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충북지역 분양시장, 올 하반기 어둡다中-도내 소규모 복합공사로 본 건설경기 전망下-주택·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충북일보] 충북의 주택시장과 일반 건설시장은 사뭇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주택시장이 지난해부터 분양 호기를 맞으며 기지개를 펴고 있는 반면에 일반 건설시장은 발주량이 줄면서 많은 중소건설업체가 부도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14일 충북도와 도내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충북지역 주택분양시장은 지난해 반짝 활황세를 탔지만 4월 분양가상한제 폐지이후 소강상태에 있다.특히 4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아파트 분양가 상승문제와 함께 업체간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분양가를 놓고 지자체와 업체간 눈치보기까지 전개되는 상황이다.분양가상한제 폐지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긴 하지만 몇몇 대기업 수준의 분양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충북지역에서는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열 것으로 보이는 ㈜우미건설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가 처음으로 자체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분양할 예정이다.우미건설의 분양가는 앞으로 분양예정에 있는 ㈜대원의 문화동 대원칸타빌 분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충북일보=세종] LH세종본부가 세종 신도시 2-2생활권 M2블록에서 올 들어 처음 공급 중인 10년 공공임대아파트 'Tomorrow City(내일의 도시·계룡건설 시공)' 가 분양 아파트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내에서 처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2-2생활권'이란 입지 조건이 소비자들의 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과 LH는 지난 8일 시작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부터 12일 마감된 일반공급 1순위 접수까지의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Tomorrow City는 당초 전체 1천164가구 중 78.9%(918가구)가 특별공급,21.1%(246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그러나 특별공급에는 모두 308가구(33.6%)만 접수됨에 따라 나머지 610가구(66.4%)는 일반공급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은 당초 246가구에서 856가구(73.5%)로 늘었다. 특별공급 접수율은 지난해 공급된 2-2생활권 분양 아파트를 제외한 세종시내 대다수 다른 분양아파트보다는 높은 것이다. 지난 12일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824가구(96%)가 접수됐다. 전체 22개 타입(유형) 가운데
[충북일보]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 호미지구에 1천291가구를 분양한다.우미건설 측은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Lynn) 에듀파크' 모델하우스를 6월 중 오픈해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청주 호미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일원 7만7천304㎡ 규모의 도시개발구역 2개 블록으로 나뉘어 1·2차 아파트 1천291가구가 조성된다.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1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1 50가구, 84C1 65가구, 84C2 64가구, 113㎡ 171가구, 136㎡ 40가구 등 총 5개 타입 총 390가구가 들어선다.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2㎡ 93가구, 84A1 280가구, 84A2 189가구, 84A3 18가구, 84B 231가구, 113㎡ 90가구 등 총 6개 타입 901가구가 조성된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희소성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도 구성된다.우미린 에듀파크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하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가 눈에 띈다.입주민의 특별한 기념일이나 내방 손님을 위한 고품격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카페 린(Lynn)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광혜원면에 건설 예정인 명품 브랜드 아파트 '신성 미소지움'이 조합원 모집이 시작 된지 불과 1시간 만에 전 세대 청약이 모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아직 견본 주택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의 조기 청약 마감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타 지역에서도 그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광혜원 신성미소지움 지역주택조합은 광혜원 면사무소 근처 실원리 산 23-85번지 일대 2만2천㎡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577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이 아파트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견본 주택을 오픈한다.유형별로는 59㎡(구 24평) 293세대, 74㎡(구 30평) 193세대, 84㎡(구 33평) 91세대이며,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영유아 보육시설, 도서관,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분양가는 3.3㎡(평)당 475만원~530만원으로 확정분양가로 공급한다.시공예정사인 신성건설은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 '미소지움' 명품 브랜드로 64년 동안 아파트 건설만을 고집한 전통 있는 회사로, 일반 분양 아파트는 물론, 조합아파트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업체다.최근에는 지난 2014년 6월 괴산읍에서 조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11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12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 따른 상반기 협력업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건설업자간 상호협력관계를 평가하는 것으로 결과에 따라 입찰업무의 PQ 및 적격심사신인도 평가시 가산점을 부여 우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 '현대 썬앤빌' 아파트가 지역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현대썬앤빌은 지난달 15일 홍보관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1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돼 2차 모집 중에 있다. 홍보관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믿을 수 있는 '현대家'가 시공할 예정이고 발코니 확장 무료, 중도금 무이자, 세련된 평면배치, 작은방 드레스룸 추가 확보, 화재 발생시 안전 대피공간 제공 등으로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65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59㎡와 84㎡의 구성을 갖춘 중·소형단지로서 무주택 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데다가 위치가 충주시내 관문으로 새로운 충주의 랜드 마크가 될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평가돼 조기에 1차 조합원 모집이 완료돼 2차 모집에 들어갔다.