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재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운동)이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김재형 위원장은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산건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응패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의 부담을 가중하는 사업은 재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충북일보는 5일 김재형 위원장을 만나 후반기 상임위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은.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위원장의 역할을 다하겠다. 산건위에는 정당이 없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요소관점을 두고 논의하겠다. 시장의 소속 정당이 다르다고 무 조건적인 반대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고, 집행부도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 명분을 갖고 일하면 문제 될 게 없다." △산건위에서 중점을 두고 살필 주요 시정은. "세종시가 이응패스 운영을 앞두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반도체신소재공학과 한희성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 및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 또는 임용 후 5년 이내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한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 사업'은 도전적 연구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등 연구실 조기 구축을 지원한다. 한희성 교수는 우수신진연구 사업을 통해 5년간 11억 7천만 원, 신진연구자 인프라지원 사업으로 1년간 2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기술 혁신을 위한 자성체 메모리 응용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자성체 기반 첨단 반도체 소자 연구에 전념하고,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도 참여해 뉴로모픽 소자를 포함한 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6일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경찰청,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 북부권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의료원 윤창규 의료원장, 이설호 기획실장과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이광숙 위원장, 충북경찰청 최종상 생활안전부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재삼 충주경찰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북부권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운영돼 범죄와 사고에 노출된 주취자를 안전하게 보호·치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인과 도민의 안전은 물론 현장 경찰관들의 치안역량 강화도 기대된다. 센터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경찰청은 센터 내 경찰관을 배치하여 주취자 보호 및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기관 간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한다. 충주의료원은 주취자 치료를 위한 시설 확보와 필요한 응급의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야간에는 경찰관이 상주 배치돼 응급의료 치료가 필요한 주취자 및 응급실 내 의료진의 보호와 안전을 확보하며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단순 음주자나 주취난동으로 인한 형사사법 처리 대상자는 제외
[충북일보] 충주시 탄금라이온스클럽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단체는 6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금라이온스클럽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로당에 보양식 등을 제공하는 '정성 한 끼' 사업에 라이온스클럽과 지사협 회원들이 힘을 합치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유병두 회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라이온스클럽과 지사협의 지역복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은 필요한 곳에 쓰여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탄금라이온스클럽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라이온스클럽과의 협약은 지역 복지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화장품 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우즈벡 K-뷰티 팝업 프로모션'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잠재 소비자층이 두터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청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화장품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총 7개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한 뒤, 신청 서류 원본 일체를 KOTRA 충북지원단(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2로 48,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층)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도심지역에 마련된 상설매장 팝업스토어에 상품을 전시하고, 더불어 현지어를 활용한 SNS 마케팅, 현지 소비자 제품 리뷰에 따른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앙아시아 우즈벡 현지에 우수한 품질의 청주시 제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수출판로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물가 시기와 정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기조에 발맞춰 올해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2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13일까지를 집중 지정기간으로 정하고, 해당기간에 수시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음식점),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중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 청결한 가게 운영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해 행정안전부와 시가 함께 지정한 업소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인근 지역의 동종업소, 동일메뉴의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청결한 매장 관리와 옥외가격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해야 한다. 법인 또는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기간 6개월 미만 업소 등은 제외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95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 업소 내부 또는 외부에 게시할 인증 표찰과 종량제봉투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소정의 웰컴선물을 지원한다. 또 올해 말까지는 각종 카드사와 연계해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캐시백 지원, 배달중개앱에 입점된 업소에는 주문 건별 배달료 2천원 할인쿠폰 발행 등 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냉방시설 가동이 집중됨에 따라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한달간 청사내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서원구는 △부서별 실내온도 26도이상으로 준수 △점심시간 조명 소등, 출장시 개인용 사무기기 전원 차단 △여름철 간소복(쿨비즈) 착용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특히 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운영해 실천내용을 점검하겠다는 구상이다. 원금란 행정지원과장은 "서원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청사내·외 화분 및 나무심기, 대중교통 이용 등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여름철 더위로 힘들지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 여론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의 패널로 새롭게 가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가입하는 청주시선 시민패널은 시 정책 결정 또는 현안 해결을 위한 여론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게 되며 그 밖의 생활 속 시민 불편 사항과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청주시선에 가입해 패널로 활동할 수 있으며, 가입 후에는 휴대전화 또는 PC를 통해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가입하는 패널 중 2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1만원 충전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입자는 소정의 상품권과 청주페이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 충북대학교병원 호흡기센터에서 '의료기관 결핵환자 관리지표 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 기관은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14개 보건소,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권역위원회(충북대병원), PPM 의료기관 5곳, non-PPM 의료기관 4곳 등 총 26곳이다. 회의는 지난 한 해 신고된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와 결핵 신고 상위 의료기관의 현황 파악, 치료 중단과 실패 원인 분석, 결핵환자 관리 미흡 사항 확인 등을 통한 개선 방안 마련으로 진행됐다. 결핵환자는 대부분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와 보건소,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환자 관리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민간과 공공의 결핵 관리기관이 소통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결핵 검진, 집단시설 역학조사, 민간·공공협력 결핵환자 관리 등 결핵환자 조기 발견에서 치료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표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역학조사로 가족 접촉자 684명, 집단시설 접촉자 3천15명을 조기 검진해 추가 환자 11명,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6일 충북도사회서비스원과 '임산부 심리·건강·일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괴산군에 거주하며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라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심리·건강·일상 지원 통합 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담았다. 신청 가정은 부 또는 모가 괴산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녀를 괴산군에 출생신고를 하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심리상담(출산 전·후 우울증 예방 등), 산전·산후교육(태교, 이유식 만들기 등), 신체건강 지원(체형교정, 요가 등), 가사관리 지원(정리정돈, 국거리·반찬서비스 등)으로 3개월간 월 2회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항목과 횟수는 필요한 때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 신청 기간 및 방법은 보건소 홈페이지, 괴산 맘카페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임산부들에게 폭넓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직업전문학교가 6일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직업전문학교는 성내충인동 경로당 7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라면, 커피, 화장지 등 85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김범준 교장은 "이 시대의 든든한 기둥이 돼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직업전문학교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우리 동네 경로당 지킴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범준 교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주민자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시정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도 경로당 물품 지원과 저소득 가구 위문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에 도내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됐다. 군은 6일 농촌 일손 지원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에는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다. 지상 2층에 연면적 655.97㎡ 규모로 5개의 숙소와 관리실, 공용식당, 세탁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기숙사는 공공형 외국인근로자들이 사용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 테이프 컷팅식, 시설 내부관람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근로자 고용에 대한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독과점 공급을 막아 일용근로자 인건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송 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근로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숙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보은군과 함께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