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번째 기부자 이벤트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기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했다. 총 316명의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했으며 당첨자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권이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단양군 누리집 고향사랑기부제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이후에도 매달 기부자 중 3명씩 무작위 추첨해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 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양 사랑 기부증'을 발급해 기부자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및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조직문화 혁신과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위해 22일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직 생활 5년 이내 젊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한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했다. 군 주니어보드는 지난 2022년 최초 구성한 뒤 매년 신규 공무원을 선발해 수평적 관계로 운영하는 청년 협의체다. 다양한 부서와 직렬로 꾸려진 구성원들이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에 앞장서는 한편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구성원들은 황규철 군수와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마련해 특별휴가 사용에 관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니어보드는 오는 11월까지 팀별 수시·정기모임 진, 간부 공무원과 소통 회의, 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젊은 공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군 주니어보드를 군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군립 향수어린이집(원장 조선희)이 '25회 충북 119 소방 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온 누리 반 유아 26명이 이번 대회에서 박혜민 교사의 지도로 '119 소년단 행진가'를 불러 대상을 탔다. 이들은 이번 수상으로 오는 9월 4일 제주에서 열리는 소방청 주최 '전국 119 소방 동요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소방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외부 전문위원을 통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수상팀을 가렸다. 향수어린이집은 옥천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으로 2009년 개원해 현재 원아 12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을 대표해 출전한 영동유치원(지도교사 여명금)은 최우수,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지도교사 박미희)는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또 대청호와 금강을 배경으로 한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한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수확 철에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복숭아 따기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 테마 열차와 금강 비경 시티 투어를 운영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복숭아를 소재로 한 시음 시식 행사뿐만 아니라 옥천에서 키운 한우 육회 시식,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을 통해 수출에 관한 관심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하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일손 지원 기동대(일할 사람)와 지원받을 농가(일할 곳)를 접수한다. 군은 일손 지원 기동대 조장 3명과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선발해 다음 달 19일부터 본격적으로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만 75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이다. 인력난을 겪는 쌀 3㏊, 과수 1㏊, 화초 0.3㏊, 채소 1.5㏊ 미만을 경작하는 소농도 지원할 수 있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재난이나 질병 등으로 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농가 등 취약계층에 3인 1조로 꾸린 인력을 지원한다. 군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이 사업을 펼쳐 상반기에만 142 농가에 183차례 인력을 지원했다. 곽동순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취약계층 농가의 큰 호응 아래 상반기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일손 지원 기동대가 수확을 앞둔 농번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군은 불법 주정차 한 전동킥보드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민원인은 오픈 채팅방에서 '옥천군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채팅방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무단 주차한 전동킥보드를 채팅방 서식에 맞춰 신고하면 된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탑승 인원 초과, 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신고 내용에 들지 않는다. 군은 지난달 군내서 발생한 킥보드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동킥보드 업체, 관련 기관,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학교 순회 안전교육, 지도단속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오픈 채팅방 운영도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업인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출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 기업인들의 모임인 군 기업인협의회(회장 류성모, 동양기업 대표)는 지난 2011년 태동한 뒤 그동안 기업인 권익향상, 기업경쟁력 제고, 각종 기업 정보 교류 외 소외계층 지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올해 초 매월 장학금, 성금, 고향 사랑 기부금, 물품 등 다양한 기탁 챌린지를 통해 지역과 서로 상생하는 데 뜻을 모았다.이어 장안농공단지에서 유환엔지니어링(주)을 운영하는 정태원 대표를 시작으로 류 회장과 최재민 ㈜마루케스팅산업 대표, 박형준 보은공업사 대표 등 군내 기업인들이 속속 장학금을 내놓았다.이번엔 심정훈 ㈜거성테크 대표가 기탁 챌린지에 참여했다. 심 대표는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보은 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보은군수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맡겼다. 기업인 기탁 챌린지 7호다. 그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생태 전환 교육과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우유갑 재활용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폐지와 혼합 배출된 우유갑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유아들은 우유갑을 재활용하기 위해 매일 우유를 마신 후 깨끗이 씻어 말리고, 펼쳐서 모으기 시작했다. 이어 여름 방학을 맞아 유아들은 한 학기 동안 모은 우유갑을 제천시 한수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 종량제 봉투로 교환했다. 유아들은 "앞으로도 우유갑을 모으고 재활용하며 지구가 아프지 않게 지켜줄래요"라며 "우리가 열심히 모은 우유갑을 쓰레기봉투로 바꿔줘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모을래요"라고 말하며 환경보호를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담임 교사는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교환 사업에 참여하며 유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아들과 일상생활에서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개최한 중부권 e스포츠리그가 지난 20일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는 제천을 비롯해 청주, 충주 등지에서 총 10개 팀 70명이 참가했으며 리그전 9라운드, 결선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1위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연말에 예정된 제천시장배 e스포츠대회 이벤트 매치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팀은 MZesTA 소속의 보안관, N.T1, G.STAR 소속의 서부시장, 박민제, 알쌈도꾸미, 조두네팀, 주부코, 샹떼, 나락도락이다, Born 등 총 10개 팀이다. 제천지역 내 5개 PC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및 제천시 e스포츠 협회에서 심판 및 대회 운영으로 공정성을 높이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요 경기도 송출할 예정이다. 김민수 제천시 e스포츠협회장은 "리그전을 통해 지역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하고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번 리그전 및 연말에 개최하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를 통해 제천이 e스포츠의 중심지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2일 유행처럼 번져가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하면서 지역 초·중·고교 및 학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발작적 기침과 호흡 시 '웁(whoop)'소리, 구토가 동반된 기침이 지속된다. 전파는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와 접촉해 감염이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방법은 백신 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이 22일 제천시의회를 찾아 본회의 방청 및 견학에 나섰다. 동명초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6학년 학생 대표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민주시민교육 '민주시민과 미래' 교육과정의 하나로 의회를 찾아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자치법규 제정, 정책 개발 과정, 지역 주민에 대한 홍보 등 지방의회 역할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 진행 상황을 방청 후 의장실과 회의실 등 의회를 견학 후 학생과 시의원 간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학생 관점에서 시의회의 주요 역할, 시의원의 하는 일,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고 더 나아가 제천시에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 학생은 "지역사회에 있는 기관이 하는 일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게 됐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기 의장은 "학생들이 의회에 방문해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그에 걸맞은 정책을 제안하려는 모습에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위급하지 않은 상황을 거짓으로 꾸며 112에 신고한 40대 여성 A씨를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단속했다. 이 법률은 올해 1월 2일 제정돼 7월 3일부터 시행됐으며,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긴급조치 및 피난명령, 112신고자 보호, 신고 포상금, 과태료 부과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112 거짓신고, 긴급조치 거부 또는 방해, 피난명령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이 신설돼 관련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박재삼 서장은 "앞으로도 사건·사고 등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거짓 신고로 인한 치안 인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악성 거짓 신고자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