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호랑이담뱃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프로그램 재개와 동시에 다양한 구전이야기의 디지털화를 진행하고 있다. 2004년 6월 15일 결성해 올해 19년 차를 맞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는 평균연령 70~80대 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된 노인동아리다. 이들은 옛날이야기 들려주기와 민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동아리의 역할과 민속 문화 전수의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제천시 평생학습동아리공모 사업으로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와 협력해 미디어 활용교육에 참여, 미디어 활용을 통한 우리 고유의 민속전수의 방안을 기획해 24절기와 관련한 세시풍속 정보(의미·전통놀이·먹거리·옛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다양한 구전이야기를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호랑이담뱃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25선' 사업을 진행 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와 연계된 '호랑이담뱃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청소년 연기·영상제작교육 '레디액션'을 운영한다. 올해로 9년차를 맞는 이 교육은 지역의 영상미디어분야 청소년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지역 중·고등학교 20여 명이 시나리오부터 연기, 연출,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제천시 일원에서 이뤄진다. 최주연(아스라이-각색) 시나리오감독과 박홍렬(사이버 지옥 : N번방을 무너뜨려라) 촬영감독, 연기감독 김선우 강사 외에도 조명, 녹음, 편집 등 영화 제작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를 맡아 매우 수준 높은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후 2~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되며 오는 8월 27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발표회를 갖고 하반기 청소년 영화제 등에 출품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theplay@jc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레디액션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비가 되고 싶습니다'는 제5회 충무로 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립도서관 등 14개 공공도서관의 노후되고 고장난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3억1천800만 원을 투입해 14개 공공도서관의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서관의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상반기에 오창호수도서관의 낡고 녹슨 의자를 교체하고 평상을 보수하고, 상당도서관의 야외 휴게공간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돌길을 만들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도심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청주시립도서관은 연말까지 우기대비 점검, 동절기 점검 등 문제점을 발견하면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한글의 아름다움에 창의력을 입히다' '바람 씽씽 불어라, 한글 부채 만들기'특강을 운영한다. '바람 씽씽 불어라, 한글부채 만들기'는 청원도서관 특화주제인 '언어'에서 세분화된 '한글과 우리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된 문화가 있는 날 한글특화 프로그램이다. 부채에 인쇄된 도면을 따라 글과 그림을 완성하고 스트커 등을 부착해 자신만의 특별한 부채를 만들어볼 수 있다. 예년보다 뜨거운 여름에 선풍기나 에어컨 대신 자신만의 특색 있는 부채를 사용하면서 전력소모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통의 둥근 부채와 한글 아름다움에 매료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 낮 12시에 청주청원도서관 A동 2층 다목적실에서 대면수업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 탭에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른을 위한 VIP 공간(very important parents)'에 육아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 주제는 '내 아이를 지키는 육아!'로 육아 관련 도서 10권이다. 이번 전시는 2층 VIP 공간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전시 도서로는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똑게육아' 등이 있다. 도서관 방문자는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대출도 가능하고, 1층 자료실 데스크(043-201-422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도서관의 여름'을 주제로 3분기 종합자료실 북큐레이션을 9월까지 운영한다. 7월부터 9월까지 전시되는 3분기 종합자료실 일반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도서관의 여름'으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서 32권을 선정했다. 소주제는 △여름을 닮은 열정적인 문학 △나른한 오후의 햇볕을 담은 문학 △서늘함을 전해줄 소설 △청량한 하늘처럼 희망을 주는 에세이 4가지로 나뉜다. 또한 오창호수도서관의 '미술' 특화 주제에 맞춘 '취미를 곁들인 미술의 세계', 청주 지역작가의 도서(향토도서), 노인구독층을 위한 큰글자 도서 등 다양한 이용자층을 위한 북큐레이션도 분기별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시된 북큐레이션 도서는 오창호수도서관 4층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출 또한 가능하다. 도서 목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공감-사서추천도서-북큐레이션-오창호수)와 전화(043-201-409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금빛도서관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철학, 문학, 심리학 등 인문학을 편안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은 오는 13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도 나의 중심을 지키는 방법인 △개방적 사고를 위한 메타인지법에 대한 강의를 운영한다. 