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2년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요리교실, 그림책과 마음 쑥쑥, 함께 그리는 색연필 일러스트 강좌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낭만의 통기타, 세대공감 보드게임, 수채화 캘리그라피, 독서지도사자격증(2급) 등 특색 있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천학생회관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한 선착순 접수며 수강료는 무료(일부 재료비 수강생부담)이다. 제천학생회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좌 내용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학생회관 홈페이지(www.jcsh.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647-85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은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을 맞아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각종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작가와의 만남△카드지갑 만들기 △추석맞이 나만의 한복 꾸미기 △보석방향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은 △책 읽어주는 마술사 마술 책방 △작가와의 만남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어반스케치&백드롭페인팅'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시 △북큐레이션 독서퀴즈 △행운의 대출자를 운영한다. 삼성도서관은 △어린이 마술극 '매직쿠키' △고체 샴푸바 만들기 △서가에서 나오고 싶은 책들을 진행한다. 감곡도서관은 △어린이 공연 '복화술 버블쇼!' △성인 라탄공예 △특이한 형태의 도서 전시 등을 선보인다. 음성군립도서관 4곳에서는 △도서 원화 전시와 북큐레이션 △부록 또는 과월호 잡지 배부 △도서 대출 2배 및 연체자 구제 등을 진행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맹동혁신·대소·감곡도서관 18일부터, 삼성도서관 다음 달 1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아울러 전화(맹동혁신 043-871-3994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정해경 관장)이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문화의집은 오는 20일 오후1시 부터 5시까지(재료 소진 시 종료) 문화의 집 3층 청소년카페에서 '일일무료찻집, 증청문으로 가야G'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한 달 동안 커피교육을 받은 청소년동아리 '카페노아'학생들(9명)이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과 청소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가져와야만 음료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ZERO-WASTE) 운동에도 동참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2022년도 하반기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강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3일까지다. 문화학교는 △'영화의 숲에서 그림책길을 걷다', '소학강독의 서예' 매주 화요일 △'캘리그라피' 매주 수요일 △'내 생각 말하고 표현하기', '사고력 보드게임' 매주 목요일 △'중학생이면 이런 소설은 꼭 읽어야지', '교과서를 빠져나온 한국사' 매주 금요일 △'충과 효에 대한 우리 이야기' 매주 토요일 등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수업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16일부터 29일까지다.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인돈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분야를 충족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2 직지문화제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청주시 직지문화특구 일원과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된다. 이번 직지문화제 주제는 금속활자의 가치와 비전을 행사 중심에 두고자 설정된 것으로 '직지'라는 '책'이 갖는 본질적 의미와 금속활자인쇄술의 증거인 가치적 의미를 함꼐 포함하는 뜻으로 사용됐다. 행사는 한낮의 여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을 고려해 열기를 피할 수 있는 시간대인 야간 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는 전시·공연·강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비대면으로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공식행사인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직지문화제 프로그램 중 공연·강의 프로그램은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 전시 2022 직지문화제의 전시 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구분된다. 온라인 특별전 '흥덕사, 직지의 탄생', 독일 클링스포어 박물관 공동기획 '세계인쇄교류 특별전',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 공동기획 '세계기록유산전'이 진행된다. 온라인 특별전인 '흥덕사, 직지의 탄생'은 고려시대 청주 불교와 흥덕사지 발견, 불교공예와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15일 특화프로그램 '알쏭달쏭 동물 몸속 탐험'과 '바이오로 빚는 전통주'를 각각 오는 20일, 21일 오송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A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운영되는 '알쏭달쏭 동물 몸속 탐험'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으로 이도현(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책임연구원) 수의학 박사와 함께 동물의 종류에 따른 몸 속 모양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각종 동물 모형과, 미국 동물인체 교재를 활용하는 등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오로 빚는 전통주'는 바이오 전문가에게 전통주에 들어가는 효소인 누룩을 바이오 학문으로 이해하고 직접 전통주를 담그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1일 진행된다.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176)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3일 상당산성 옛길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공원생태체험 특별 야간 프로그램인 '달빛산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소원등 꾸미고 등 밝히기, 가족편지 쓰기, 물목걸이 만들기, 전통 놀이, 곤충채집, 별 관찰 및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산성 옛길 달빛산책은 참가자들로부터 한여름 밤의 숲을 느낄 수 있고 힐링과 생태감수성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창현 공원관리과장은 "울창한 나무와 숲이 있는 상당산성 옛길에서 여름밤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자연 속에서 즐기는 놀이들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국학원은 15일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후 1시부터 충북국학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 광복절민주시민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과 함께 '건강대한민국, 행복대한민국, 다함께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광복절 노래 함께 부르기로 시작된 콘서트는 충북여성독립운동 전시실 소개와 충북국학원장 인터뷰, 충북국학기공 브레인예술단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들의 축하메세지와 인터뷰 등이 이어졌다. 충북국학원은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며 공생과 상생으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K-스피릿, 홍익인간정신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그것이 진정한 민족정신의 광복을 찾는 것이고 이 시대의 시대정신"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근현대사 가치를 지닌 옛 한림제지 공장이 원도심의 복합문화거점인 '조치원 1927'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는 지난 12일 조치원읍 남리 60-1 일원에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조치원 1927'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곳은 세종시 원도심의 문화·예술 중심지 역할을 맡아 전시·공연 개최 등을 통해 지역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예술인 등과 연계·협약해 지역예술인 양성의 장으로 활용된다. 조치원 1927은 조치원읍 원도심 내 방치되던 옛 한림제지 공장을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옛 한림제지 공장은 일제강점기였던 1927년(추정) 지어져 누에를 치는 잠사 생산을 위한 제사공장으로 사용되다 한국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학사로 사용됐다. 이후 1960년대부터 한림제지 공장으로 40여년 간 가동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운영을 멈춰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 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주민 협의체를 꾸려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시도와 동시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추진, 흉물이었던 폐공장에 새옷을 입혔다. 이어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단양강 수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2022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을 오는 27∼28일로 연기한다. 군은 당초 행사를 13∼14일 개최하기로 했지만 2주간 일정을 연기해 적절한 수위와 단양강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군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하며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다채로운 수상레저 체험과 각종 수상스포츠 대회 등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수상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관광 1번지 단양을 전국에 톡톡히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한여름 썸머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2022 단양강 쏘가리축제'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오는 27일에는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과 제트스키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28일에는 동호회원들이 참여하는 무동력 수상자전거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강바람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임시제2청사 공용미팅룸에서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전시 안내 애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VR) 전시관 구축하는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기관에서 콘텐츠 구성과 제작 방향, 과업수행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청주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2억 원(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바 있으며, 첨단기술(AR, VR 등)을 활용한 체험형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전시 안내와 역사스토리 미션체험은 청주 신봉동 고분군의 역사·문화 이해를 돕고 관람객에게 풍부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캐릭터 제작과 AR 포토존 등을 구축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의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 친화 박물관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청주백제유물전시관 스마트 박물관 구축사업'은 5개월간 용역을 추진해 올해 12월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백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제이원호텔 청주가 11일 제이원호텔에서 청주예총 회장과 임원·사무국장, 제이원호텔 청주 대표·부사장·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서로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주시를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예술과 산업을 연계하는 축제를 활성화시키고, 예술인활동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뜻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적극 공유·활용하기로 했으며, 청주예총 회원이 제이원호텔 시용 시 우대할인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