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와 제천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명대 인문도시사업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제천시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인문 교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제천시의회는 '제천시 인문학과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제정해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함께 협력한다. 올해 인문도시지원 사업은 전국 7개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2017년에도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성과로 인해 이어서 올해 다시 선정됐다. 세명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제천시의 협력을 받아 'Think locally act globally 창의·공생·발신의 글로컬 스마트인문도시 제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역사문화 인문도시 구현 : 창의, Intercultural City 구현 : 공생, 글로컬스마트인문도시 구현 : 발신'을 추진 목적으로 시행된다. 앞으로 3년간 인문강좌(시민교양대학), 인문체험(의병캠프), 인문축제, 청풍인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고등학생 학부모 대상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평생학습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2022년 대입변화와 입시전략, 대입자소서 및 면접 등의 주제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강에는 사전 신청한 충주시 학부모 100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설명회 강의 영상을 충주시 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다. 강의 영상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시청이 가능하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대입제도와 관련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자녀들과 함께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좋은 진로 선택(미래변화와 부모의 역할), 2023·2024 대입변화와 입시전략을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9일, 12일 양일에 걸쳐 충주캠퍼스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를 위한 '모의전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참여 인원을 안배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 준비 특강, 입학사정관의 1:1 모의 면접, 선배와의 전공 및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고교생들이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는 중등 진로 교육 지원을 위해 교수 전공특강, 고교생 멘토링, 오픈캠퍼스, 고교 방문 전공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7월 한 달 동안 충북지역 국·공립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충북어린이과학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충북어린이과학교실은 과학 관련 기반이 부족한 도내 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해 누리과정과 연계된 교육동영상과 과학탐구꾸러미를 제공한다. 보은군 산외초등학교병설유치원 외 20개원 1천12명의 유치원생들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누리교육과정의 7월 주제 '여름'과 연관된 여름옷 입히기, 더위 사냥, 물총 만들기 등의 12종으로 구성됐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과학문화 활동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충북어린이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가 지정하고 학국교통대가 운영하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해부터 충북지역의 과학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충북어린이과학교실 외에도 랜선 사이언스투어, 언택트 과학자 강연회, 충북과학문화축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옛 교수연합회가 최근 회비로 모은 1천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학교측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 17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던 청주대교수연합회는 2017년 교수회와 통합하면서 교수평의회를 출범시켰다. 통합 당시 교수연합회 교수들은 회원들의 뜻에 따라 2천만 원을 '제자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옛 교수연합회는 이번에 전달한 1천만 원을 합쳐 총 3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옛 교수연합회 총무를 맡았던 어일선 연극영화학부 교수는 "교수연합회와 교수회가 통합하면서 회비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여러 교수들이 회비 환급 대신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ICCT 2021 국제학술대회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융합학회가 주관해 온라인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간호학과 학생(최인혜, 정나경)과 응급구조과 학생(정윤희, 강시영)들이 전공융합 논문분야에서 코로나19의 제4차 대유행의 위험성이 있는 현 시점을 고려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실시간 체온측정의 정확도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수(간호학과 김현정 교수, 응급구조과 김진화 교수)의 지도하에 대회 기간 본인의 전공지식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활용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를 통해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 최인혜 학생대표는 "다른 학과 학생들과 융합해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를 통한 결과물이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좋은 경험과 창의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 세미나를 통한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인맥 구축을 도모하는 '글로벌 스터디(Global Studies)' 프로그램을 1학기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며 전국 대학들의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 국제교류가 중단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언어문화콘텐츠학부는 'GS·J'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국제교류 세미나를 연속 개최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섰다. 