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26일 오후 10시56분께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의 한 상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1개동(1천493.9㎡)과 공장설비, 지게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억6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유엔군 참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호국원은 이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유엔 참전국 감사 퍼레이드(행진)실시해 유엔군 참전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유엔군 참전의 날 특별사진전을 열어 학생들에게 참전용사들의 공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 다음달 25일까지 호국원 경내 도로에 22개 유엔 참전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유엔참전국기 거리를 조성해 운영한다. 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참전국과 용사들의 희생 및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고자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기념일로 정해 기리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단양군지부가 천동 다리안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피서지 환경안내소와 문고를 운영 중이다. 새마을지도자 단양군협의회, 부녀회, 문고 지도자들이 휴가와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도서 대여, 관광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휴대전화 무료 충전, 관광안내소와 미아보호소 운영,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쾌적하고 건강한 피서지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박금옥 회장은 "소백산 시원한 계곡과 상쾌한 공기가 있는 다리안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피서와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는 피서지 문고를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괴산군청,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여름방학 합동 교외생활교육을 벌였다. 합동점검반은 이날 괴산시장 주변과 다중이용시설,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학교 주변 등을 순회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동킥보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학생들의 일탈 행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과 우범지역(학생 흡연장소 등) 비롯한 도박 및 사행성 조장게임 제공업소에서 청소년 출입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교육청은 오는 30일 증평읍 초중리 원룸단지 주변과 송산지구, 보강천 일대, 증평지역 초·중·고 학교 주변에서 교외 생활교육을 진행한다. 손희순 교육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 교외 학생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학교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업무평가위원회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제2회 업무평가위원회를 열어 191개 군정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식 후, 주요업무평가 대상 업무 선정 등 안건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이어 올해 진행하는 군정 평가 대상 업무 191개를 선정하고, 공통·읍면 지표의 매뉴얼을 확정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 서동경 부군수는 "군정 평가로 행정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결과를 반영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신청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츨산합계율은 0.72명(음성군 0.79명)으로 인구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군은 청년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구매의 경우 1주택), 금융기관에서 주택자금(구매, 전세)을 대출받은 자, 군내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음성군에 거주하고 혼인신고일 3년 이내 부부 모두 19~39세에 해당하거나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부모, 자녀(18세 이하 2명 이상) 모두 음성군 거주하고 부모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올해부터 다자녀 기준을 18세 이하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착순으로 대출잔액의 1.5%, 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 가능 대상자가 예산 범위를 초과할 경우 군 거주기간, 자녀 수, 소득금액 등 우선순위에 배점을 둬 최종 선정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가 다음달 25일까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군지부는 회원 20여 명으로 팀을 편성해 음성을 찾아온 여행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추억을 갖도록 산림욕장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한다. 또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알뜰도서교환시장 운영과 북페스티벌 행사도 진행한다. 조근동 회장은 "음성군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행사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2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작업을 걸쳐 시작한 '봉양구학, 덕산도기1, 송학오미1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말 사업 완료 공고 절차를 걸쳐 신 지적공부로 대민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 점유 현황 및 현실 경계대로 새로이 측량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형상을 정형화시켜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도해 방식의 종이 지적도를 세계측지계(GRS80) 좌표체계방식의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시는 실제의 토지 현황에 맞춰 지적공부를 작성하기 위해 현지 측량, 소유자 의견 반영 및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계를 확정했으며 오는 9월 초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걸쳐 토지 면적 증감분에 대한 조정금을 결정하고 6개월간에 걸쳐 토지소유자별로 조정금 정산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확정될 사업지구는 「봉양구학, 덕산도기1, 송학오미1지구로 총 4천773필지 1천116만5천214.7㎡가 해당한다. 한편, 토지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 완료와 동시에 지적공부와 일치하도록 무료 등기촉탁이 진행되며 올해 완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6일 오후 김창규 제천시장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봉양 남·여 의용소방대 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모범의용소방대원 표창패 수여를 시작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시장과 도의원의 축사와 격려사 등 데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봉양읍은 전체 143.5㎢ 면적에 6천63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신청사는 의용소방대 상호 소통 등 재난 활동 지원과 지역 내 봉사활동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명용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으로 '풍기 온천 워터파크 여행'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한국관광공사 청소년 문화관광체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단양군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확립하고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워터파크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해소하는 등 값진 시간을 보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단양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및 소외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생활지도, 상담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국가 정책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의 잠재된 능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420-3194)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최고 품질의 제철 복숭아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에서 '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강성규 부군수가 축제에 참석해 일일 홍보요원으로 활약했다. 강 부군수는 이날 복숭아 판촉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영동 복숭아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과 강대영 농협 영동군지부장, 이 지역농협 조합장들도 복숭아 판촉행사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NH 농협경제지주 군 연합사업단과 힘을 합쳐 이번 판촉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농협하나로클럽 경기 성남점과 울산점, 광주점에서'2024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 기간 영동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 부군수는 "이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시니어 중창단 '감자꽃 중창단'이 26일 학교 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9년 창단 이래 6년 연속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감자꽃 중창단은 '꽃보다 예쁘GO, 별처럼 빛나GO'라는 구호 아래 지난 5월 24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어혜준 지휘자의 지도 아래 단원들은 기본 발성법, 가사 전달법, 악보 읽기 등을 익히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날 발표회에서 단원들은 그동안 연습한 '아리랑'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연주는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감자꽃 중창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협력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2005년 개교한 충주열린학교는 평생교육을 통한 충북도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글반, 학력인정 과정, 검정고시 대비반, 영어, 컴퓨터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