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304명 모집에 1만745명이 지원, 전체 평균 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전년대비 학령인구가 약 5만 명이 감소한 상황이었지만 지원인원이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하게 된 것은 대학 입학전형의 간소화, 고교기여대학지원사업을 통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강화, 대외 환경변화에 맞는 입시홍보 등 그동안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실기우수자전형의 미디어콘텐츠학과로 25명 모집에 687명이 지원해 27.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Cogito자기추천)에는 415명 모집에 2천525명이 지원해 6.08:1, 학생부교과전형은 489명 모집에 2천825명이 지원해 5.7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기우수자전형에는 227명 모집에 4천213명이 지원해 18.5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대현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 있는 대학이라는 증거"라며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900명 모집에 4천755명이 지원해, 평균 5.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4.39대 1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22.02대 1, △물리치료학과 14.87대 1, △유아교육과 11.35대 1,△치위생학과 10.61대 1 △경찰.소방행정학과 9.20대1 등 보건계열의 뚜렷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고른 경쟁률 분포를 나타냈다. 이규호 입학학생처장은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이유는 장학금의 대폭 확대와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 추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유원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국가장학금 외에도 최하 100만 원 이상의 담임교사추천장학금을 지급하고, 최초합격자와 인근지역(대전,세종,충청) 학생(일부학과 제외)에게는 입학 시 지역인재장학금 1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수시모집 면접고사는 11월 2~13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30일 이전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시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원대 입학홈페이지(http://ip
[충북일보] 충북대는 28일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평생 근검절약을 통해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의 묘소를 찾아 추석 차례를 지내며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김수갑 총장과 최영석 교학부총장, 전달영 대외협력연구부총장,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등 대학 보직자를 비롯한 김지한 학생회장, 대외협력부 직원 등 30여 명은 이날 충북대 안에 있는 최공섭·박동훈 옹, 김유례·임순득 여사 등 4인의 교육독지가 묘역을 찾아 차례를 지냈다. 최공섭 옹은 IMF한파로 온 국민이 위축됐던 1997년 12월 10억 원대의 부동산을 대학에 기탁하고 이듬해 78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김유례 여사는 16세에 결혼했으나 청춘의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슬하의 3남매마저 모두 잃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올곧은 마음가짐으로 떡장수, 콩나물장수, 국밥집, 중앙여관 등을 경영하면서 평생 모은 전 재산 15억여 원을 충북대에 기탁하고 지난 1997년 88세에 별세했다. '콩나물 할머니'로 불린 임순득 여사는 6·25 한국전쟁 중 남편과 사별 후 시모와 어린 딸을 부양하기 위해 콩나물, 두부, 묵 등 행상을 하며 한푼 두푼 모은 12억 상당의
[충북일보]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비영리법인 '조파운데이션(Joh Foundation)'을 운영하고 있는 조용근 이사장이 뿌리교육재단(미국)과 고려대에 내년부터 10년간 매년 2만 6천달러 씩 총 26만 달러(한화 약 3억여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28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기부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과 미국을 '온라인(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현지에서 조 이사장과 조진행 뿌리교육재단 회장,고려대 측에서는 정진택 총장·김영 세종부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지난 2009년부터 재미교포 청소년 모국방문연수 사업을 펼쳐 온 뿌리교육재단과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 돈을 내년부터 연수 비용으로 쓰게 된다. 조 이사장은 "모국방문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돼, 미국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한국에 가서 한국인의 긍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와 뿌리교육재단이 2017~18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매년 여름방학 기간(7월) 진행해 온 청소년 모국방문연수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697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28일 실전 창업동아리 11개팀(48명)을 선발했다. 이 창업동아리는 대학 내 상담신청 어플리케이션, 3D 아바타, 우산물기 제거기, 반려묘 용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선발되며 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창업캠프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적재산권 등록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실전 창업동아리 선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용우 변리사(특허법인 아주기계디자인그룹 대표 변리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이 생각보다 매우 높아 놀랐다. 특히 몇몇 아이디어는 지금이라도 사업화가 가능할 정도"라며 교통대 창업동아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구강본 교수는 "이번 실전 창업동아리 선발과정을 통해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많음을 확인했다"면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창업지원·교육센터는 ID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기초교육, 아이템 선정, 비즈니스 모델·사업화, 실전 창업의 단계별 창업교육과 다양한 창업지원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최근 실시한 2020년도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일반행정9급 1명과 국가직 소방공무원 1명 등 공무원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현재 기계자동차과에 재학중인 이승환(23)씨가 국가직 소방공무원에, 지난 2월 자치행정과를 졸업한 모진완(22)씨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반행정직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들은 임용 후 각각 소방공무원과 진천군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모진완 씨는 "평소 준비한대로 시험에 임해왔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너무 기쁘다"라며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립대학교와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남긴다"고 말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명륜재'라는 공직진출반을 운영,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돕고 있다. 