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동부창고가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기발한 클래스 시즌 2'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발한 클래스'는 동부창고가 올해 처음 시도한 제안 프로그램으로 강사들이 직접 자신이 기획·제안한 생활문화클래스로 시민과 만나는 강좌다. 시즌 1은 총 6개 프로그램이 5월에 개강해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시즌 2는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오는 31일부터 순차 개강을 앞두고 있다. 수강생 모집에 들어가는 '기발한 클래스 시즌 2'는 △웹소설 데뷔 기초반 △경기민요 초보자 '사용설명서' △내가 바로 원목 도마 끝판 왕 △띠부띠부 가죽공예 △뽀시래기 유리 DIY 등 공예부터 소리, 글쓰기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으며 1인당 최대 2개 강좌씩 수강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6~10명씩 소규모로 운영하며, 모집 연령과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공정하고 고른 참여기회를 위해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수강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1일까지이며,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기발한 클래스'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와 인스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슬로건은 '여름아, 읽자!'로 독서·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독서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그림책놀이(6~7세)', '여름 이겨내기(초1~2)', '어린이 천문우주과학교실(초3~4)', '어린이 과학독서회(초5~6)' 등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더운 여름 물총을 만들어 그림을 그리는 '벌거숭이 화가'가 운영된다. '뒤죽박죽 단어들, 야 줄 서!'라는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열람실 방문 어린이를 대상으로 흩어진 책 속 단어를 줄 세워 짧은 문장을 완성하는 퀴즈 풀기로 진행된다. 전국의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여름독서교실(초3~4)'프로그램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청주기적의도서관장상을 시상하며 독서노트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많은 어린이들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 오후 4시 지북동 임시청사에서 '물개 할망'의 오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오미경 작가는 '물개 할망', '사춘기 가족', '꼬마돼지 욜' 등 많은 동화를 집필하면서 아이와 어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주의 대표 동화 작가이다. '물개 할망'은 제주도 해녀와 아일랜드 지역 설화(물개가 가죽을 벗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설)를 연결 지어 만든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도서관 속 여름바당 헤엄치기'라는 주제로 오미경 작가와 제주 해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바다 문화를 배우며,'제주바당 속 물개 할망 만들기'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기는 바다를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제주 바당'포토존을 마련한다. 대상은 초등 2~4학년이며 선착순 15명으로 지난 9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해 클래식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연진으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용우의 지휘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바리톤 박영진, 소프라노 이은주가 출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비제 카르멘 모음곡 1번 중 '피날레' △앤더슨 '고장난 시계, 춤추는 고양이' △윤학중 '마중'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이제는 날지 못하리' △김동진 '신아리랑' △프레데릭 로우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다면' △베토벤 교향곡 7번 가장조, 4악장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선착순 좌석 배정(550석)과 무료입장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645-499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2022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디지털리터러시(sea)에서 살아남기'를 하소아동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는 디지털 활동이 활발해지며 디지털 환경에 요구되는 시민성과 다양한 디지털 도구 활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대학생 동아리 '포롱'이 직접 기획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총 9회에 걸쳐 하소아동복지관 아동들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아동들과 함께 직접 디자인한 디지털리터러시 인식개선 홍보포스터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동아리 '포롱'의 최민창(세명대학교 3학년) 회장은 "동아리 회원들끼리 기획한 프로그램이 선정돼 너무나 뜻깊었다"며 "우리가 배운 디지털리터러시를 직접 교육함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이 디지털리터러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문인협회는 지난 9일 청천면 운교랜드에서 문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음악공연과 시낭독을 시작으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의 '문학인의 자세'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괴산문인협회는 매년 임꺽정백일장, 시낭송대회, 동인지 발간 등 다양한 문학사업으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문학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현두 회장은 "이번 문학학술 세미나는 지역 문학발전을 도모하면서 문학 자원화와 지역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문희 괴산예총 회장을 비롯한 괴산문인협회 회원 등 문학관련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썸머 위드 뮤직! 