건이 많은 세종시로 많이 몰려들고 있다는 뜻이다. 세종시내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연기군 시절인 2009년말(113명)과 비교하면 4년 6개월 사이 약 5배로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주택 매매 거래 실적은 중개사 숫자가 늘어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매매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1~6월) 1천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1천117건으로 117건(11.7%) 늘었으나,1인당 평균 매매건수는 2.48건에서 2.07건으로 0.41건(16.5%) 감소했다. 세종시의 1인당 매매 실적은 전국 평균(5.56건)의 37.2%,17개 시·도 중 1위인 울산(8.87건)의 23.3%에 불과했다.

◇전국

전국 개업 중개사수 추이.

ⓒ 부동산써브
올해 2분기(6월말) 현재 전국의 개업 공인중개사 수는 8만4천673명으로,2012년 1분기(3월말) 이후 9분기(2년 3개월)만에 처음으로 8만4천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방은 2000년 1분기(3월말) 통계 집계가 시작된 뒤 14년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 숫자는 2012년 1분기(3월) 8만4천218명 이후 18개월 연속 감소,2013년 3분기(9월말)에는 8만2천173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3년 4분기(12월말)에는 8만2천214명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2분기(6월말)에는 8만4천673명으로 9분기(2년 3개월)만에 8만4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적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2010년 3월말(8만4천760명)보다 불과 87명 적은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은 2분기(6월말) 기준 △2012년 5만2천257명 △2013년 4만9천778명 △2014년 4만9천357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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