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기준 100일 남았다. 올해 수능은 11월 18일 처음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산 속에 진행되는 시험이다. 코로나로 2년간 정상적인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고3 수험생들에게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교육과정지원팀 백상철 장학사를 통해 수능 D-100일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수능시험대비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백상철 장학사는 올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의 특징을 크게 네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이들은 고2때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하는 바람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어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관련 수행평가가 졸업생들에 비해 빈약하다. 둘째 코로나확산 때문에 선택형 수능대비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 국어·수학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3이 됐다. 셋째 2015 개정교육과정의 첫 수혜 학생들이지만 과목당 수강자가 적은 상대평가 교과에서 상위권 등급 인원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성적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넷째 수능시험을 신청한 학생은 많으나 실제로 수능시험장에 들어가는 응시생 비율이 85%선까지 줄고 있어 올
[충북일보] 극동대 방사선학과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 2차 연도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주관으로 올해 사업비 총 4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극동대 방사선학과는 △혁신인재 지원금 △현장실습 장학금 △교육 기자재 확보 △환경 개선 등 올해 약 3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방사선학과는 대학 특성화 분야의 강화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과 연계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의료보건과학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 네트워크 혁신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취·창업 성과가 기대된다. 번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사업을 통해 교육용 방사선영상 시뮬레이터 도입, 초음파 심화 교육을 통한 ARDMS 자격증 획득 과정 운영, 방사선 피폭선량 측성 소자 개발 및 의료영상 DICOM 파일을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 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과 배재대학교 뷰티케어학과 송경헌 학과장이 피부미용학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에 대해 비대면 간담회를 최근 가졌다. 송 학과장은 "배재대에 뷰티케어학과가 신설됐는데 피부미용분야는 산학협력이 긴밀하게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현장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감미디어 등 4차산업혁명의 기술을 뷰티분야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국내 뷰티학과를 선도하려고 한다"며 "LINC+사업 최우수대학으로 정평이 나있는 건국대에서 노하우를 얻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에 건국대 LINC+사업단 노영희 단장은 "그동안 대학 단위로 많은 교류회와 세미나를 개최했지만 학과장이 간담회를 제안한 건 처음"이라며 "이런 근성과 준비력을 갖춘 학과라면 아무리 우리나라 대학환경이 어려워진다고 하더라도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경의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피부미용분야에서의 산학연 프로그램 융합·연계, 전공교육 재구조화와 현장실무 전문가의 참여, 현장실습학기제에 지자체의 지원, 뷰티분야 취·창업 연계 방안, 실감미디어를 적용한 뷰티분야 대학 간 공유학습 모델, 산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스마트IT학부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약 한 달간 인공지능활용 드론-지역고교 연계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드론 코딩하고 비행 체험하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세명고, 제천고, 제천제일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충주상고, 단양고에서 참여한 50여 명의 학생들은 드론 조종법을 배워 직접 드론을 날려보고 드론이 스스로 날 수 있게 하는 스크래치 코딩 학습도 했다. 스마트IT학부 한상익 교수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때 오륜기 드론쇼를 통해 학생들이 드론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인공지능과 드론이라는 용어가 주는 어려움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재미를 통해 도전적인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다수의 드론을 통제하는 군집 비행과 고급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드론 제어 등 학생들이 하나씩 배워가며 재미를 느끼는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IT학부 유한호 학회장은 "수업으로만 배운 내용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스마트IT학부의 교과 과정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다양한 스마트 IT 산업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한 '2021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극동대는 '뷰티헬스 핵심기술 개발 장비 및 기술지원 기반 구축' 과제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K-뷰티 서비스 산업 육성과 충북도의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과 연계해 음성군이 뷰티헬스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로 집중 투자하는 내용이다. 음성군을 뷰티헬스산업의 거점으로 지정해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과 방사광가속기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핵심이다. 극동대와 음성군은 산업체와의 혁신적 공유체계를 확보해 뷰티헬스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자체-산업체-대학 혁신 협업으로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극동대는 충북도, 음성군과 힘을 모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과 함께 충북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출발점으로 대학 내에 뷰티헬스솔루션센터를 설립하고 공동장비를 유치해 산학 연계형 네트워크와 지역상생형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2021년도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사업'은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 해외 유망 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 유원대는 '캐나다 미용 전문가 연수 과정'에 약 1억 5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캐나다 지역 뷰티 서비스업체 맞춤형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로써 이 사업에 선정된 유원대 학생들은 2021년 8월부터 약 8개월간 국내와 캐나다에서 연수 과정을 이수 후, 캐나다 지역 뷰티 