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용진 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집단연구지원 사업인 글로벌 기초연구실 과제에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이공계 분야 3~4인으로 구성된 연구그룹이 심화형, 융합형, 개척형 등 유형에 따라 기존 연구를 심화하거나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도전적 연구를 지원해 글로벌 과학경쟁력 확보하기 위함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정용진(연구책임자) 교수를 포함한 유정호(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 및 한희성(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 김다완(전자공학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연체동물 모사 뉴로모픽 플랫폼 기초연구실'을 제안해 향후 3년간 (2024~2027년) 총 13억7천500만원(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체동물을 모사한 촉각센서 소프트 그리퍼와 뉴로모픽 기반 인공 신경망 모사 플랫폼 소자'에 관한 심화형 연구를 수행한다. 정 교수는 4단계 BK21사업-친환경스마트 미래교통 연구단, 열-전기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 등에 참여해 반도체소재 엔지니어링을 통한 미래 전자소자 및 에너지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을 통해 연구진이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을 심화해 촉각감응-신호전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9일 제천시 환경미화원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체의원과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량 운전원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청소 민원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한 자유로운 의견수렴의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피서철 주요 관광지 청소 민원 집중 발생 △여름철 악취로 인한 청소 민원 증가 △폭염 및 장마에 따른 현장 근무자 애로사항 등에 관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영기 의장은 "장마와 삼복더위에도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땀흘리는 미화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 민원 해소와 현장 근무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이후에도 각종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청은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28일까지 경기 안성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고은지·이초롱·진수아·임지영·문혜원·이현정으로 팀을 짜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진수아는 류태우(순청시청)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옥천군청은 지난달 열린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한 여자 소프트테니스 전국 최강팀이다. 주정홍 감독은 "이번 대회는 훈련에 열심히 따라준 노력의 결실"이라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에서 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들이 오프닝 축하공연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매포 청소년문화의집 중등 댄스 동아리 '위즈덤', 초등 댄스 동아리 '어필링'이 27일 오후 5시부터 오프닝 축하공연에 참여했다.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라온'은 27일 오전 11시부터 대가천 일대 플로깅 활동과 전통 부채 만들기, 명함 케이스 만들기 체험 부스를 28일 오후 3시까지 운영했다. 매포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사회 연계 활동'은 청소년과 기성세대 간 소통을 통해 청소년 활동의 긍정성을 알리고 청소년도 군민으로서 지역사회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매포읍청년회와 상호협의로 참여가 이뤄졌다. 최지유 라온 위원장은 "지역 축제가 어른들만의 행사가 아닌 청소년에게도 참여의 기회가 돼 기쁘다"며 "이번 활동으로 기성세대도 청소년 활동을 더욱 응원해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포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0조에 따라 단양군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활동 전문기관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정원 마을 조성 시범사업'의 공모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 이 사업은 제천시를 아름다운 정원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판이 되는 시범사업으로 시민이 주체가 돼 마을별 특성에 맞고 통일성 있는 수목이나 식물(꽃)을 마을 진입로 또는 유휴지에 식재함으로써 마을을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려는 취지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접수 기간 연장은 다양한 마을 의견을 추가 접수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 마을 조성 공모 취지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23일까지며 아이디어를 담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도 △사업계획 타당성 △기대효과 △실현 가능성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오는 9월 초~중순에 최종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각 마을을 하나의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정원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충북일보] 진천군에 주소지를 가진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가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33.2%가 늘어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통계포털(TASIS) 자료에 따르면 진천군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는 2016년 2천789만원에서 2022년 3천715만원으로 926만원 증가했다. 이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7위에 달하는 수치로 충북 11개 시·군 중에서는 증가액, 증가율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원천징수지를 기준으로 한 평균 급여도 같은 기간 3천267만원에서 4천251만원으로 984만 원이 증가, 30.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진천군의 경우 주소지와 원천징수지 소득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민의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군은 지난 2016년 송기섭 진천군수 취임이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에 힘써 온 것이 일자리 창출로 인한 근로자들의 평균 급여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8년간 매년 1조원 이상, 누적액으로는 13조원에 이르는 누적 투자액을 끌어냈다. 군은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성석지구, 교성지구 등 각종 도
[충북일보] 충주시 (사)서로돕기시민협회가 최근 용산동 주공2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도배 봉사를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경로당의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를 바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통장님과 함께 동네 한 바퀴' 활동을 진행하며 접수된 경로당 이용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규 회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배 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이번 도배 봉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도배 봉사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로돕기시민협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29일 오전 중증 응급환자 소생에 이바지한 10명의 소방대원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식을 열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한 경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히 평가 후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했을 때 수여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9명(이예란, 이병희, 김성환, 박영민, 최철민, 노수빈, 김상우, 양철준, 김한동) △브레인세이버 2명(이병희, 김성환)에게 인증서와 엠블럼,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브레인세이버를 모두 받은 이병희 소방위는 "구급대원으로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제천시가 지난 27일 아동·청소년 및 관련기관 종사자, 학부모 등 100여 명과 함께 아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아동 친화 도시란 UN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해 그들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로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선정한다. 제천시는 2020년 7월 1일 아동 친화 도시로 최초 인증받았으며 만료일인 2025년 6월 30일이 도래함에 따라 그 상위단계의 아동 친화 도시 인증에 다시 도전한다. 상위단계인증은 기간만 연장하는 갱신 인증과 달리 최초 인증받은 지자체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평가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충분한 노력과 성과가 있었는지를 평가해 기준에 부합된 지자체만을 상위단계인증 도시로 선정한다. 이번 시민 원탁토론회는 아동 친화 도시 상위단계 인증신청을 위한 사전 필수과정이며 상반기에 실시한 제천지역 내 34개 기관(초·중·고등학교 19개소, 어린이집 7개소, 민간 복지기관 8개소) 1천14명 대상 아동 친화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개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2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자세로 군민의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행정은 군정의 핵심 가치"라며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날 회의에서는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김 군수는 각 부서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군수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스스로 업무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임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단양군을 더욱 건강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2024년 충주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시에서 처음 열린 이번 제안 대회는 청소년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청소년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총 30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예산편성 타당성 여부 등의 사전검토와 심사를 거쳐 6건의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는 △사업의 중요성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창의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충주시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김태진 위원장, 최성근 부위원장과 충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고미숙 관장 등이 참여했다. 최우수에는 청소년 공부방 스터디 카페화 등 개선 방안을 제안한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이병준 학생, 우수에는 재활용 자원 회수기 설치 확대를 제안한 충주상업고등학교 안윤수 학생이 선정됐다. 또 장려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제안한 충주상업고등학교 김서희 학생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충주시의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느끼고,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실질
[충북일보] 개관 한 달을 맞은 단양 올누림센터가 지역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6일 기준,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작은 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 작은 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한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이용, 품앗이 육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2층과 4층에 있는 단양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개인, 동호회, 기관, 단체 등이 71회, 556명이 대관하는 등 인기가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