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오창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시대를 대비한 첨단연구 장비 교육과 인력양성 기틀이 마련됐다. 충북대학교는 19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대형연구시설 구축·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김수갑 총장, 신형식 KBSI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의 이번 협약체결로 방사광가속기 관련 첨단연구 장비를 비롯해 대형연구시설 구축·활용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대한 교육, 인력양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주 오창에 건립되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학·연간 연구 활성화와 연구인력 양성에 나서게 된다. 또한 첨단연구 장비와 대형연구시설 공동 활용, 국가적 대형연구시설의 구축과 활용을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주 오창의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시대를 차질 없이 대비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학·연간 연계연구 활성화와 연구인력 양성을 통한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4년제 대학교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 내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 간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11일 마감한 충북지역 각 대학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평균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충북대에서는 수의예과가 11.8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디자인과 11.4대 1, 의예과 10.68대 1, 체육교육과 6.89대 1, 간호학과 5.89대 1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반면 인문대학은 수학과 2.58대 1 등 대부분 사실상 미달과 다름없는 3대 1미만을 나타냈다. 사범대 13개 학과 중에서도 7개 학과가 3대 1 미만을 보였고, 영어교육과 3.29대 1 등 6개 학과만 미달 수준을 넘겼다. 올해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한국교통대는 유아특수교육학과가 5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물리치료학과가 4.33대 1, 건축학부 3.23대 1, 간호학과 3.29대 1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대학은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철도공학부 2.14대 1, 철도경영 2.38대 1, 항공운항과 2.67대 1, 기계자동차 항공공학부 2.72대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원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MOT)가 2021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기술경영학 석사과정 00명, 박사과정 0명, 석·박사통합과정 0명을 선발한다. 충북대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 인력 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국비로 운영 중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는 우수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산학연계 활동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법학과 박승두(사진) 교수가 다음달 6일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사회복지법제론' 강좌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의는 '사회복지법제론'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오픈된다. 유튜브에서 '박승두'를 검색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기출문제를 분석해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일반인을 위한 법학강좌 유튜브 방송인 '박교수의 7분법'을 개설하고 노동법과 사회보장법, 기업회생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 코로나19법, 임대차보호법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법률에 관해 시리즈로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18일 '코로나19 극복 창작물 공모전'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이후 교통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줄 수 있는 창작물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심리상담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포스터, 카드뉴스, 웹툰, 미술그림, 사진, 작곡, 에세이, 시, N행시, UCC영상, 캘리그라피,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참여 감상문 등 다양한 부문에 재학생 63명이 118편의 작품으로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총 10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우편을 통해 상장과 장학금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로나를 이겨낸 나의 경험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공유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옆에서 서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싶다"며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주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의수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의 공모작품을 통해 다양한 재능과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품을 통해 교통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2020년 진로탐색활동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18일 영동캠퍼스 총장실에서 영동교육장, 장학사, 진로체험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장관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12월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된 이래 2020년 한 해 동안만 총 20회의 진로체험(청산고, 영산중 등 연인원 1,744명)을 실시하여, 교육부에서 승인한 3년 실적 12회 기준을 뛰어넘는 성과가 공로로 인정됐다. 진로체험이란, 학생이 직업 현장을 방문해 직업인과의 대화, 견학 및 체험 등을 진행하는 직업체험과 진로캠프, 진로특강 등 학교 내외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채훈관 총장은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발달 역량과 학습동기를 높이고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유원대가 대학기관으로써의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원대는 지난 2016년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첫 선정된 이래,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발맞춰 지역 중고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에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각종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5일 충북대 자연과학대학과 화상협의를 통해 협의회 구성·운영, 주요 사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홍보와 지원·협조, 양 기관의 각종 교류활동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학생들에는 과학기초를 다지고 첨단자연과학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특히 과학 쪽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대 자연과학대학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전문가와 다양한 콘텐츠 공동개발에 나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교학점제를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2025년에 전국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된다. 충북대 서용석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문화를 만들고 충북도를 선도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은 2020년 7월과 2021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산학협력 실무 역량이 우수한 학생들 36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실무역량인증서를 발급했다. 산학협력실무역량 인증제도는 산학 실무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발급해 취업 후 빠른 현장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LINC+사업단에서 도입한 제도다. 산학협력 실무역량 인증을 위해 총장이 허가한 교육과정표에서 산학협력에 관련된 교과목을 5과목 이상 이수해야 산학협력 실무역량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인증교과로는 각 학과(전공)의 현장실습형 과목 및 취·창업,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교양교과의 경우 연도별 교육과정에서 KU소양의 실무소양 영역이 이수교과목이다. LINC+사업단은 2018년부터 매 학기 전체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실무역량 인증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해 심의 후 발급하고 있다. 2018년 8명, 2019년 21명, 2020년 36명으로 꾸준히 학생들의 관심이 늘고 있으며 인증서를 수여받은 건국대학 학생들은 "산학협력실무역량 인증서가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영희 LINC+사업단장 "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96.2%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중원대는 지난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48회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졸업예정자 27명 중 26명이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0% 합격에 이어 올해도 높은 합격률을 달성한 것은 임상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의 실무중심 교육과 다양한 기관에서의 임상실습이 바탕이 된 것으로 대학측은 분석하고 있다. 김미정 학과장은 "국가고시를 대비한 교수진의 지도와 모의고사 시행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인성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작업치료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과 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 최우수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학생들이 '48회 방사선사,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 방사선학과 졸업예정자 33명 중 32명은 방사선사에 합격해 97%의 합격률을, 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36명 중 35명은 작업치료사에 합격해 97.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합격률은 방사선사 69.3%, 작업치료사 93.3% 등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강의에 병원 임상실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극동대는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원활한 소통으로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했다. 임상실습은 서울대병원 특강 및 서울아산병원 온라인 임상실습 강좌 프로그램 등으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실질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가중 방사선학과장은 "맞춤형 실무교육과 참여형 교육혁신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따라준 학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극동대는 국가고시에서 최근 3년 평균 합격률이 방사선학과 94.3%, 작업치료학과 95.3%를 나타냈다. 사진기사-극동대 방사선학과가 '서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CROSS PLUS 협의체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CROSS PLUS 협의체는 현장실습 교육의 공동운영을 통해 산학협력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한국교통대, 강릉원주대, 계명대, 울산대, 아주대, 제주대, 호남대가 참여하고 있다. 공모전에서 △대상 염성우(아주대) △최우수상 조한송(강릉원주대), 박성곤(호남대) △우수상 김현선(강릉원주대), 정예림(한국교통대), 이지원(울산대) △장려상 김현진(아주대), 신은준(호남대), 김건우(한국교통대), 김주현(울산대) 학생이 수상했다. 교통대 스포츠산업학전공 정예림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쌓은 실무경험이 스포츠 기자라는 꿈에 도전하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해 기업 실무와 현장을 경험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문수 LINC+사업단장은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연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CROSS PLUS 협의체를 통해 권역을 넘나드는 실습교육의 장을 확보하고, 산학연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참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꿈엔들 잊힐리야 인문학 아카데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옥천지역에 있는 인문정신문화 시설 체험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강의에 참여한 이후 학생들이 직접 정지용문학관과 같은 지역기반 인문정신문화시설을 직접 탐방해 홍보동영상을 제작·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융합디자인과 이선빈(2학년)학생이 대상에 올랐으며, 환경보건학과 정진우(1학년)학생과 소방행정과 이지선(1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인문학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성을 갖춘 실용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장하고, 협력을 통해 인문학 저변 확대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학생들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