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올해 특강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립도서관 본관, 엄정꿈터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등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서충주도서관의 특강은 같은 달 10일과 11일에 실시되며, 일부 강의는 6~7세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새 활용 창의책 놀이 △어깨동무 내 동무, 우리 함께 놀아요 △동화로 애니메이션 만들자 △오늘은 내가 지구 환경 지킴이 등 20개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8~15명이다. 모집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서충주도서관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및 초등학생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서충주도서관 제외)이다. 이인돈 관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책이랑 미술이랑'(초등 1~3학년), '그림책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놀이터'(초등 4~6학년), '나를 알아가는 청소년'(중학생) 등 총 3강좌로 구성됐다. 수강 기간은 △나를 알아가는 청소년, 8월 2~5일 △그림책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놀이터, 8월 9~12일이다. 2강좌 모두 매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책이랑 미술이랑'은 8월 16~19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하지만 '그림책과 함께하는 하브루타 놀이터', '책이랑 미술이랑'은 재료비 4천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며, 22일부터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글문화 선도도시를 표방한 세종시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가 조성됐다. 세종시는 시청 1·4층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지역 독서·출판문화 선순환 발전에 나섰다.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지역 독서·출판문화 거점 공간으로,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돼 올해 조성을 완료했다. 책문화센터의 특징은 독서문화가 중심인 도서관과 달리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신예작가 발굴, 인문환경 조성 및 지역 출판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의미와 가치가 크다. 지난 14일에는 시청 1층 책문화센터 책벗 공간에서 '종이, 책이 되다'라는 주제의 시민출판문화강좌를 열기도 했다. 1층 책벗 공간은 출판·오디오장비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책을 직접 기획·제작해 보고, 오디오북 녹음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출판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종이, 책이되다 △책 친구 프로젝트(청소년 사진집 제작) △나만의 책 만들기(인디자인 교육) △나도 작가(글쓰기) △청소년 진로체험 연계 '그림책 작가' 등 5가지 과정의 출판
[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 노인 등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점자·점자라벨 도서와 큰글자 도서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점자도서는 시각 장애 성인을 위한 도서이며, 점자라벨도서는 그림책 위에 점자를 올려 손끝으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아동용 도서이다. 큰글자 도서는 글자 크기가 9~10폰트인 기존 도서를 15폰트 크기로 키워 시력저하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저시력자가 읽기 쉽도록 만든 도서이다. 오창도서관은 큰글자도서 950여권, 점자관련도서 450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7월에 관련도서 70여권을 새로 구비할 예정이다. 해당 도서들은 종합자료실과 아동자료실에서 자유롭게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종합자료실에는 독서 보조기기들이 있어 이용의 편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회원의 경우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택배로 대출 받아 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한 도서를 꾸준히 확충해 청주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오는 9월 4일 직지의 날을 기념해 '2022 직지 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낭송대회 본선무대는 당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가치를 알리고자하는 (사)세계직지문화협회의 사업이다. 작품 접수기간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이며, 예선은 오는 8월 16~18일에 치러진다. 본선진출자 공고는 8월 19일 홈페이지 게시와 개별 통보된다. 본선은 9월 4일 오후 1시다. 대회 참가신청은 만1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전국대회 수상자와 외국인도 참가가 가능하다. 다만 해당 대회 전년도 대상·금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참가신청서는 세계직지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홈페이지에 게제된 추천사를 포함한 직지를 소재로 한 시 중 한 편을 녹음해 원문파일과 함께 이메일(jikji22010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USB에 파일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곽동철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전국의 시낭송 애호가들과 시낭송가 그리고 시낭송가 지망생들을 정중히 초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금속활자 인쇄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시민을 대상으로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며, 금속활자로 제작한 월인천강지곡 등 4점의 작품 전시 관람과 금속활자 제작과정을 시연한다. 시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진행한다. 내용은 글자새기기(木), 밀랍새기기, 조판하기, 능화판새기기, 주조(주물) 등 전통 금속활자 제작과정이며,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시연한다. 임인호 금속활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금속활자 주조 시연을 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와 금속활자전수교육관 전화(043-260-2503)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 관장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인쇄에 대한 소통과 즐거움을 시도하는 곳으로 2022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9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직지문화제를 널리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기증받은 도서를 전시·대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예술위의 '2022년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우수문학 도서를 선정·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 진흥 및 창작 여건 활성화와 국민의 문학 향유·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한다. 