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충주의 미래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반기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애착북' 참가자를 모집한다. '애착(愛着)북(book)'은 아기 때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성인이 돼서도 책 읽는 습관을 가지도록 도움을 주는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애착북 프로그램은 △책놀이 △동화구연 △부모랑 아이랑 △음악과 함께하는 그림책여행 등 책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표현력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8개 강좌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간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봉방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참여인원은 128명으로 강좌당 6~10명이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애착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도서관과 함께하는 2022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 공연, 특강, 체험, 대회, 전시 등 총 44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 곧 사라져요'의 저자 이예숙 작가를 초청해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바다 동물 팝업북을 만들어 보는 체험형 강연으로 진행된다. 2022년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에서 곡예비행 부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위플레이'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초청 이벤트'도 열린다. 또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갖고 나만의 그릇을 만드는 '일회용품 줄이기-나만의 그릇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 향상을 기대할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여기에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구야 아프지 마' 그림그리기 대회, '모래알로 그려보는 환경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은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두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천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관아골 사운드 위크' 2회차 행사를 오는 9월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성내동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진행한다. 이번 '관아골 사운드 위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예술기획 살로메 주관, 충주시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해 이뤄진다. '관아골의 과거와 현재, 일상과 비일상의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1930년대 충주가 콘셉트인 이번 행사는 △관아골을 직접 투어하는 '관아골 이야기탐험대' △권태응 시인의 뜻을 이어받는 '동시 탐험대' △충주 만세운동을 기리는 '그림 탐험대' △관아골의 역사를 알아보고 맛있는 감자빵도 맛보는 '미식 탐험대' △음악 낭독극 '관아골 1930'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화(856-0168)를 통해 예약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살로메 김세영 대표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충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될 수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문화행사들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다양한 축제들이 청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 기간 열리는 행사는 지난 27~28일 열린 '2022 청주문화재야행', 27일 '20회 망선루 전통문예행사', 오는 9월 2~4일 '2022 청주읍성큰잔치', 9월 2~7일 '2022 직지문화제', 10월 7~9일 '세종대왕축제와 초정약수축제' 등이다. 위 축제는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재단, 청주문화원, 청주예총, 청주시직지가치증진위원회 등이 각각 주관하고 있다. 문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유사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행사들이 비슷하거나 겹치는 시기에 열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두해 만에 생겨난 행사들이 아님에도 사전에 일정 조율이 미리 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행사 관계자들은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 등 홍보물 부착 위치와 기간을 조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시민들은 행사 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일례로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2022 청주읍성큰잔치'와 '2022 직
[충북일보] 청주지역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이 29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오소록은 이날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사각사각 목공소' 1기는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0명의 참여자와 함께 우드카빙, 도마 만들기, 스툴 만들기 등 나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다. 8명의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5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이며, 선착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누리카드 1인당 연간 지원금이 종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1만 원 상향된다. 청주시는 최근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의 하나로 문화생활을 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2회 추경에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을 3억6천만 원 증액 편성한다. 문화누리카드 기발급자의 경우 9월 1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개별 카드에 1만 원이 자동 추가 충전되고, 같은 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올해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가 신규카드를 발급할 경우 11만 원이 충전된다. 발급신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모바일 앱이나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예산 내 신청자 선착순 발급이기 때문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발급을 서둘러야 한다. 다만, 1만 원 추가충전을 위해 8월 28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오후 6시까지 문화누리카드 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이 중단되고, 9월 1일 자정부터 새벽6시까지 이용이 중단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
[충북일보]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간 '똑똑, 독서의 달 왔어요'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오후의 인문강연, 금왕+음성 미니미 북 페스티벌, 도서관 상큼발랄 그림책 동극공연, 바다의 동식물 원화 전시' 등 12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9일 열리는 '오후의 인문 강연'은 태원준 여행작가를 초빙해 음성지역 청소년에게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및 희망을 강연한다. '금왕+음성 미니미 북 페스티벌'은 17일부터 2일간 음성교육도서관과 함께 좋은 기운을 주는 썬캐쳐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책 속 한 문장 표현하기, 동화속 마스크 만들기, 붕붕~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는 가족 단위 소규모 북 페스티벌이다. 18일에는 '도서관 상큼발랄 그림책 동극공연'을 도서관 2층 무한상상실에서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해피타임이다. '책 읽고(go) 선물 받고(go)'와 'WANTED 책을 찾아라', '멍멍, 티끌모아 책 사기', '모두의 도마뱀을 맞춰봐(도마뱀 테셀레이션)'과 같은 참여형 이벤트도 9월 한 달간 운영된다. 이 밖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8일까지'2022년 하반기 문화교실'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영유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강좌는 4개 도서관(맹동혁신, 대소, 삼성, 감곡)에서 29개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281명을 모집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상상통통 그림책 놀이터' 등 12강좌, 대소도서관은 '그림책 질문수업' 등 6강좌, 삼성도서관은 '영어책읽기회화' 등 6강좌, 감곡도서관은 '책미술' 등 5강좌이다.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인원이 마감할 때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중학교는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갖고자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열렸던 제4회 사제동행 미술 전람회 작품으로, 문화적 환경이 부족한 지역의 요청으로 '찾아가는 미술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미술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과 함께 공감하는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술관 전시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을 감상한 남혜은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이런 전시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작품 감상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서 의미있다"고 말했다. 작품을 전시한 박아영(3년) 학생은 "항상 스케치북 안에서만 보던 내 그림이 학교에 전시돼 신기했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나의 그림을 본다는 데 뿌듯함에 즐거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6~27일 옥천읍 청춘 먹자골목에서 '문화의 날 버스킹'을 했다. 이번 공연은 옥천군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주민 제안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청춘 먹자골목 가게 1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해 골목을 찾은 주민과 옥천 방문객들에게 작지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군북면 하모니카 팀과 이원면 풍물놀이 팀이 공연하고 시 낭송, 대금, 색소폰 연주 등으로 행사를 꾸몄다. 이번 '문화의 날 버스킹'에 지역의 문화예술인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앞으로 도시재생 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청춘 먹자골목 페스티벌을 포함해 보드게임, 소공원 꽃 타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 이야기가 있는 코딩'사업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코딩과 메이킹으로 읽는 생생한 동화 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서가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독서의 재미를 깨닫고, 직접 코딩을 실습해보며 컴퓨터를 다루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진천군창의미래교육센터(진천군립도서관 지하2층)에서 내달 17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내달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 문화행사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독서와 코딩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이 진천군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산책하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우민아트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2022 주제기획 '어떤 사물, 그리고 몸짓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익숙한 사물 그리고 그것을 다루는 작가의 몸짓을 주제어 삼아 사물을 작업과정에서 도입한 작품들과 만나볼 수 있다. 우민아트센터는 이번 전시에 대해 창작자의 개념과 아이디어, 감각이 사물을 경유해 전개되며 물질화되는 양상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사물을 발견하고 만져보며 작업을 시작하기도 하고 작업과정에서 사물을 다루며 작업의 방향을 구체화하기도 한다. 기존에 사물이 존재하던 방식을 배반하거나 이어받고 특정한 몸짓을 더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시각 체계와 감각, 운동성, 의미를 형성해간다. 그 모든 몸짓을 거쳐 사물은 특정한 이미지와 움직임,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는 사물-주체 내지는 매개체, 발화체로 존재한다. 전시장에는 사물을 들여다보고 자르고 붙이고 놓고 던지고 깎아내는 다양한 몸짓들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관람자가 각 작가의 작업에서 사물을 발견하고 그것이 작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창작자는 그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