서비스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임은진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뷰티서비스업체를 확보해 놓은 상태로, 해외 취업의 질적인 제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유원대학교 뷰티케어학과는 2007년 이래로 지속적인 캐나다 해외 취업을 진행했던 바이며, 특히 이번 사업으로 정부와 학교 지원을 통해,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진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원대는 학과 추천 및 면접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 연수 대상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서범석 교수의 저서 '광고시민운동'이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2021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사회과학부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광고 시민운동'은 광고 바로보기를 통해 광고에 대한 이해와 감시를 수행하고 사회적 광고를 통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광고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활동으로, 이 책은 광고 시민운동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교양서다.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학자를 우대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학술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학술 교류 등을 통해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올해는 총 363개의 출판사가 3천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발행일 2020.3~2021.2기준)를 신청해 최종 265종이 2021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서 교수는 한국광고학회 회장, 한국옥외광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근정포장, 한국광고학회 우수논문상, 매일경제 학술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광고홍보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우수한 교수진, 학생 중심의 수준높은 교육시스템, 다양한 전공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2022년도에 AI·데이터공학부를 신설해 미래산업 맞춤형 융합기술인재를 양성한다. AI·데이터공학부는 의왕캠퍼스에 신설되며, 데이터사이언스전공과 신설 AI교통응용전공으로 구성된다. AI교통응용전공은 인공지능과 데이터과학 교육 중심의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빅데이터 기반 AI기술 응용분야에서 급증하는 새로운 인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신설됐다. AI교통응용전공은 신입생 25명을 모집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 지능형 센서를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 능력, 자율주행 시스템 설계·제작 능력을 갖춘 실무적인 융합기술 인력으로 양성한다. AI교통응용전공 학생은 AI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의 국내외 대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 정부출연연구원, 인공지능 관련 벤처 기업 등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로 진출 가능하다. 또 교통응용 분야 취업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데이
[충북일보] 강동대학교는 4일 교내 신창조관에서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은 2021학년도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노인 치매예방지도사 과정(2기) 개강에 이어 두번째다.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은 양식조리기능사 과정의 심화 과정으로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의 관심에 힘입어 운영한다. 약 8주간 30가지의 메뉴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진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강동대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취·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는 이탈리안 브런치 메뉴 창업과정 외에도 3D 프린터 운용 기능사 과정, 미디어 제작을 위한 드론 과정,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등 12개 과정을 운영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영안복지법인과 '지역사회 우수인력 개발 및 사회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학생 사회봉사, 현장학습 및 실습, 취업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지역사회 연구를 위한 제반 협력, 기타 공동사업 추진 및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남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병희 영안복지법인 대표는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FTA 활용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6개 팀이 참여해 FTA를 활용한 '한국산 두유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 '대나무 면 생리대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 '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시장 진출 방안', '다자간 전장 수출전략', '보리·맥아의 수출전략', '태양광모듈의 FTA 활용 전략' 등의 작품을 출품했다. 청주대는 지난해도 대학 자체적으로 FTA 활용 경진대회를 진행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0년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영 교수(무역학전공)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문제해결 중심의 학습을 바탕으로 실제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 있을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대학 FTA 활용 강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
[충북일보] 지역대학 위기 극복방안을 찾기 위한 충북지역 전문대 총장 교육정책 간담회가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 만안)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보건과학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보과대 송승호 총장을 비롯해 강동대 류정윤 총장, 대원대 고숙희 총장,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 충청대 김용희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충북 5개 대학의 현안과 교육대전환의 방향성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고등직업교육 체제의 재구조화 법률개정과 공정한 무한경쟁으로 교육대전환 △구조개혁 평가 시 입학정원 감축에 대한 평가요소 최대치 반영·지원 △고등교육 재정교부금법 제정과 지방대학육성법의 지자체 재정지원 명문화·규제개혁 △등록금 현실화와 차별철폐, 장학금 의무지급비율 조정 등 전문대학이 안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지원요구과 정책제안이 쏟아졌다. 간담회를 주관한 충북보건과학대 송승호 총장은 "지역혁신에 있어서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구절벽과 함께 모든 대학들이 입학정원 미충원이라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도내 대학들의 어려운 사항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첫걸음이 되기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