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지난 26일 배드민턴 스타 이동근과 함께하는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수업에는 현 당진시청 소속이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선수인 이동근씨가 학교에 방문해 배드민턴에 관한 기술 및 전술을 가르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춘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마을 돌봄 방과 후 활동으로 배드민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단양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리그에도 참여하고 있다. 체육 담당인 이준원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체육 교실을 마련했다"며 "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고 말했다. 박승룡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더욱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영춘중학교의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통되는 김치류 제품이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11개 시·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되는 김치류 제품에 대한 식중독균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류 제품 100건을 대상으로 병원성 대장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황색포도상구균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병원체 16종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아 도내 유통 김치류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열처리 없는 제조 과정을 거치는 김치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 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위생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검사로 도내 유통되는 김치류 제품의 식품 안전을 확인했다"며 "도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를 공식 후원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JIMFF는 국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대규모 행사로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제천 레스트리는 영화제 기간 특별 상영관을 운영한다. 오는 9월 6일에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Once, 2006)'를, 9월 8일에는 이와이 지 감독의 걸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2001)'을 영화제 특별전으로 상영한다. 상영시간은 해당일 각 오후 4시며 선착순 입장 및 관람비는 무료다. 포레스트 리솜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화 상영일 당일 제천예술의 전당에서 리조트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원스(Once, 2006)'가 상영되는 6일 시골학교 살리기 ESG 활동으로 리조트 인근 백운중학교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식사와 스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리조트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레스
[충북일보]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을 찾아 "세계적인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이 협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함께 뛸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시장은 협력 과제로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을 제시하며 충청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이 역사적, 지리적, 정서적으로 밀접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대충청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양 도시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제천시의회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라이스 모닝(Rice Morning) 챌린지'에 동참했다. 라이스 모닝 챌린지는 농협충북본부가 진행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지난달 31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시작으로 도내 자치단체장과 주요 기관장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에 이어 제천시 2호 캠페인 참가자로 참여한 박 의장은 "쌀 재고 과잉 양상이 시도별로 다를 수 있겠으나 수요 감소에 따른 극심한 가격하락은 결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많은 분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시원 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지속해서 확산해 쌀 소비 확대와 가격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8월부터 '중국어 하루 한마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림여중은 올해부터 다문화 정책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타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외국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국어 하루 한마디' 또한 그 하나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의림여중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중국어 하루 한마디' 교육 방송을 진행한다. 일주일 동안 익힐 문장을 조회 시간 교육 방송을 통해 학습하고 학습지를 풀거나 점심시간에 진행되는 게릴라 중국어 퀴즈쇼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다. 중국어 하루 한마디는 '하루 한마디 글로벌 외국어'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향후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어를 먼저 접한 선배들과 다문화 학생들이 일일교사로 직접 교육 방송과 게릴라 중국어 퀴즈쇼를 진행하며 후배와 친구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1회차 교육 방송을 진행했던 3학년 유도희 학생은 "내가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을 후배들에게 교내 교육 방송을 통해 알려주니 정말 뿌듯
[충북일보] 단양군이 27일 오전 8시20분 NH농협단양군지부 주관으로 Rice morning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김재선 NH농협단양군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 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 출근 공무원에게 쌀떡과 쌀 음료를 나눠줬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관광분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확대 간부회의 시 '2024 관광 인구 충전 사업 배터리(BETTER 里)'에 참여한 7개 스타트업체를 초청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을 활용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발굴로 생활 인구를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내 최대 외국인 주거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엔코스테이'는 대규모 외국인을 모집해 단양 기획 투어를 운영하는 'FIP Tour 단양'을 제안했다. 등산 및 러닝 등 아웃도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어플레이'는 '충북 아웃도어 챌린지'로 군의 관광명소 방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 유휴 하우스를 활용해 아웃도어 스테이를 조성하는 실증사업은 빈집 공유 롱스테이 '블랭크'에서 건의했다. 이외에도 '밴플'의 지도 기반 글로벌 모험 커뮤니티 '어디'와 '하이케이푸드'의 20개 언어로 지원되는 QR메뉴, '기와'의 외국인 행정서비스 제공, '팬블러'의 야외형 미션 여행 게임 제안 발표는 이날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업체들은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증사업을 거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원일 쉐프와 함께하는 의림지 먹거리' 관련 전수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전수교육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의림지 배후 음식촌 및 외식업 관련 제도인증에 대한 가산점을 적용해 최종 선발된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전수 교육에는 이원일 쉐프가 직접 개발한 메뉴 2가지 △닭떡갈비김치전 △황기계복쟁반을 전수했으며 2022~2023년 사업단에서 개발된 주먹밥과 특산주 등 농경밥상(가안) 구성과 네이밍, 가격 등 포괄적인 내용을 선별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수된 메뉴는 오는 9~10월 전수업체를 통해 판매 예정이며 제3회 의림지농경문화 예술제에도 이원일 쉐프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판매 및 홍보할 예정이다. 이원일 쉐프는 "제천의 많은 자영업자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저의 아이디어를 보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촌노임 상승 등으로 인력난 심화에 따라 도시의 유휴인력을 활용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농부는 20∼75세의 농업을 경영하지 않는 비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외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업으로 매칭된 도시농부에게는 1일 4시간 근로 시 농가 인건비 6만원이 지급되며 구인 농가 및 농업법인이 지급하는 인건비(6만원) 중 2만4천원을 군에서 부담한다. 이외에도 도시농부는 교통비, 교육 실비, 반장수당, 상해 보험료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형 도시농부 참여 신청서를 단양군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www.agriwork.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시농부로 지원하려면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서 8시간 이수 후 수료증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420-3563)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충북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김혜숙 의원이 27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년 귀농·귀촌 지원, 우리 군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과 농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귀농·귀촌을 선택하고 있으나 정보 부족, 높은 초기 비용, 부족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촌을 향한 젊은 세대의 열정을 지지하고 미래 단양을 위한 투자로써 청년 귀농·귀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통합 플랫폼 개선을 통한 정확한 최신 정보 제공 △청년 귀농·귀촌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 △빈집 활용 등 저렴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 유도 △찾아가는 특강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 채널 운영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편하게 농사짓고, 소득이 있으며, 농업인이 사회적 대우를 받도록 방안을 제시한 조선시대 중농학파 실학자 정약용 선생의 '삼농(三農)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농촌에서 꿈을 펼치며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와 제천시가 지난 26일 인구감소 지역 기업지원 특례 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례 보증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감소·관심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행정안전부-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에 따라 제천시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보증 대상이 되는 업체는 최대 3년까지 제천시를 통해 2%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업체에 30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박시원 지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제천시 지역기업 성장 및 기업 이전 촉진,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농협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