블루투스 스피커 & 오르골 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9회 기획전시 '평화의 울림, 경계를 넘어'와 연계한 음악과 과학 그리고 감성을 접목한 융합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블루투스 스피커와 악기 모형 오르골을 만들어 나만의 음악과 스타일로 컬러링(색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0회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80명 ~ 100명으로 선착순이다. 다만 만 10세 이하 유아·어린이는 성인을 동반해야 한다. 예약 문의는 전화(043-871-3124)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41회 설성문화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군은 설성문화제를 취소하는 대신 내실 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외부적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성문화제는 그동안 병행 개최하던 청결고추축제가 음성명작페스티벌로 통폐합되면서 새로운 개혁과 변화를 도모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설성문화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음성문화원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설성문화제만의 고유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방면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이한철 문화원장은 "1982년 처음으로 열린 설성문화제는 음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며 "행사 취소가 단순히 쉬어가는 게 아니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돋움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성문화제는 2020년과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날 기분좋은 산책 나오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목소리와 음역대가 가장 비슷한 악기인 '첼로'만으로 구성된 첼로앙상블 무대가 청주시민들을 찾아왔다. 청주첼로앙상블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문화제조창 본관)에서 9회 정기연주회 '그 여름날의 산책'을 공연한다. 청주첼로앙상블은 2012년에 창단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김복희 단장과 고영철 악장을 필두로 이영미·김화영·김영신·신영희·오종례·김하은 단원 등 8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정기연주회를 진행하지 못해 9회 정기연주회로 준비됐다. 김복희 청주첼로앙상블 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김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갇혀있던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이제는 여름에 산책을 나오는 기분으로 공연을 만들어 보고자 '여름'을 주제로 각 파트마다 이에 어울리는 곡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관객들은 마스크를 쓰고 관람해야 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즐거운 무대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반
[충북일보] 올 9월 개최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지역 공예단체들과의 업무협약으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본관 한국공예관 관장실에서 충북의 4개 공예단체와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협약 대상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 (사)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충북공예협동조합,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다.이 4개 단체는 지난 4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공모에서 선정된 비엔날레 조직위의 공예 교육프로그램 '함께 偕(해) 봐요'를 함께 운영하게 됐다. 공예 교육프로그램 '함께 偕(해) 봐요'는 지역의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층 등 그동안 쉽사리 공예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이다. 페스티벌의 주 행사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4층의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를 포함한 충북 일원에서 7~9월 두 달간 운영된다. 공예 분야별 이론부터 기법의 기초와 심화 실습, 공예 작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며, 완성된 작품은 오는 9월 21~25일 개최되는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 공동
[충북일보] 음성의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를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지금, 당신이 두드리는 것은 7월과 8월 매주 토요일 철박물관에서는 '두드리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 확인 후 교육자료가 담긴 바구니를 받아 전시 감상 및 철 도구를 이용해 두드려서 만들 수 있는 예술 활동이다. # 철박물관 매력 찾기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철문화체험교실은 코로나19 이후 철박물관에서 뜨거운 만남을 가진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철박물관과 켄싱턴리조트충주(숙박)에서 진행한다. 철박물관의 환경을 아침, 점심, 저녁, 늦은 밤까지 누려보며 철박물관의 매력을 찾아본다. 첫날에는 참가 학생들은 5인 1모둠이 돼 철박물관을 탐험하고 찾은 매력을 전기부식을 이용해 철판에 새겨보고, 참가자의 목소리로 전시물 해설을 녹음한다. 둘째 날에는 철박물관 소장 등록문화재 556호 '전기로'와 함께 철의 순환과 재사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9일 오후 2시 시민들에게 치유와 공감을 주는 독서 인문 소양 활성화 프로그램 '오늘 삶-책, 제1장 김바다'를 개최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는 영화 '목숨 건 연애', '조선미녀 삼총사'와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등으로 유명한 김바다 시나리오 작가를 초청해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8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삶-책'이란 '사람, 삶, 책, 사람책' 등의 단어를 내포하는 단어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람책'이 돼 자신의 삶을 책 한 권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책 콘서트'를 의미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오늘, 삶-책'을 통해 앞으로 매월 1회씩 문학·예술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획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