'GS·J'는 ZOOM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1학기 동안 일본의 5개 대학과 1개 기관, 브라질 1개 기관, 중국 1개 대학과 총 18회에 걸쳐 국제교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본어 회화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발전시키고, 문화를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브라질, 중국 각국의 문화와 학교생활을 일본어로 소개하면서 글로벌 감각과 안목을 키웠다.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사유에 대한 일본어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내면의 성숙을 도모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대학교육원격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대학에 따르면 8일 대학 미래관 3층 원격지원센터 사무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 송승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오경나 충청대학교 총장, 이문순 충북대학교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 이재열 충북대학교 스마트교수학습개발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 대학교육원격지원센터'개소식을 열었다. 대학원격지원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누구에게나 원격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크로마키와 전자칠판, 촬영장비 등이 설치되어 있는 원격강의 촬영환경(종합 스튜디오)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실시간 녹화 서비스와 교수학습 강의 제작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원격강의 콘텐츠 제작 지원 등 고품질의 원격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4년 간 충북권역 전문대학이 공동활용 원격수업을 공유할 수 있도록 ▲충북권역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 구축·운영 ▲공동 활용 원격강의 제작 인프라 구축·운영 ▲공동 활용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활용 ▲대학 원격수업 혁신 지원과 협력의 사업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16회 대한민국환경대상 학술·환경생태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황새생태연구원은 우리나라 텃새로 절멸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멸종위기종 1급) 복원을 위해 1996년 한국교원대 내에 설립됐다. 이후 해외에서 황새 34개체와 수정란 4개를 도입, 2013년까지 약 150개체를 증식하고, 2014년 문을 연 예산황새공원에 60개체를 기탁했다. 황새 복원사업은 2001년부터 환경부지원을 받아 오고 있다. 2018년부터 황새증식과 야생 재도입을 위한 4대 기능으로 연구, 교육, 전시·홍보, 통합관리를 설정하고 문화재청과 청주시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황새 방사지인 예산군·예산황새공원과 협력체계를 구축, 황새 야생 재도입을 위해 분자유전학적 성감별과 유전적다양성 연구, 황새 행동 분석을 통한 야생행동 증진연구, 동물복지적 관점에서의 황새관리방안 연구를 수행 중이다. 남영숙 황새생태연구원장은 "대한민국환경대상 학술·환경생태 부문 본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성공적인 황새복원과 재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우석대 LINC+사업단 이즈팀(ISTEEM)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됐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 초·중·고와 학교 밖 청소년,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총 300개 창업팀을 선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창업경진대회이다.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최재훈(3년)·이세현(3년)·이종표(4년) 학생으로 구성된 이즈팀(ISTEEM)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국 대학의 강의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조회하고 예약 및 결제 가능한 서비스인 '공강'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이즈팀(ISTEEM)은 창업 집중교육과 모의 투자대회,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한다. 최재훈 이즈팀(ISTEEM) 대표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대학의 유휴공간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학의 가치를 재창출해 교육과 문화의 메카로 만들고자 기획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군사학과 신설 등 2022학년도 학과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원대는 최근 구조조정위원회와 교무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군사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군사학과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군사학과는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초급장교 부족,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국방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범정부 차원의 고용 창출 등에 부응한 군무원 수요 증가에 대비한 군 간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모집하는 신입생 입학정원은 25명이다. 군사학과 학생 전원은 생활관에 입사해 자치제로 리더십과 공동체 규율을 습득한다. 훈육전담 지도교수의 생활관리·지도를 받고 미래 군 간부로서 자질과 리더십 역량을 키운다. 중원대는 장교, 군무원 양성에 최적화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연계 학문과의 다전공 이수체계 운영 △최첨단 강의시스템, 체력단련장, 기초군사훈련장 등 군사교육환경 조성 △다양한 장학제도, 기숙사 우선 입사 혜택 등을 준비하고 있다. 중원대는 교육부 승인 첨단학과로 의료보건대학에 AI의료공학과, 항공대학에 스마트운행체학과도 신설한다. 항공대학의 기존 항공재료공학과는 융합과학기술대학의 반도체공학과로 학과명과 소속이 변경된다.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1회 충북인구포럼을 충북도, 충북교육청, 정정순 의원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한국교원대 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충북인구포럼은 오는 14일 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인구절벽 현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육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 형성의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세부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된다. 교원대는 포럼을 유튜브·ZOOM으로 실시간 온라인 송출할 계획이다. 누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TJDN1E-xRCQ를 통해 시청과 소통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