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일 본청 교육장실에서 제천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천라이온스클럽은 연말을 맞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학생지원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학생지원금은 관내 학생 20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생활 물품 구매 쿠폰이 지급된다. 이 클럽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2019~2021년 집수리 및 연탄 지원과 2022년 맞춤형 지원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제천라이온스클럽 고승식 회장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학생지원금을 통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봉사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가정 학생들을 위해 지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천라이온스클럽 덕분에 올해도 취약계층 학생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내게 돼 뿌듯하다"며 "제천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사랑 나눔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0일 '올해의 자랑스러운 음성인'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자랑스런 음성인 교육대상'은 배운 것을 실천하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한 학생과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음성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학교와 기관의 추천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여준 학생 5명과 학교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 5명, 학교 운영에 이바지한 공무원 등 16명이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음성교육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들을 발굴 격려해 지역교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학생위원회 학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주지역의 20명 학생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학생들이 '우리가 꿈꾸는 학교'를 주제로 학교의 자랑거리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장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점과 개선을 바라는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학생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가능성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의 참여는 학교 발전의 원동력이자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하는 충주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겨울방학은 12월', '졸업식은 2월'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1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55개교 가운데 84.7%인 216개교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이달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초등학교는 37개교였다. 지난 여름 교실 바닥공사를 한 제천 중앙초와 석면 해제 공사로 긴 여름방학을 가졌던 음성 삼성초는 내년 2월 10일과 11일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중앙초는 18일, 삼성초는 17일간의 짧은 방학이다. 도내에서 가장 먼저 겨울방학에 들어간 초등학교는 청주 원봉초와 대성초다. 두 학교는 겨울 방학 기간 석면철거 공사를 위해 지난 16일 일찌감치 방학식을 했다. 원봉초는 내년 3월 4일 개학해 74일의 가장 긴 방학을 운영한다. 도내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1월이 대세인 이유는 겨울방학과 봄방학으로 불린 학년말 방학을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가 증가한 데서 찾을 수 있다. 겨울방학과 학년말 방학을 통합해 운영하는 초등학교는 전체 초등학교의 96.9%인 247개교에 이른다. 겨울방학뿐 아니라 졸업식도 2월에서 12월과 1월로 당겨지고 있다. 월별로 보면 이달 33개교, 1월 211개교,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숙)은 19일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인'청주해봄학교'의 수료식과 학습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주해봄학교'는 청주시 최초의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초등학교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민선8기 청주시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충북교육청 지정으로 운영 중이며, 2024년에는 4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 초등 1단계 22명, 초등 2단계 20명이 참여해, 주 3회씩 총 240시간 이상 학습을 진행했다. 이 중 39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내년에는 상위 단계로 학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주해봄학교는 한글교육 외에도 라디오체험교육, 안전체험교육, 양성평등교육, 식생활개선교육을 비롯해 그림, 스마트폰 활용, 악기 연주, 숟가락 난타, 시화전,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여러 기관과 협력한 디지털 정보 문해, 금융 및 건강문해 등 생활문해교육을 통해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습자들이 성취를 기념하는 발표회가 열렸다. 식전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 숏폼 공모전 및 시화전 시상식, 수료증 전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누리집을 통해 '학교의 정치적 편향 수업(교육활동) 제보센터(사진)' 게시판을 운영한 것과 관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교사의 수업을 검열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교권 추락, 교권침해, 교단분열 조장하는 정치편향 수업 제보센터를 당장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19일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7개 시·도교육청 어디에도 없는 정치편향 수업 제보센터를 오로지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한 현장 교사들은 경악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퇴진을 외친 민주 시민들의 외침을 외면하고 윤석열 계엄선포에 부화뇌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신고된 내용을 떠나 도교육청의 제보센터는 교육 주체 모두 교사의 수업을 감시하게 만들어 교육 주체 간의 연대와 협력을 무너뜨리는 반교육적 시스템"이라고 규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정치편향 수업 제보센터 게시판은 정경희(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실에서 도교육청에 시행한 '학교의 정치편향 수업 제보센터'를 운영하라는 공문을 근거로 개설했다는 것이 관련 부서의 변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19일 시교육청교육원에서 '유보통합 정책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영유아 보육사무 지방 관리 체계 일원화 추진 상황과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또 관련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유아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정책 구현의 가장 큰 원동력인 현장 교사들과 꾸준히 소통하겠으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유보통합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세종시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유보통합 협의체 운영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18일 2024학년도 총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뚜렷한 성적 향상을 보인 성적 우수자 27명에게 장학금(각 30만 원)을 전달했다. 청주대성고 총동문회는 매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의지와 성취감을 주고 개인의 학업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오영식 청주대성고 총동문회장(25회)은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내년 개교 9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대성고는 1935년 청주상업학교로 개교했으며 2002년 인문계로 전환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9일 올해 초·중등 온배움튜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 나눔, 2025년도 운영 계획 안내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단양 초·중등 온배움튜터 사업은 2021년에 시작해 교육결손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온배움'은 학생들의 배움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로 초등 6명, 중등 4명의 튜터를 위촉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으로 지역 내 8개 초등학교에서 40명, 3개 중학교에서 12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방법은 방과 후 학교 또는 가정과 연계해서 일 대 일 또는 일 대 소그룹 맞춤형 지도로 진단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 및 교과 학습을 보충한다. 나광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그중에서도 온배움튜터 사업은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학습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이어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신 튜터 선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9일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서 음악·미술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음악과 미술 분야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중·고교의 음악·미술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이 학생 1명을 2인 1조로 상담하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업 방향, 실기 전형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총 37명으로, 학생마다 자신의 진로 고민을 전문 교사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영수 중심의 교육 환경 속에서 만화 애니메이션 진로를 고민하며 막막함을 느꼈다"며 "하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미술 선생님들로부터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진학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가 2025년부터 2년간 교육부의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음악·미술·체육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진로 분야에서도 공교육 내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세미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 3주체 소통토론회·교육과정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교육활동을 돌아보며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바람직한 교육 문화 개선 방안 △더 나은 급식을 위한 운영 방안 △동아리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수업 시간 태블릿 활용·관리 방안 등을 주제로 정하고 의견을 나눴다. 홍순두 교장은 "오늘 소중한 소통이 우리의 미래를 디자인할 청사진이 되어 충북고 교육가족 모두가 더욱 발전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덕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학교 홍보 영상이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요즘 우리 학교는'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특색있는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제천덕산중 1학년 학생들은 송아라 지도교사와 함께 '시골 작은 학교의 장점'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본인들이 생각하는 학교의 장점들을 영상에 담아 제출했다. 그 결과 재치 있는 표현은 물론 1학년 전교생의 참여와 짜임새 있는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천덕산중 1학년 학생 모두가 아이디어를 내어 다 같이 영상을 제작했지만, 특히 이번 영상 제작은 석송연 학생이 편집과 제작 총괄을 맡아 주도했다. 석송연 학생은 "시내로 전학을 간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학원에 다니며 바빠 연락하기도 쉽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에 반해 여기는 학생 수가 적어 학생들 의견이 잘 반영되고 선생님들께서 한 명 한 명에게 더 신경 써주시며, 그 이외에도 시골에 있는 작은 학교가 가진 장점들이 많아 여러 사람에게 우리 학교의 좋은 점들을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