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학산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와 학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군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학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공연은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함께', 외국곡 'You raise me up', 영화음악'Somewhere over the rainbow',너영나영 등의 연주로 꾸몄다. 국악기 소개와 진도아리랑 배우기 등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국악에 관한 흥미를 북돋웠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그동안 군내 초·중·고등학교 5곳에서 열렸다. 군은 10월까지 2곳의 학교를 더 찾아가 공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 보강천이 버스킹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주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중심으로 버스킹을 활성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과 아마추어 예술인 등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무더위를 피해 나온 야간 이용객들을 위해 피크닉 분위기로 조성한 무대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군민과 나들이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보강천 일원에 버스킹 무대 2곳을 조성하고, 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및 동호인, 예술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함으로써 열린 공연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루나무숲의 너른 꽃밭과 잔디밭 등 멋진 경관과 어우러진 공연이 입소문을 타며 청주, 세종, 대전 등 주변의 여러 지역에서 버스킹과 유튜브 촬영을 위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의 자유로운 이미지와 문화예술의 풍성한 에너지가 결합된 버스킹을 통해 증평군이 보다 활력있는 도시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스킹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보았으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끌어낸 행정력과 복구 작업 등 효율적인 후속 대처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군은 휴가 중 폭우가 쏟아지자 곧장 군청으로 돌아온 정영철 군수를 중심으로 수해 현황을 파악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썼다. 폭우 뒤 피해 규모가 커지자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수해 현장을 찾은 김영환 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위한 충북도의 지원을 요청했고, 군과 도의 공조 덕분에 군은 지난 15일 정부에서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군은 국비를 받아 군 재정 부담을 덜고 수해 복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이 지역 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지방 난방 요금도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군은 16일 현재 주요 도로와 주택, 농지 등의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 하천, 저수지, 상·하수도 등 주요시설의 응급 복구율은 50%를 넘었다.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영동군 공무원들과 지역 사회단체
[충북일보] 진천 군립도서관(진천읍, 덕산읍, 광혜원면)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도서를 제공하는 두근두근 '책보자'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5~6학년 교과 연계 도서 50권을 5권씩 꾸러미에 담아 빌려주는 것으로, 총 10꾸러미로 운영한다. 진천 군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어린이(아동) 자료실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 기간은 10일이다. 다수의 이용자를 위해 도서 연장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 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을 참고하거나 군립도서관(043-539-77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웅진북클럽으로부터 도서 500여 권을 기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웅진북클럽(웅직씽크빅)은 지난해 5월부터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북DERAM 도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회수한 전집 중 선별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어디서든 어려움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조성을 위해 각종 기관과 단체에 도서를 기부한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웅진북클럽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았다. 웅진북클럽 강사 김선영 둔산 수석국장은 "스마트폰에 손이 자주 가는 시대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책읽는 환경이 좋은 곳"라며 "1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독서문화를 만들어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관장스님은 "독서는 생각의 근육을 키워주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의 양식이다"라며 "앞으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읽을거리 속에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음성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일본 특별연수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별연수는 마을교육 우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지 마을교육 벤치마킹 및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문화 연계 마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국내 사전 교육, 해외 현장 교육, 국내 사후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저녁 성찰 학습을 통해 현지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조정했다. 주요 내용은 도쿠시마현 조세이카미야마 고등학교의 마을연계 교육과정, NPO 그린 밸리의 마을교육 중간조직 성공 사례, 도쿠시마현 아이즈미니시 초등학교의 마을교육 사례 등이 포함됐다. 