문학나눔 도서는 총 3차에 걸쳐 보급되며, 1차 선정도서로 약 70여종이 기증돼 오창호수도서관 종합·아동자료실에 전시됐다. 또한 오창호수도서관은 2021년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도 선정돼 현재 320여종의 도서를 확충한 상태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오창호수도서관이 2년 연속 문학나눔 도서보급 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기증받은 도서들은 청주시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8월 15일까지, 전국 대상으로 온라인 충북 게임잼에 참전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게임잼(Game Jam)은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주제에 맞춰 게임을 개발하는 대회로, 이번 충북 게임잼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전국의 인디 게임개발자를 비롯해 일반인까지 게임 개발·기획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개발 분야별(기획, 프로그램, 그래픽) 1명 이상이 포함된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총 15개 팀을 모집하며 오는 8월 15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또는 게임센터 SNS(www.facebook.com/cbglobalgamecenter) 신청링크(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게임잼 마지막 날 진행하는 개발 게임의 시연·상호 평가를 통해 3위 내 입상한 팀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등 푸짐한 상품도 주어진다. 지난해 게임센터가 개최한 온라인 충북 게임잼에서 2위를 차지했던 게임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임 : 도지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지난 19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3층 산책홀에서 관광사업단 사업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영희 (재)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를 비록해 제천시 관광미식과 김태준 팀장, 박준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단장과 서포터즈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는 지역 내와 지역 외 연고자로 나눠 각각 10명씩 (재)제천문화재단과 구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했으며 앞으로 관광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우선 참여를 기반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결과 1967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서울(수도권), 대전, 전주, 보령 등 다양한 지역과 개그맨, 대학교수, 연극 감독, 군인, 미용사,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총 40여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관광사업단은 사회적 영향력(인플루언서)과 SNS활동 등 선정기준에 따라 지역 내·외와 대학생으로 서포터즈를 선정했다. 단장으로는 SBS 웃찾사 출신의 개그맨 박미루를 비롯해 지역 내 부단장은 이규상(세명대 외래교수), 박종혜(인플루언서) 지역 외 부단장으로는 정선호(연극 감독), 박의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년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8월 작가와의 만남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는 최근 3년간 작품을 출간한 충북지역 작가를 모집해 시민과 함께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7명의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8월 작가와의 만남은 '독서와 사고2'최한식 작가다.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에 오창호수도서관 3층 문화교실5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만남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책을 읽었는지 참고하며 독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독서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해당 작품을 미리 대여·구입한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사전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을 참고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피아니스트 이선호 초청, 쇼팽 리사이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이선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 도독해 독일의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2009년 세계적 권위의 Busoni 에 입상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했다. 프로그램은 쇼팽의 '폴로네즈' '피아노 소나타 No.2' '환상곡 Op.49' '마주르카 Op.63 No.2' '마주르카 Op.68 No.2' '야상곡 Op.27 No.2' '스케르죠 No.2 Op.31'으로 구성됐다. 이선호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서 쇼팽이 피아노에서 나타낼 수 있는 절묘한 기교와 인간 내면의 고통과 극적인 장면을 낭만적이지만 결코 감상적이지 않은 신중한 쇼팽의 모습을 피아노 건반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으로 그동안 알고 있던 쇼팽의 음악을 다시 한번 음미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명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2 생활문화예술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고리와 함께 여름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카이사운드색소폰(색소폰), 민들레예술단(민요), 별하나시낭송회(시낭송), 실버아코스타(아코디언),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소리고울풍류아리랑(민요·무용),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네줄행복우쿨렐레(우쿨렐레), 멋진언니들(난타), 아련나래앙상블(오카리나), 다향예술단(한국무용), 삼색동(색소폰) 등 총 12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2022 생활문화예술인페스티벌을 통해 무더운 여름 날씨로 지쳤던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악기 연주, 시낭송, 무용 등 여러 공연을 즐기며 시민들이 문화 예술 공연을 향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