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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안전점검해도 건설재해는 증가… 상반기 4.6% 늘어

재해자수 1만1천24명, '백약이 무효'

  • 웹출고시간2014.08.24 16:48:53
  • 최종수정2014.08.24 16:48:51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건설 산업재해는 전년대비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 6월말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산재 재해자는 1만1천24명으로 지난 해 상반기 1만536명 대비 488명(4.6%)이 증가했다.

이 기간 제조업이 432명(2.9%) 줄어든 것을 비롯해 전산업 재해자가 1천407명(3.1%)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특히 1분기 재해자 5천162명에 이어 세월호 참사에 따른 특별 안전점검이 잇따르던 2분기에도 5천862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안전점검 조치가 무용지물이 됐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조달청 등 정부부처는 물론 검찰, 경찰 등 사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안전관련 기관까지 잇따르던 시기.

재해원인별로는 사고재해가 1분기 5천4명에서 2분기 5천693명으로 9.1% 늘었고, 모두 1만697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24명에서 107명으로 줄었다. 질병재해자는 327명으로 6.3% 줄어든 가운데 1분기 158명, 2분기 1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3명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사망자가 1분기 139명에서 2분기 115명으로 줄며 상반기 254명에 그쳐 전년대비 3.4% 감소한 것이 위안이 됐다.

사망자는 전산업 가운데 건설업(254명 26.0%)에서 여전히 가장 많이 발생했다.

또 5~49명 건설사업장(88명)에서 많았다. 업무상사고 사망자는 건설업(231명)이 전체의 43.7%나 차지해 중대사고 최다업종의 불명예를 이어 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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