명륜재는 전담지도교수와 총괄지도교수를 통해 학생들의 공직시험과 진로탐색 및 학업관련 상시적 상담 및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특강 및 특별강사 섭외, 공직진출반 질적 관리를 위한 반기별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직진출반 학생들에게 교재는 물론 장학금 등 각종 인센티브 등도 지원하며, 개별적 학습량에 대한 목표관리제와 자율적 관리시스템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새로 도입한 언택트 시대 연수모델이 유치원과 중등교사 대상 1급 정교사 자격연수의 신개념 시대를 열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원대에 따르면 종합교육연수원은 올해 상반기 1급 정교사 자격연수에서 유치원, 특수학교(유치원), 중등 10개 교과(지리·통합사회·화학·기술·도덕윤리·음악·미술·체육·한문·통합과학) 1천510명의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대 관계자는 "상반기 연수에서 온라인 실시간 강의지원센터운영, 교과별 책임교수제 등 체계적인 준비와 교과 전문성을 살린 알찬 진행으로 연수생의 안전과 학습효과를 동시에 담보해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원대는 이번 연수에서 비대면 실시간·쌍방향(Zoom)강의를 혼합한 온라인 연수를 80% 이상 확대하는 등 새로운 연수 방식을 도입해 연수생들의 연수 몰입도와 실시간 댓글을 통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를 통한 수업혁신, 고교학점제, 공간혁신, 학급경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등으로 편성돼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심화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원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1급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의 어린이들의 학업활동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충주시, 제천시, 의왕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과학교육복지사업이다. 연간 3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이 진행되면서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문화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과학실험교구와 교재를 집으로 배송 받고, 교육영상을 시청하며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자택학습의 일환"이라며 "교육활동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학습 중단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이달 28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충주시와 제천시, 의왕시의 618가구에 8천400명분의 교육교구를 발송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위축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자 멘토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학기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배 외국인 유학생들이 최근 비대면 수업에 따른 애로사항과 학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한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 조기 적응과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9개조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멘토를 선정해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부여와 함께 별도 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민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낮선 유학 생활에 적응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8일 오후 7시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충북대는 이번 수시모집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 3천36명의 69.1%인 2천98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874명, 학생부교과전형 1천163명, 체육특기자전형 7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Ⅰ전형, 학생부종합Ⅱ전형, SW우수인재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모집하며 학생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전문성, 인성, 적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 지역인재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모집하며, 모집단위 계열에 따라 학생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을 산출해 선발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W우수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과 지능로봇공학과를 신설했다. 안병우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충북대학교는 지난 2년간 30개의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4천953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진출할
[충북일보] 충북대가 24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개교 69주년을 맞아 장기근속 교원과 직원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북대는 개교기념일인 27일 기준 충북대 실제 근무년수 10년, 20년, 30년, 40년인 교직원 7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대학은 1951년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해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됐다. 올해 개교 69주년, 종합대학 승격 43주년을 맞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1일부터 학생 취업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0 '세명 진로 페스티발'을 학술관 일원에서 대면으로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제2회를 맞은 세명 진로 페스티벌은 도전·성장·자립하는 '참(CHARM)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로 취·창업특강,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정보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2주간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어 이뤄진 이번 대면 진로 및 취·창업프로그램은 취업부스, 창업캠프, 자격증과정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그중 취업부스는 학술관 1층에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운영됐으며 전문가에게 1대1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성공적인 면접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퍼스널컬러&메이크업, 이력서의 기본사항인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뤄진 실전 창업캠프는 제빵·목공예·칵테일 관련 창업 아이템과 자격증 프로그램(ACA)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제2회 세명 진로 Festival에 대한 궁금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