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3년 맞춤형 여가활동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 간의 기능 회복과 정서적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가정 5곳을 선정해 각 가정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맞춤형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체험여행, 역사탐방, 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활동을 선택하고 일정과 장소를 계획해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가족 간 관계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다사랑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외부 지원사업의 자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센터는 장애인들을 위한 주간이용시설과 단기거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이용시설에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심리재활 및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단기거주시설은 가정에서 일시적으로 보호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단기간 입소 서비스를 제공한
오는 7일까지 충북도청 본관이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마련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미디어파사드 (media facade) :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건축통합 특강'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0일 교통대 건축학과의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재 건축학과장은 "양 대학 건축학과가 통합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올해는 학생들에게 확장된 융복합적 건축의 가치와 관점을 제공할 주제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강 프로그램은 △'생성 AI활용 건축설계'-희림종합건축사 △'도시적 건축· 건축적 도시'-㈜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최정수 건축가 등이다. 이번 특강 시리즈는 건축과 도시 계획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다루며,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술의 건축 설계 적용, 도시와 건축의 상호작용, 공공 공간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비롯한 금가면 남녀농업경영인회, 향기누리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최근 금가면 오석리에 위치한 남한강변 자전거길 산책로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줍깅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남한강변 자전거길 산책로를 걸으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오석리 남한강변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노선 중 남한강 자전거길에 포함되는 구간으로, 자전거를 타고 통행하는 이용자가 많아 이번 줍깅 활동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석리 자전거길 산책로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극심한 도전 행동(자해, 타해)을 하거나 일상생활 수행,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지닌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서비스는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곤란한 발달장애인에게 개별적 특성과 욕구, 환경에 맞는 1대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유형은 주간그룹 1대1 돌봄과 주간개별 1대1 돌봄이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총 14명의 대상자가 서비스 지원을 받는다. 지난 7월에는 공모를 통해 2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쳤다. 수행기관은 전문인력을 통한 개별화된 개입과 이용자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사회 내·외부 활동을 지원해 의미 있는 주간 활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보호자의 돌봄 부담 완화에 큰 도움
[충북일보] '한(寒)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최근 충주 용산동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용산동 위원회가 주관한 첫 번째 행사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내 재능기부자들의 고고장구·색소폰 공연 또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성순 용산동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외부 가수를 초청하지 않고 오롯이 주민들이 참여해 꾸린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무더운 여름을 견딘 주민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이번 행사를 도와주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행사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두루 살펴, 내년에 열릴 두 번째 작은 음악회에는 더욱 내실 있고 재밌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과정 및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농작업 재해 현황, 농기계 사고 사례, 온열질환 예방 등 농업인 안전교육과 친환경 인증 농산물 기준에 대해 배우는 친환경농업 의무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원석 충주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수확을 앞두고 작업량이 많은데, 안전 수칙과 안전사고 예방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농작업 재해를 예방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이 최근 ICMRBS 2024에 초청돼 우리 전통음악과 문화를 알렸다. ICMRB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gnetic Resonance in Biological Systems, 생체시스템 자기공명 국제학술대회)는 1964년부터 2년마다 유럽·미주·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바이오 과학 분야 학술대회다. 자기공명 분광법을 활용한 생물학적 연구의 세계적인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회를 맞이한 ICMRBS 2024는 이번에 처음 대한민국에서 개최됐으며, 행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특히 ICMRBS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9개국에서 700여 명의 학자, 학생, 연구원들이 참가하고 총 400여 건의 학술발표가 이뤄진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생명공학과 원형식 교수가 ICMRBS 2024 조직위원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충주시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문화공연을 지원했다. 원 교수는 "한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이때,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충주시립택견단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학자들에게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 농민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와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최근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성금을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성금은 양 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은 현재 여러 단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금, 헌수목, 고향사랑기금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농촌지도자충주시연합회는 평소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절감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농촌사회의 핵심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는 농촌여성 학습단체로 농촌여성의 권익 향상, 건강한 농촌문화 구현, 재능기부, 이웃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두 단체의 기금 기탁은 농업, 농촌 공간에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농민 학습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한 달간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진행된다.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낭독공연, 작가와의 만남, 독서사진전, 독서토론, 체험 등 16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할머니의 용궁여행', '호랭떡집' 그림책 입체낭독극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관계의 언어'의 저자 문요한 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또 △'잘 헤어졌어' 동화집 원화 전시 △감성 영수증 포토존 △두배로 독서 △화끈한 연체 해제 △사서추천도서목록 배부 등 책과 관련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서충주도서관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정해성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롭고 유익한 행사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영신내추럴은 어르신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충주시노인복지관에 '보이는 초인등'과 '스마트 조명'(46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후원된 '보이는 초인등'은 난청이 있어 소리로 방문객을 확인하기 어려운 어르신 21가구에 지원됐다. 리모컨으로 끄고 켤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은 거동이 불편해 낙상할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11가구에 전달됐다. 김미선 대표는 "신체가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바우에코팩는 충주시를 방문,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생산한 종이컵 5만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장애인센터, 자활센터, 노인복지관 등 관내 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준호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대소원면 서충주라이온스클럽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 겸임교수이자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가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최근 웨스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진행됐다. 윤 교수는 이종장기 분야에서 임상시험 진입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종장기연구개발 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38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과제로, 이종장기이식의 임상화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윤 교수는 "이 상을 계기로 이종장기이식의 임상 실용화를 위해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우리나라와 건국대, 건국대병원이 장기 이식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5개년 국가 대형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 이종장기이식 임상화 과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