충주 최초의 고급 커뮤니티 아파트인 현대썬앤빌은 지하2층 지상30층, 총334세대와 오피스텔50개로 계획하고 있으며, 3개동 전세대가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권 및 조망권이 우수, 최고의 아파트로 곽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관계자는 "충주 봉방지역주택조합은 100% 토지확보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충북일보=세종]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3개월째 10만건을 돌파했다.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10만9천87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40.5% 늘어난 것으로, 5월 거래량으로는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 이후 10년만에 최대치다. 월간 주택거래량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0만 건을 넘어섰다. 3개월 연속으로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월 누적 거래량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50만413건으로,작년 같은 기간보다 25.2% 많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높은 전셋값에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바뀐 것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세종시도 5월 거래량이 233건으로 작년 같은 달(185건)보다 25.9% 증가했다. 주택거래량 관련 상세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충북 청주 호미지구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9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청주 호미지구에 건설 예정인 우미린 아파트의 분양가를 3.3㎡당 929만원으로 책정, 지난 8일 청주시에 사전의견으로 제시했다.하지만 이날 제시한 분양가는 단순히 의견을 시에 통보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청주시 입장에서도 사전의견으로 제시한 분양가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우미건설 관계자는 지난 8일 본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청주 호미지구의 평당(3.3㎡) 분양가는 900만원 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주지역의 소비자 의견을 듣고, 회사 측의 산정한 건축비 등을 산정해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라고 했다.이어 "건축비와 종합적인 의견을 고려하면 890만원대에 분양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이후 처음으로 민간아파트를 분양하는 우리 회사를 청주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역시 ㈜대원과 ㈜원건설을 비롯해 다른 업체들도 눈여겨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담스러운 것도 맞다. 이제 무한경쟁에 돌입했다는 것을 실감하고
[충북일보] 가압류에 대해 알아보자통상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등기는 공매(또는 경매) 절차에서 목적물이 매각될 경우 대부분 말소가 되기 때문에 낙찰자로서는 크게 신경 쓰일 것은 없다.하지만 채권자인 가압류권자로서는 채무자의 재산으로부터 채권을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문제다.캠코 공매절차에서는 가압류권자에게 공매대행통지서와 공매통지서를 발송해 가압류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등기부등본 상 가압류권자의 주소가 정확해야 한다.이번에는 채권자의 입장에서 가압류에 대해 살펴본다.가압류의 목적은 채무자가 재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권자의 채무을 변제하지 않으면서 추후 채무자의 재산을 매도하여 장래에 강제집행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막는 목적으로 사전에 채권자의 재산을 압류하여 장래에 강제 집행에 대비하는 방법이다.가압류는 가압류할 물건이 있는 곳을 관할하는 지방법원이나 본안의 관할법원이 관할한다.가압류신청에는 청구채권의 표시, 그 청구채권이 일정한 금액이 아닌 때에는 금전으로 환산한 금액과 가압류의 이유가 될 사실의 표시를 하고 청구채권과 가압류의 이유를 소명해야 한다.일반적인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의 집행은 가압류재판에 관한 사항
[충북일보] 공공택지와 민간택지 간 분양가 차별화가 시작됐다. 8일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의 민간택지인 호미지구의 우미린 에튜파크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929만원으로 정해 청주시에 사전의견을 제시했다.우미건설의 이번 분양가 책정은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가 책정됐기 때문이다.우미건설의 민간택지 분양가 책정은 앞으로 이어질 민간택지와 공공택지 간 분양가의 차별화가 시작되는 시발점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청주시 입장에서는 우미건설의 분양가에 대해 그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우미건설이 이번에 제시한 3.3㎡당 929만원을 고수한다면 제지할 법적 수단이 없다. 특히 민간아파트 분양가에 대해서 그 어떤 권고도 할 수 없다.시 관계자는 "첫 민간아파트 분양이기 때문에 업체 측에 청주지역의 정서 정도는 전달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분양한 청주지역 아파트가 800만원대 전반이었고, 호미지구와 연접한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 분양가가 796만원이었던 점 등의 정서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확정 분양가는 우미건설이 시에 제출할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신
[충북일보] 충북도 내 건설업계는 올해 종합과 전문건설업계 간 갈등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 갈등은 비단 충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소규모 복합공사의 규모를 3억원 미만에서 1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빚어졌다.이제 정부(국토교통부)의 결정만을 남겨놓게 됐다.7일 충북도와 11개 시군, 대한건설협 충북도회, 코스카 충북도회에 따르면 2013년 도내 건설공사 계약실적은 4천107건에 4조8천41억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억원 이상 공사는 4조899억6천100만원으로 85.13%를 차지하고 있고, 10억원 미만 공사는 총 3천272건(79.67%)로 7천141억4천400만원(14.87%)으로 분석됐다.코스카 충북도회 2014년 실적신고에 따르면 대상업체 1천827개 업체 가운데 1천718개 업체가 실적신고해 공사실적액(기성액)은 1조9천626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200억원(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당 평균 11억4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문제는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상위 10%에 달하는 업체의 매출액 증가를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업체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
[충북일보] 1960∼1970년대 파독 근로자들이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파독 근로자, 한부모 가족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대상을 확대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963년 12월21일∼1977년 12월31일 독일로 파견된 광부나 간호사들로서 무주택 세대원이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100% 이하, 부동산 등 보유 자산이 1억5천만원 이하면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또 개정안에는 '한부모 가족 지원법'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이 고시하는 한부모 가족에 대해 5년·10년 공공건설 임대주택을 특별 공급할 수 있다는 규정이 신설됐다./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