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본격 준비 돌입

오는 9월 개최… 지역공예단체들과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2.07.07 17:42:01
  • 최종수정2022.07.07 17:42:06

김장의(왼쪽부터)진천 이사, 하명석 보은 부회장,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안명수 충북조합 이사장, 하종철 진흥협회 회장이 7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올 9월 개최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지역 공예단체들과의 업무협약으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11시 문화제조창 본관 한국공예관 관장실에서 충북의 4개 공예단체와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협약 대상은 보은전통문화보존회, (사)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 충북공예협동조합,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다.이 4개 단체는 지난 4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공모에서 선정된 비엔날레 조직위의 공예 교육프로그램 '함께 偕(해) 봐요'를 함께 운영하게 됐다.

공예 교육프로그램 '함께 偕(해) 봐요'는 지역의 다문화·한부모 가정, 고연령층 등 그동안 쉽사리 공예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이다.

페스티벌의 주 행사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4층의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스튜디오를 포함한 충북 일원에서 7~9월 두 달간 운영된다.

공예 분야별 이론부터 기법의 기초와 심화 실습, 공예 작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교육하며, 완성된 작품은 오는 9월 21~25일 개최되는 '2022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전시된다.

공동 협약을 맺은 4개 단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추천을 비롯해 수강생 모집과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 협조할 에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과 교육활동이 위축됐던 지역 공예인들의 활로를 열어주는 한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공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예도시 청주'를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탠다.

한편, 이날 협약으로 본격 준비에 돌입한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다.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 6에서 개최되며 전시와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의 명징하고도 깊은 멋을 선사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