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5일 햅쌀 출하기 쌀 재포장업체와 임도정공장을 대상으로 유통질서 저해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것으로, 오는 연말까지 △생산년도 둔갑 △국산·외국산 쌀 혼합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거나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원산지나 품종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 유전자 검사도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표시 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표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 형사처벌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처분한 양곡을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과태료는 미표시 물량에 적발 당일 해당업체 판매가격 곱한 금액으로 최대 200만 원 이하로 부과될 수 있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수확기 양곡부정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유통질서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철저히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음성행복페이 10% 캐시백 지급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연말을 맞아 소비진작으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인센티브 지급한도 상향을 추진한다. 음성행복페이 이용자가 올해 말까지 결제액의 10%, 최대 월 5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또 정책사업으로 지역내 착한가격업소와 음성장터 사용자,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가구에 음성행복페이 5%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군내 착한가격업소, 지역온라인쇼핑몰(음성장터)에서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15%를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자녀 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및 귀농귀촌가구는 전월 음성행복페이 결제내역을 추출한 후 5% 추가 인센티브를 정책발행금 형식으로 지급한다. 다만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 가구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
[충북일보] 옥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 지역 내 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옥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20%로 확대해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높은 캐시백을 악용한 불법환전행위(속칭 '깡') 사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옥천군이 중점 단속하는 대상은 시계·귀금속 업종의 가맹점 중 순금 거래가 의심되는 곳들이다.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14k나 18k 액세서리 거래는 가능하지만, 순금(골드바 등)을 구입해 차익을 남기는 행위는 부정유통으로 간주된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등록 취소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이 본래 정책 목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누리 상품권 부정 유통을 뿌리뽑기 위해 지난 1일 온누리 상품권 개선 테스크포스팀(이하 TF)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TF에는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됐다. 단기적으로는 중기부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부정유통, 활용우수사례 등 온누리상품권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리체계, 제도개선, 지원방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실태조사를 통해 가맹점등록관리, 온누리 상품권 활용촉진 방안 등도 논의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이니만큼 발행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의 발행부터 판매, 사용, 회수 등 상품권의 모든 절차를 꼼꼼히 들여다보며, 부정 유통을 완전히 근절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이 11월 한 달 동안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할인 행사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온충북이 판매하는 도내 농특산물·가공품 등 300여 품목을 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 5%를 적립해주고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충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성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온충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이벤트는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동 싱싱장터 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해밀동에 설치된 이응봇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오는 30일까지 세종시티앱 2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설문조사 참여 시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2천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된다.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투명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으며 정확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은희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 생거진천 전통시장 달빛 감성 축제'를 개최한다. 1~2일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충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1~2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9시간) 진행되며, 야시장, 프리마켓,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사과나무 오케스트라 공연, 상인회 밴드공연, 퓨전국악, 마술쇼,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온 가족이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가족 글램핑 무료 체험행사(사전 예약)와 상인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쿠키 만들기 등 8가지 체험관, 진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청춘 시장 등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철 생거진천 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생거진천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043-534-33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운영 중인 충주사랑상품권의 개인 할인 판매가 11월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올해 총 1천200억 원 규모의 충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7% 상시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해왔다. 특히 고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명절에는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10월 현재까지 판매된 상품권은 약 1천억 원에 달하며, 시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7%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도입한 착한가격업소와 충주씨샵(충주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의 혜택도 이어간다. 이들 업소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 5%의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상품권이 예상보다 빨리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의 대표 브랜드 '휴담'이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관악점 B2F 푸드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매년 1천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인 단양군의 전통과 지역의 맛을 도심 속에서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구경시장 협동조합의 다양한 대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단양의 특산물로 만든 증류주 '구경주'와 함께, 수제쿠키 '단양샌드'와 '단양팔경 초콜릿' 등 지역의 맛을 담은 상품들이 판매된다. 경북 예천에서 재배된 단수수로 만든 첨가제 없는 증류주 '구경주'는 24도, 40도, 52도의 세 가지 도수로 제공되며 각각 1만5천원, 2만원, 2만5천원에 판매된다. 또 고소한 버터크림으로 만든 수제쿠키 '단양샌드'는 마늘, 딸기, 흑임자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5천원이다. 여기에 단양의 대표 명소 '단양팔경'의 풍경과 맛을 담은 '단양팔경 초콜릿'도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단양구경시장을 널리 알리고 협동조합의 대표 상품들을 통해 지역의 맛과 전통을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에 나선다. 절임배추와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와 소비기한 경과,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판매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확인된 위법 행위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중대 사안은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해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성수식품에 대한 사전 단속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 공급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2동 배봉어울림축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신니면의 대표 농특산품인 쌀, 고구마, 사과즙, 새송이버섯, 팝콘 등을 선보였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희림 위원장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신니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규 면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 간 자매결연을 통해 이어져 온 직거래 행사가 앞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어 도농 상생 발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월 초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2024년 일반발행 판매를 마감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여민전의 목표 발행액은 2천480억 원으로, 지난 20일까지 2천337억 원을 발행해 남은 금액은 143억 원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규모는 2020년 149억5천만 원, 2021년 198억 원, 2022년 101억6천만 원, 2023년 55억2천만 원, 올해 38억4천만 원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화폐를 축소하는 추세지만 시는 민생을 위해 꾸준히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구매한도 월 40만 원, 할인율 7%를 적용·운영해 왔으며 매달 8만5천 명 이상이 여민전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별로 발행 추이를 고려해보면 올해 준비한 발행량은 다음 달 초께 모두 소진돼 내년 초까지 판매가 일시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미 구매한 여민전의 결제와 캐시백 지급은 가능하다. 출산축하금과 아빠장려금 등 캐시백이 없는 정책발행 여민전은 일반발행 여민전 판매 마감과 상관없이 발행·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세종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