오는 8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2주 동안은 △영미문학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에는 △세대갈등을 해결하는 대화의 기술 △'건강한 가족소통의 시작, 나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나의 몸과 감정을 돌보는 방법, 가족과 세대· 직장 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적 사고와 가치가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벨포레리조트는 6일 벨포레리조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2년 메세나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증평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는 골프, 콘도, 목장, 루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휴양레저리조트로, 지역민 문화예술향유 실현과 청년예술가 육성을 위한 메세나 사업비로 2천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를 기본으로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벨포레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다방' 운영에 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업 관련한 공연 프로그램 기획의 제반 사항, 운영과 관련된 인적, 물적자원의 상호 활용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 문화예술 향유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기업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메세나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과 증평 벨포레리
[충북일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릴레이를 이어온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이번엔 '아트토이'로 배턴을 잇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6일까지 '3D프린팅 아트토이 제작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보유한 장비들에 대한 마스터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아트토이 디자이너와 피규어 아티스트 지망생을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산업 전방위에서 사용되는 3D모델링 소프트웨어 '지브러쉬(ZBrush)'는 물론 레진을 재료로 활용해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한 SLA 출력 방식까지, 최신 기술로 고퀄리티의 아트토이를 제작해볼 수 있다. 이번 과정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오는 9월 5일 결과공유회로 마무리된다. 교육비와 재료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 참석률 80% 이상 교육생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또한 결과공유회에서 우수 결과물로 선정된 3인에게는 창작 지원금까지 수여된다. 피규어 아티스트 지망생은 물론 3D프린팅을 활용해 자신만의 아
[충북일보]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올해도 북클래스 '북적북적'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수강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북클래스 '북적북적'은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드라마아트홀의 특화 장르인 '글쓰기'부터 연령대별 생애주기 강좌까지 총 4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글쓰기'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회 특강이 아닌 4회 수업으로 확대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속닥속닥 떠나는 글쓰기 여행'을 주제로 나를 읽고 세상을 읽는 시간이 될 예정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생애주기 강좌는 △'나만의 이야기책 만들기' 7~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만들기 △'빛이 나는 나' 중고등학생 대상 캘리 무드 등 만들기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book' 성인 대상 어반 드로잉 자서전 만들기, 3개 강좌로 각각 10명씩 모집한다. 모든 클래스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 '글쓰기'개강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각각 일정에 따라 드라마아트홀에서 운영된다. 운영 시간과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드라마아트홀 북클래스
[충북일보] 제1회 덕산양채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 덕산양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특용작물 주산지인 덕산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월악산의 정기를 받은 전국 최고수준인 고품질의 양채를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개막일인 8일에는 남제천가요제 본선과 미스트롯 출신 홍지윤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동안 양채출하촉진대회, 주민노래자랑과 각종 공연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덕산면 관계자는 "비록 첫 회를 맞는 축제지만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양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내용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앞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화음악 공연 '필름콘서트'를 선보인다. 필름콘서트는 영화에 삽입된 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영화음악 공연이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매일 밤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필름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배우 유지태, 이영애 주연의 영화 '봄날은 간다(음악 조성우·연출 허진호)',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큰 성과를 거둔 '마당을 나온 암탉(음악 이지수·연출 오성윤)', 개봉 40주년을 맞이한 영화 'E.T (음악 존 윌리엄스·연출 스티븐 스필버그)'의 필름콘서트를 개최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영화음악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에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영화 오리지널 필름콘서트를 제작할 계획이며 영화제 기간에 초연하고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기여해 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음악영화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음악의 세계화에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점에서 올해 필름콘서트는 큰 의미를 지닌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