현지 견학 시 한국 측 참가자들은 음성 지역의 마을교육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양국 간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김인숙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해외 벤치마킹과 함께 지역 마을교육활동을 홍보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음성의 마을교육활동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통대 가족기업 ㈜엠티엠비코리아가 협력 지원했으며, 일본 현지의 전문 통역 가이드가 참여했다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옥천군과 영동군이 지역의 관광 명소 출입을 일부 제한한다. 옥천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물놀이·등산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파라솔 판매도 중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상 수용인원 조정이 필요해 숙박, 정자, 데크, 족욕, 찜질 시설 이용 예약자만 입장하도록 축소 운영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용 예약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때까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내린 조처"라고 설명했다. 영동군도 이달 21일까지 황간면 월류봉 둘레길 전 구간(8.3㎞) 통행을 제한한다. 통행 제한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단축하거나 연장할 방침이다. 월류봉 둘레길은 지난 2018년 8월 구간별 특색을 담아 3개 구간으로 완공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둘레길 일부 구간에 발생한 토사와 낙석으로 데크가 파손됐다"라며 "이른 시일 정비해 전 구간을 개방하도록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9대 보은군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16일 의회 사무과 직원들과 군내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군내 곳곳을 돌며 생활폐기물을 줍고, 현장 직원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군 의회는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시로 펼칠 방침이다. 윤대성 의장은 "9대 보은군의회 개원 2주년 기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환경에 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16일 지역 고추농가를 방문해 고추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윤대성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군청 직원, 보은군 고추작목회(회장 김홍채) 회원 등과 탄부면의 비가림하우스 고추 농가와 산외면의 노지 재배 고추 농가 등을 방문했다. 최 군수의 이번 농가 방문은 고추 생산 농가의 생산 시설과 여건 등을 확인하고, 여러 여건에 따라 농작업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 군수는 농민들을 만나 무더위로 구슬땀을 흘리는 농가를 격려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농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다양한 농업 환경을 눈으로 확인해 농업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최 군수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기에 현장을 방문해 계속해서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라며 "미래 먹거리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소득향상에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023년 한방천연물소재 연구개발 및 제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제품 4점의 상용화가 완료돼 한방바이오제천몰에 입점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한방바이오제천몰에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 57개 사의 1천100여개 제품이 판매 중이다.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성분과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이 제품들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4개 회원사의 신제품이다. 지난 1년간 한방 원료를 이용해 기업과 국내 산학연구단이 협력해 만들었으며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들은 오미자에 탄산을 넣어 상큼함을 배가시킨 △넉넉한 오미자 스파클링, 막걸리 분말과 발효 용기로 간편하게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는 △황기·우슬 막걸리믹스, 두피 진정과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는 어성초 등으로 제조한 △아이련 샴푸세트, 뽕잎과 맥주효모를 넣어 탈모 고민에 도움을 주는 △0720케어타임 뽕잎 샴푸로 현재 특허 출원과 상표 등록 등이 진행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한방천연물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제천 점프-업(業) 액션그룹 육성 아카데미' 스타트업 1단계 제6기 수료식을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6월부터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제천시 농촌신활력사업 이해 △사회적 경제와 액션그룹 △지역 자원발굴 △사업계획작성 △단계별 전략 수립 교육이 진행됐으며 10개 팀 총 40여 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농촌을 활기차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신활력사업"이라며 "2단계 사업에서는 팀원이 하나가 돼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스타트업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제천 점프-업(業) 소액 공모사업의 기회를 얻게 되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문갑 단장은 "노령화와 인구감소 등 위기를 맞고 있는 제천의 농촌에 열정 많은 6기 수료생들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사회복지시설·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기관 운영 평가 대비 및 노무 컨설팅'을 지난 15일 실시했다. 이날 평가 대비 컨설팅은 이세형 교수(신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노무 컨설팅은 공길숙 노무사(함께하는 노무법인 대표)가 컨설턴트로 각 기관을 방문해 분야별로 전문화된 컨설팅을 진행했다. 각 참여 기관 관계자는 "평가 대비 컨설팅을 통해 우리 기관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받아 평가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노무 컨설팅을 통해 시설과 종사자 간의 어려움이 있던 인사, 노무에 관한 사항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됐고 종사자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기관과 종사자들이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끊임없이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은 제천복지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